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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2
중세 시대의 식사 문화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생생하게 풀어낸 책이에요. 단순한 이야기라기보다 정보 그림책에 가까운데, 그 속에서도 이야기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습니다. 당시 사람들이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식탁은 어떻게 차려졌는지, 계급에 따라 식사가 어떻게 달랐는지 등을 세밀하게 보여주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해요. 그림 또한 매우 디테일해서 한 장면 한 장면을 오래 들여다보게 됩니다. 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하지만 설명이 딱딱하지 않고, 그림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만들어주는 점이 특히 좋아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옛날 사람들은 왜 이렇게 먹었을까?” 같은 질문을 나누기에도 좋고, 관찰력과 배경지식을 동시에 키워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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