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여아에겐 어려운 단어가 꽤 많은 책입니다. 아니, 엄마도 낯설어 사전을 찾아본 단어가 꽤 많습니다. squirm, grumble, bonk 이런 단어들, 저만 모르나요? 글밥도 6세에게는 좀 많은 편이에요. 그런데 그림이 워낙 생동감 있고, 그림만으로도 아이와 함께나눌 얘기가 차고 넘쳐서 추천합니다. 오랜만에 단어 찾아보며 엄마 영어공부도 좀 하고요. 산뜻한 분위기 전환도 이 책의 매력입니다.
옷장 속에 무언가 있는것 같아요. 잘 준비를 마친 아이는 잔뜩 경계태세를 갖추죠. 모자도 준비하고 장난감 총도 준비했어요. 무엇보다 눈빛이 비장해요. 밤이 되자 정말 몬스터가 나타나요. 그런데 이 몬스터 덩치만 컸지, 너무 귀여운데요? "Go away, or I will shoot you" 이 문장을 이용하여 아이와 참 재미있게 말놀이를 했습니다. 6세아이 잘 보고있어요.
웬디북 베스트셀러에는 다 이유가 있다! 항상 메인페이지에서 이 책을 보고 호기심에 구매했어요. 일단 skeleton을 정말 리얼하게 표현했고, skeleton이 딸꾹질을 한다는 설정도 재미있어요. 샤워를 해도, 숨을 참아도, 나뭇잎 청소를 해도 도무지 딸꾹질이 멈추질 않아요. 그런데 어떻게 해서 멈추게 될까요? 작가의 발상이 참 재미있습니다. 6세아동 잘보고있어요.
글밥은 별로 없는 책이지만, 그림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우리말 책이 워낙 유명하죠. 저희집에도 우리말 책이 있어서 페어북으로 같이 구매했어요. 햄스터 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얼마나 기발하고 재미있는지요. "10분 남았다~ 9분 남았다~ 8분 남았다~" 아빠 말씀에도 꼬마는 햄스터 친구들과 다양한 놀이를 하며 즐겨요. 그러다 마지막에 서두르는 장면이 참 재미있어요. 아기자기한 햄스터들을 관찰하는 재미가 있는 책이에요. 숫자 공부도 할 수 있고요.
Five Little Monkeys 책은 다 재밌어요. 엄마아빠가 중요한 볼일이 있나봐요. 멋스럽게 차려입은 모습이 파티에 가시려는 것 같아요. "엄마아빠가 어디에 가려는걸까?"와 같은 질문을 하며 상상놀이를 하니 재미있게 읽혔어요. 일일보모 루루선생님에게 계속 숨바꼭질을 하자고 졸라대는 다섯마리 아기원숭이, 쇼파 아래로 삐죽 나온 발을 찾고 커튼 옆으로 삐죽 나온 코를 찾고 마치 숨은그림찾기 하는 것 같은 재미가 있어요. 다 찾아내는데, 숨바꼭질 놀이에선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요. 이 녀석들, 대체 어디에 숨었을까요?
워낙 유명한 노부영이죠. 책이 크고 그림과 색깔이 선명하여 아이의 눈길을 끕니다. 누군가의 생일파티에 가는 길, 버스에 사람들이 올라타는데요. 한 장면에서 버스에 오르려는 사람이 있고, 다음 장면에서 그 사람이 어디에 앉았는지 찾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예를 들어 페이스페인팅 하는 아주머니가 탔다면, 다음 장면에서 아이들 얼굴에는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모든 사람들이 모여 생일파티를 하는데, 그 장면에서 숨은그림찾기하듯이 놀면서 보니 아이가 좋아해요.
노래가 정말 신나는 책입니다. 할머니가 마트에 가서 여러 가지 동물을 사오는데요. 이 동물 친구들이 자꾸 부엌 어딘가로 숨으면서 말썽을 일으킵니다. 그럼 다시 마트에 가서 새로운 동물을 사와요. 할머니의 표정은 점점 지쳐가요. 그 표정변화를 관찰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부엌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놓은 동물친구들이지만, 할머니는 마트에서 야채를 잔뜩 사와요. 야채는 말썽을 일으키지 않죠. 대형 냄비에 야채 수프를 잔뜩 끓이고 동물친구들과 나누어 먹은 뒤, 잠이 듭니다. 마지막 장면이 압권이에요.
