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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1
할로윈은 일 년 중 가장 오싹하고 즐거운 날이어야 하지만, 우리 주인공 '크랑켄슈타인'에게는 모든 것이 엉망진창입니다. 날씨는 너무 덥고, 공들여 준비한 코스튬은 마음처럼 멋지지 않으며, 심지어 사탕 바구니까지 말썽을 부리죠. 사사건건 불운이 겹칠 때마다 "에구구(YECH!)"라고 외치는 크랑켄슈타인의 리얼한 표정은 아이들에게 폭소를 유발합니다.

이 책은 할로윈이라고 해서 무조건 즐거워야 한다는 압박 대신, 기대했던 일이 풀리지 않을 때 느끼는 아이들의 속상한 마음을 익살스럽게 대변해 줍니다. 하지만 결국 자신처럼 툴툴거리는 친구를 만나 함께 "에구구!"를 외치며 다시 웃음을 찾아가는 과정은 진정한 우정의 힘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화려하고 역동적인 그림들 덕분에 책장을 넘길 때마다 할로윈의 떠들썩한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시즌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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