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님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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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9
현실 세계에 진짜 이런 마법의 모자가 있다면요? 잠깐이지만 동심의 세계로 빠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느 멋진 날, 작은 마을에 마법 모자가 바람을 타고 날아옵니다. 이 모자, 좀 재미있게 생겼어요. 우리나라 가마솥 같이 생기기도 하고, 냄비 뚜껑 같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사람 머리 위에 얹혀지는 순간 그 사람이 동물로 변합니다. 말 그대로 마법 같지요. toad, baboon, bear 등 다양한 동물 표현을 익힐 수 있고요, 그림체가 예쁘고 세밀해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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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9
영어그림책 에세이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이 책은 몇 권의 에세이에서 공통으로 추천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구입했습니다. 막상 구입해보니, 글밥도 많고 어려운 단어도 많아 7세 여아에게는 조금 버겁습니다. 엄마인 제가 읽기에도 낯선 단어들이 많이 등장해요. 그런데 스토리와 그림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단어 뜻을 좀 몰라도 아름다움을 느끼는 데는 전혀 장애가 없어요. 소피가 만들어낸 작품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매 장면 감탄하면서 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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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9
저는 책을 좋아하는 엄마입니다. 아이도 책을 좋아하면 좋겠어요. 책을 통해 뭐 대단한 성과를 얻지는 못해도, 책이 친구도 책이 삶의 위로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아이 어릴 때 사준 책이에요. 앤서니브라운 그림책이라면 뭐. 믿고 보는 것이죠. 책의 다양한 종류를 알 수 있고요. 영어 표현으로는 다양한 형용사를 익힐 수 있어요. funny, scary, fat, thin 같은 형용사들이 있습니다. 그 형용사와 그림이 너무 매칭이 잘 되어 억지로 외워 익힌 단어와는 결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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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6
아이들은 궁금증을 유발하는 책을 좋아하지요. 이 책도 그래요. 여자아이가 밤에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knock knock'소리가 들립니다. 문틈으로 조금씩 무언가 보이긴 해요. 복슬복슬 털 난 손이 보이면 문 뒤에 고릴라가 있고요, 스멀스멀 연기가 보이면 문 뒤에 불 뿜는 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자아이가 상상하는 장면도 귀엽고 재미있고, 딸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문 뒤에 누가 있을까 얘기하는 과정도 좋았어요. 여자아이가 가장 기다리는 건 역시나, 사랑하는 아빠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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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6
이 책은 도서관에서 먼저 빌려보고 구입한 책입니다. 깊은 밤, 깊은 숲 속 엄마 부엉이를 기다리는 세 마리 아기 부엉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일단 부엉이 그림 묘사가 굉장히 탁월합니다. 서로 기대어 앉는 모습, 놀란 모습, 눈을 감은 모습 등 모든 모습이 사랑스러워요. 엄마 부엉이는 아기 부엉이들만 남겨두고 대체 어디로 간 걸까요? 아기부엉이들은 기다리면서 엄마가 어디에 갔을지, 언제 오실지, 뭘 하실지 서로 생각하고 생각을 나눕니다. 막내 부엉이 Bill은 한결같이 'I want my mummy'만 외쳐요. 음원도 참 좋으니 꼭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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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6
다양한 의태어를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Suzy Goose 책은 워낙 좋아서 저도 세 권 시리즈 모두를 소장하고 있어요. 친구들 무리에 낀 Suzy Goose는 친구들의 "honk honk"하는 소리가 너무나 시끄럽게 느껴져요. 그래서 조용한 곳을 찾아 혼자 떠나지요. 그런데 그때 Suzy Goose를 노리는 동물들이 하나둘 뒤에서 쫓아와요. Suzy goose는 전혀 상상도 못하지요. 동물들이 따라오면서 다양한 소리를 내는데, 이 장면에서 자연스럽게 의성어를 접할 수 있어서 좋은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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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6