우리말 책이 너무 좋아 구입한 책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이 책을 접한 아이가 매일 이 책만 읽겠다고 가져왔어요. 웬디북을 둘러보다 같은 책이 있길래 구입했습니다. 저희 아이(6세)에게는 아직 좀 어려워요. 글밥도 많고, 단어도 수준이 꽤 있는 편이에요. 하지만 이렇게 페어북으로 준비해두었다가 우리말 책을 꺼내올 때 이 책도 슬쩍 같이 내어주니 좋아요. 스토리텔링 음원이 있어 활용도도 좋습니다.
알파벳 책이지만 평범하지 않은 알파벳 책입니다. 다른 알파벳 책들은 "C is for cat."이라고 표현한다면, 이 책은 "C is for milk. Tomorrow's cheese."라고 표현하는 식입니다. 자연스럽게 지식도 전달해주네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stranger가 us로 되는 장면입니다. 그 장면을 읽으면서 "엄마 아빠도 처음엔 이렇게 모르는 사이였는데 지금은 us가 되었고, 그래서 네가 태어났어." 얘기해주니 매우 흥미있어 합니다. 내친김에 가족 및 친척의 호칭까지 공부했답니다.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음원을 가진 책입니다. 뭔가 유아스럽고 밝은 느낌의 노래가 아니라, 어른들의 흥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노래라 엄마 손이 자꾸 가는 책입니다. 쿠키가 하나씩 줄어들면서 영어로 숫자를 익히기 좋은 책입니다. Jar 뚜껑을 올렸다 내렸다 조작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who stole the cookies from the cookie jar?" 노래가 아니었다면 이 긴 문장을 만들어내는 건 아이도 엄마도 어려웠을거에요.
노래도 좋고 스토리 설정도 재미있는 책입니다. 노래는 한번 들으면 계속 흥얼거리게 됩니다. 엄마도 그렇고 아이도 그렇습니다. 케이티의 생일에 초대된 친구들이 케이티에 집에 모여서 생일파티를 벌이는 설정입니다. 각 장면이 모두 흑백으로 처리되어 있고, 그 장면에서 강조하는 색깔만 강조되어 있어서 색깔 익히기 좋은 책입니다. 눈 가리고 술래잡기 하는 장면에서 술래가 곧 연못으로 빠질 것 같은 장면, 파티가 모두 끝난 후 파김치가 된 케이티 엄마의 표정 등 깨알같은 설정들을 찾는 재미가 있어요.
음원이 참 좋은 책이죠. 가장 유명하고 귀에 익은 노부영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I went walking. What did you see?" 표현이 계속 반복되어 익히기 좋습니다. 그리고 다음 페이지에 등장할 동물을 미리 그 일부만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말의 꼬리, 돼지의 엉덩이를 살짝 보여주면 아이와 함께 다음 페이지에 어떤 동물이 등장할까 수수께끼 맞추듯 이야기하며 읽기 좋아요. 아이가 좋아합니다. 노래도 잘 따라불러서 뿌듯하고요.
엄마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책입니다. 처음에 배송 받고 책을 훑어보는데, 글밥도 별로 없고 스토리도 없어서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그런데 아이가 보더니 참 좋아합니다. 뭐든지 "내가 먼저 내가 먼저" 외쳐대는 아이는 내가 먼저 고르겠다고 합니다. 그러면 엄마는 못 이기는척 나머니 하나를 고릅니다. "which would you rather be?" 표현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고, 선택할 때 "or" 표현이 들어가는 것도 금방 익혔습니다.
