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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2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길 밖에서 살아가는 개와 소녀의 만남이 잔잔하게 그려져 있어, 단순한 동화가 아니라 가족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문장은 차분하고 난이도가 높지 않아 아이가 혼자 읽기에도 부담이 없었고, 부모와 함께 읽으면 “함께한다는 것”의 의미를 이야기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습니다. 읽고 난 뒤 아이가 실제 강아지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대화가 이어진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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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6
매리솔이라는 여자아이는 할아버지와 함께 푸에르토리코의 언덕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 삽니다. 배산임수의 풍경이지만 따라서 풍족한 도시적 환경과는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는 듯 해요. 언덕아래는 주인없이 방황하는 개들도 널려있고, 지저분한 이나 진드기를 염려해 할아버지는 매리솔이 그 개들을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합니다. 유난히 매리솔을 따르는 잡종견 한 마리에 대한 매리솔의 애정과 처음엔 반대하지만 끝내 그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주는 따뜻한 할아버지의 사랑이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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