기발한 그림책입니다. 작가인 에밀리 그래비트는 워낙 유명하죠. 저도 그의 그림책 중에서 , , 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특별히 글밥이 많지 않아요. 'Again'이라는 단어만 반복됩니다. 이 책을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Again'이라는 단어를 절대로 잊을 수 없겠지요. 무엇보다 아기용이 내뿜은 불길에 책에 구멍이 뚫린 것이 아주 기발하고, 매우 그럴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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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4
마틸다는 워낙 유명한 책이지요. 한국어로 정말 여러 번 읽었습니다. 너무 많이 읽어서 그림도, 세세한 표현도 다 외울 것 같아요. 아이가 일곱살인데 이 책을 정말 좋아했어요. 그래서 들고다니면서 읽어줬어요. 한국어책이요. 그리고 영화도 보여주었지요. 영화가 좀 오래되어 레트로 느낌이긴 하나, 아이는 정말 좋아합니다. 사랑스런 마틸다를 보면 저도 힐링되는 느낌이고요. 이 책은 일곱살 딸아이를 위한 책이 아니라, 제가 하루에 몇장씩 읽어보려고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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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1
우리말 그림책도 정말 유명한 책이죠. 수상작에 얽매이지 않으려고 하는데, 수상작을 읽어보면 역시나가 역시나입니다. 이 책 너무 재밌어요. 엄마 잔소리에 화가난 아이가 괴물들이 사는 나라로 가서 괴물들의 왕이 됩니다. 한참을 재밌게 놀아요. 괴물들이 아이보다 더 신나합니다. 그런데 금방 시들해져요.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엄마가 보고싶고 그리워요. 그때 따뜻하고 고소한 음식 냄새가 납니다. 엄마 사랑은 역시 그대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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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1
워낙 유명한 책이긴 한데, 도서관에서 먼저 빌려보았습니다. 보자마자 바로 구매버튼 눌렀어요! 책이 정말 재밌습니다. 반복되는 표현이 있어 아웃풋(말하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숲 속 아주 작은 생쥐가 부엉이, 뱀, 여우한테 잡아먹힐뻔한 위기를 '그러팔로' 핑계를 대서 넘어갑니다. "그러팔로와 식사약속이 있다. 그런데 그러팔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바로 부엉이, 뱀, 여우다." 그 소리를 듣고 동물들이 어찌 도망가지 않을 수 있겠어요. 마지막까지 위트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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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1
리틀 넛 브라운해어와 빅 넛 브라운해어의 사랑 가득한 그림책 입니다. '아빠를 이~~만큼 사랑해요!'라며 양팔을 쫙 벌려보기도 하고, 최대한 높이 뛰어보기도 하고, 물구나무서기도 해요. 그런데 아빠의 사랑에 비하면 한참 부족하죠. '내가 더 사랑해' '아니야, 내가 더 사랑해'를 아주 사랑스럽게 대결하다가 아기토끼는 그만 잠이 들고 말아요. 그걸 지켜보는 아빠토끼의 눈빛 또한 사랑스럽습니다. 유튜*에 이 채널도 있는데 저희 딸아이는 참 좋아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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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1
여우네 집에 제 발로 찾아온 아기돼지. 아기돼지는 여우네 집인줄 모르고 친구네 집인줄 알았는데, 여우가 문을 열어주자 질겁하죠. 여우는 '이게 웬 떡이냐?!" 그래서 제목이 My Lucky Day인가보다.. 생각하려던 찰나, 반전에 반전이 거듭됩니다. 아이돼지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여우를 부려먹어요. 여우는 더 '질 좋은' '상태 좋은' 한 끼 식사를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과연 누구에게 lucky day였을까요^^ 아기돼지는 다 계획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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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1
씻는 걸 싫어하는 개 해리가 목욕브러쉬를 마당 흙에 묻어서 숨겨요. 그러곤 집을 뛰쳐나가서 하루종일 놀다 들어오죠. 그런데 어찌나 더러워졌는지 가족들이 아무도 해리를 못 알아봐요. 해리는 자신이 해리임을 증명하기 위해 여러가지 스킬을 보여주죠. 앉고, 물구나무 서고 그런 것들이요. 그래도 가족들이 몰라요. 목욕브러쉬가 번뜩 생각난 해리는 목욕브러쉬를 파헤치고, 목욕이 끝난 뒤에야 가족들은 해리를 알아봐요. 이 장면에서 찡하기까지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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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2