마녀놀이에 푹 빠진 딸 아이가 좋아하는 책입니다. 6세여아는 다 그런가요? "오늘은 엄마가 나쁜 마녀해. 내가 착한 마녀할게." "이히히히히~ 나는 마녀별에서 온 마녀다." 하루에도 몇번씩 마녀놀이를 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마녀는 정말 무서워요. 옷차림도 무섭고, 표정도 무섭고, 게다가 다리도 하나 없습니다.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7명의 아이들은 문을 열어주고 마녀가 들어와 아이들을 음식으로 바꾸어요. 그래서 싣고 가죠. 과연, 엄마는 어떻게 아이들을 돌려놓을 수 있을까요? 아이도, 어른도 정말 재미있어요. 역시 오드리우드입니다.
아이랑 신체놀이하며 읽기 좋은 책입니다. 동물들은 저마다 특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I can ~ , Can you do it?"하며 자랑하듯 말해요. 그러면 어린이친구들이 그 동작을 따라하며 "I can do it!"이라고 말하는데 따라하는 동작이나 표정이 왠지모르게 유머러스합니다. 특히 버팔로처럼 어깨를 올리는 여자아이, 저희 딸이 참 좋아합니다. 이 책을 읽을 땐 가만히 앉거나 누워서 읽지 못해요. 꼭 일어서서 본인도 따라합니다. 동장과 함께하니 영어표현은 더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 같아요.
말 그대로 '우리집 대박책'입니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 사실 설명이 따로 필요없는 책이지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이 책의 작가님인 마이클 로젠이 직접 나와서 실감나게 책을 읽어주는 영상이 있습니다. 할아버지 작가님이 얼마나 생동감 넘치게 읽어주시는지 저도 아이도 정말 재미있게 들었어요. 그리고 이 책을 읽어줄 때마다 저도 모르게 작가님의 표정, 억양, 발음, 제스쳐를 따라하게 되더라고요. 스토리 자체도 참 재미있습니다. 혼자 돌아가는 곰의 뒷모습이 어찌나 쓸쓸하고 외로워보이는지요.
다양한 종류의 birds가 나옵니다. 플라맹고도 있고, 부엉이도 있어요. 다른 새들은 모두 저마다의 알이 있는데, 오리만 없습니다. 오리는 어디서 이상한 알을 하나 주워옵니다. 그리고 다같이 기다립니다. 알들이 하나씩 깨어나기 시작해요. 깨어나는 장면에서 계단식으로 표현한 책의 스킬이 참 재미있습니다. 엄마새들은 모두 호들갑스럽게 새끼를 품어요. 그런데 왜 이상한 알은 감감무소식인가요. 예쁜 신발도 만들고, 뜨개질도 하며 태어날 새끼를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그리고 깨어난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반전이 재미있어요. 아이한테 "너도 태어났을 때 엄마가 있어서 엄마가 엄마인줄 알았지? 사실은..."하면서 상상놀이도 하고 정말 재밌었어요.
"그림이 참 예쁘고 생동감 넘친다."는 웬디북 상품평을 보고 구매하게 된 책입니다. 받아보니 정말 그랬어요. 알고보니, 라는 책으로 유명한 에밀리 그래빗 작가님의 책이더라고요. 정말 다양한 종류의 강아지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기껏해야 불독, 푸들, 치와와 정도의 종류만 알고 있던 저는 이 책을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자연스럽게 반의어를 많이 알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에요.
한동안 저희딸 무한반복 책이었습니다. 비슷한 시리즈 4권을 함께 구매했는데 유독 이 책을 자주 꺼내오더라고요. 이 책 한권으로 one부터 ten까지 자연스럽게 익힌 것 같아요. 특히 장면장면마다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개수를 세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두 작가의 이름을 딴 nick과 sue의 표정과 행동도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마지막 장에 숫자를 정리하듯 나열되어 있는 페이지도 뭐가 재미있는지 볼 때마다 그 페이지를 한참을 들여다보더라고요. 숫자 공부에 안성맞춤입니다.
일단 노래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귀에, 입에 착착 붙습니다. "I learned to ~ from my friend~" 표현이 반복되어 자연스럽게 익혀져요. 그림도 단순한듯 하면서 매력적입니다. 특히 저희 아이는 토끼가 숨바꼭질하는 그림을 참 좋아하더라고요. 그 페이지에서는 같이 목소리를 줄여 "hide"하고 이야기하며 숨는 시늉을 합니다. 노부영 시작하는 친구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