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때에 계속 읽어달라고 했던 책들중 하나입니다.
정말 .. 좋아하더라구요.. 잔잔히.. 그림 속으로. 말 몇마디로.. 눈에 대한 기쁨과 환상과 즐거움으로 아이의 상상을 끌고 들어가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한 말과 구조로 눈에 대한 감성을 아이의 입장으로 잘 쓴 책같아요.. 그림책 소장하길 좋아하는데, 이 책은 쭉 가지고 있을 생각입니다..
노래를 들려주진 않았지만, 제가 동물 소리를 내면서 읽어줬는데도 참 애들이 좋아해요.
어려서부터 아이들이 시각적으로 좋은것을 많이 경험할수록 감성적, 정서적, 미적 감각들이 확연히 10대때에 차이가 난다라고.. 배운터라...
아이에게 간단하면서도 읽기 편하고 조형적으로도 훌륭한것을 골라 골라 읽히려고... 노력했어요.. 아이가 빠져드는 책이예요. 애가 셋인데, 셋다 이 책을 좋아해요. 어쩌면 엄마가 좋아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동물이 딱히 뚜렷히 나온책도 아님에도 아이들은 동물 이름들을 스스로 알아맞추기도하고, 자신이 원하는 다른 동물로 이름을 붙이기도하면서... 즐겁게 읽네요. 넘길때마다 도형들이 겹쳐지면서 달라지는 동물의 형태를 보며.. 어렵지 않으면서 단순하면서도.. 아주 즐겁게 여러번 읽게되는 수작이란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두돌쯤 말을 배우는 시기에 영어보다 한국말로 재밌게 읽어줬어요. 지금 30개월인데 아직도 아침마다 이 책처럼 발바닥 무릎 등 허벅지 귀 눈 코 손 간지럽혀달라고 잘때에 일어날때마다 얘기하네욤. 아이가 참 좋아해요.이거 읽으면서 신체각부위 복습하고 모르던 부위 이름도 배우고요. 말배울땐 한국말로 엄마 목소리로 아이를 간지럽히면서 해주면 좋을거같아요.
우주선 코 누르면 불도 들어오고 소리도 삐리리 나요...
그래서 절대 더러워졌다고 물에 푸욱 넣어 빨면 안됨!!!!
아가가 이 책을 좋아는 해요.
활동이 많은 아인데,
다칠까봐 헝겁책 줬네요.
활동이 많고도 책을 무척 좋아라하는데..
에릭칼 그림책도 보여주니.. 에릭칼 애벌레 책을 훨 좋아라하네욤;;;
여튼.. 먼지 구석으로 기어들어가는 아들 시선은.. 가끔 돌리기에 사용되는 책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