앤서니 브라운 책은 어쩜 이렇게 하나같이 다 좋은 거죠?! 한글책도 좋아서 많이 사모았는데, 영어책도 그렇습니다. 한꺼번에 사거나 계획적으로 사지 않았는데, 자꾸 하나씩 하나씩 사게됩니다. 이 책도 도서관에서 먼저 빌려보고 아이가 좋아해서 구입했어요. 남자 아이가 숲을 가로질러 할머니 댁에 가는 동안, 잭과 콩나무의 잭도 만나고, 빨간모자의 그 빨간 망토도 만나고, 헨젤과 그레텔도 만나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무궁무진한 책이라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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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2
'Each peach' 제목부터 라임이 살아있습니다. 오랫동안 사랑받은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유명한 이야기책 등장인물(곰 세마리, 골디락스, 로빈훗, 신데렐라 등)을 그림 속에서 찾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바로 이 재미 때문에 일곱 살 저희 딸은 이 책을 참 좋아해요. 그림도 동글동글하니 참 예쁩니다. 글밥은 많지 않고요. 라임 덕분에 귓가에, 입가에 오래도록 남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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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2
티치는 셋째입니다. 형에게 옷을 물려받고, 누나에게 옷을 물려받아요. 출산이 임박한 엄마는 그런 티치의 서러움을 돌볼 겨를이 없습니다. 곧 태어난 아기를 위한 작은 신발과 작은 옷을 만들죠. 형과 누나에게 물려받은 옷이 꼭 맞으면 참 좋겠는데, 아주 커요. 그러니 형과 누나가 티치에게 하는 말 "You'll grow into them, titch"입니다. 이 문장이 반복되어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어요. 그리고 드디어! 티치에게도 물려줄 동생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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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2
닉 샤럿 그림 예쁜거야 다들 아시지요. 엄마도 좋아하고, 아이도 좋아하는 그림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의도한 것은 아닌데, 저희집에 닉 샤럿 그림책이 참 많아요. 이 책은 동물 친구들이 의류매장에서 쇼핑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동물을 표현하는 영어, 모자나 바지 등 의류를 표현하는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이번 장을 읽고 있으면 다음 장에 등장할 동물 친구들의 모습이 일부 보여집니다. 일곱살 딸아이는 이걸 참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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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2
음원이 참 좋은 그림책입니다.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아이가 등장하는데, 음원에 바이올린 연주가 나와서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귀에 쏙쏙 박히는 음악과 노랫말 때문에 'Once upon a time~'으로 시작되는 첫 구절을 저도 외우고, 아이도 외웠습니다. 외우려고 노력한 게 아니라 계속 듣다보니 저절로 외워졌어요. 표지 그림이 조금 괴기스럽지요?! 해적이 나와서 그래요. 앵무새의 죽음을 슬퍼하는 그저 보통의 감수성을 지닌 해적 선장과 그를 위로하는 어린 남자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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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4
아이들 책에서 좋은 것, 기쁜 것, 희망적인 것만 다루면 참 좋겠지요. 그런데 어디 인생이 그런가요. 슬프고 아픈것도 많은 게 인생이잖아요. 이 책은 엄마를 잃고 난 이후의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처음에는 울고 슬퍼하고 쓸쓸해해요. 그 슬픔을 어찌 감당할 수 있겠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가족들은 집안일도 나누어하고, 엄마의 사진을 함께 보며 엄마를 추억하기도 하고, 정원의 꽃을 가꾸며 치유합니다. 잔잔한 슬픔과 인생이 담겨있어요. 아이랑 읽다가 괜스레 코끝이 찡해진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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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책도 정말 재미있고 인기 많은 책이지요. 축구를 좋아하는 피트는 비가 와서 밖에 나가지 못해 시무룩합니다. 아빠는 피트를 데리고 피자놀이를 시작해요. 테이블 위에 올리고 도우 반죽을 하고 페페로니를 뿌리고 치즈를 뿌립니다. 반죽을 해도, 간지럼을 태워도 피트는 웃으면 안돼요. 왜냐하면 피자니까요. 어떻게 안 웃을 수 있겠어요. 엄마는 옆에서 지켜보는 반면 이 책은 아빠의 사랑과 유머가 담뿍 담긴 책이에요. 아빠가 아이에게 읽어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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