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마녀 말고 귀여운 마녀는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서 사준 책이에요. 닉 샤렛의 책이기 때문에 그림이 선명하고 컬러풀한 건 물론이고, 라임이 맞는 단어가 계속 나옵니다. right는 fright, delight, might, white, appetite와, down은 clown, town, 마지막으로 more는 door와. 종이를 왼쪽, 오른쪽으로 넘기거나, 위아래로 바꿀 때, 신기한 것은 한 쪽으로 열었을 때 다른 쪽으로는 종이를 들어올릴 수가 없다는 거였어요. 어떻게 만들었는지 억지로 보려거든 종이가 뜯어질 수도 있어요. 라임에 맞게 신나게 읽다보면 영어책을 읽고 있는지도 모를 수도 있어요^^
엘리펀트&피기 북 중 한 권인 Waiting is not easy.는 Piggie가 Elephant에게 surprise가 있다고 하며 기다려야 한다고 하니 Elephant가 Piggie의 surprise 선물을 궁금해하며 기다리기 힘들어하는 장면이 책의 대부분을 차지하네요. 그리고 그런 Elephant의 대사와 몸짓이 사랑스럽습니다. 독자들도 같이 궁금한데 마지막에 알려주고 나서 마지막 장에 Elephant가 자기도 내일 surprise를 주겠다고 하니 Piggie도 I cannot wait.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직역해서 “기다릴 수 없어”도 되지만 “너무 알고 싶어”라는 의미도 있다는 것을 알려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처음 읽어줄 때 노부영 노래를 들려줬더니 오랜만에 꺼내 읽었는데도 노래를 기억하고 먼저 노래를 부르는 것 보면 노래의 효과가 큰 것 같네요.
슈퍼마켓에 가서 살아 있는 동물들을 사서 집으로 데려오는 할머니의 모습이 이해가 안가고 그 동물들이 집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아 할머니의 정신을 빼 놓는 것이 우스꽝스럽네요. 내용은 어이가 없지만 동물이름, 채소이름, 라임을 익힐 수 있는 작품이네요.
남을 이기려고 하고 초록색 빼고는 다른 색깔이 싫은 이유가 분명하고 매사 불평 많은 개구리가 친구를 만나고 자신의 문제를 깨달으면서 변화하려는 노력을 보이는 내용이에요.
중요한 단어에는 밑줄이 그어 있어서 아이가 그 부분을 강조해서 읽을 수 있고요. 작가와 grumpy frog가 나누는 대화로 독자는 책 주인공인 grumpy frog와 함께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하네요. 마지막에 grumpy한 표정과 그것이 resting face라고 해명하는 개구리의 말이 재밌네요.
Chris Haughton의 책이고 다른 크리스 호튼 작가의 책과 함께 구매했는데 타 작품보다 쉬워서 아이가 편하게 본 책이에요. 아기 부엉이가 졸다가 나무에서 떨어져서 엄마를 찾아가는 내용인데, 찾아주겠다는 다람쥐가 부엉이의 단편적인 엄마 묘사에 자꾸 헛다리를 집어서 다른 동물에게 아기 부엉이를 데려가는 내용이 아이에게 재미를 주는 것 같아요. 누가 봐도 같은 동물이 아닌데 다람쥐의 “I know! I know!” 말하는 것과 다람쥐의 “Yes! Yes!"와 아기 부엉이의 "No! No!"라는 상반되는 답변이 반복되면서 답답함을 느끼다가 나중에는 엄마 부엉이를 다행히도 찾게 되네요.
집고양이인 Squash와 Ginny가 주인이 떠나면 과자를 먹어버리는데 다 먹어버린 과자를 다시 만들기 위한 물약에 필요한 세 가지 물건들을 찾아 떠나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렸어요.
한국인 작가(Susie Yi)가 쓰셨고 책 페이지 수는 거의 100페이지라서 글자 수가 많지만 만화이기 때문에 몇 단어를 몰라도 아이가 이해하며 읽어나갈 수 있는 정도에요. 컬러풀한 그림의 색상과 고양이가 너무나 귀여워요.
AR 0.5라서 쉬운 문장이 반복되네요. Cat the Cat이 길을 걸어가다가 만나는 동물들 (Mouse the Mouse, Duck the Duck, Fish the Fish), 그리고 마지막 새 친구를 만나면서 인사 나누는 이야기에요. 앞의 세 동물은 인사말을 하는데 마지막 친구는 인사하는 말이 달라서 재미있는 게 이 책의 포인트네요. 발랄한 느낌의 책이 유아들이 보기에 좋은 것 같아요.
아이가 더 어릴 때 구입했으면 좋았을텐데 7살에 구입했어요. 이 책 특성상 CD대신에 세이펜이 더 사용이 편할 것 같아서 세이펜 가능한 책으로 구매했어요. 동물을 보여주는 오른페이지를 넘기면 다음 장 오른페이지는 다른 동물이 나타나고 넘긴 오른페이지는 왼쪽이 되면서 앞페이지에서 넘긴 구멍모양의 단어를 설명해 줍니다. 그래서 총 9마리의 동물과 9개의 모양 단어가 이 책에 나온답니다. 색깔로 그림 구분을 해서 책 제목이 Color zoo가 아닐까 해요.
환경보호를 위해 아이가 할 수 있는 열가지 일을 알기 쉽게, 그리고 예쁜 일러스트로 설명되어 있어요. 책의 앞뒤장의 종이가 이야기 연결이 되면서 스토리에 맞게 커팅되어 있고 큰 글씨가 주 내용을, 작은 글씨가 부가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작은 글씨의 내용은 아직 저희 아이에게는 어렵네요. 큰 글씨만 잘 읽어도 칭찬해 주었답니다. 책이 크면서 종이가 두꺼운 것도 마음에 들어요.
아이가 Trick or Treat을 하면서 단것을 받으러 다니는 걸 직접 할 곳이 없는데 책으로라도 그런 문화가 있다는 걸 알게 하고 싶어서 구매해준 책이에요. Larry가 독자를 쳐다보며 말을 하는 식으로 책이 진행되는데 이전 Don't 시리즈처럼 이 책에서는 몬스터가 사는 집의 벨을 누르지 말라고 하지만 독자는 Larry와 함께 벨을 누르고 문을 열고 들어가게 되죠. 간단한 내용이지만 가득찬 사탕을 보면서 대리만족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일종의 착시효과를 보이기도 하는데, 두 명이 한 동물을 보고 오리냐 토끼냐 다투는 내용입니다.
대화체 문장으로 되어 있어서 어렵지는 않으며, 아이들이 영어 낭독하기에 좋은 책일 듯 해요. 같은 동물을 보고서는 한 명은 오리 소리가 난다고 하고 한 명은 토끼 소리가 난다고 하는 장면에서는 자기가 믿는 것에 더 확신이 가져 져서 그렇게 들리는 것 같아요.
단어는 쉽고 문장도 한 페이지에 한 문장 밖에 나오지 않아서 쉽게 읽을 수 있지만 그것보다 점으로 선, 점에 간단한 색깔을 넣음으로써 여러 가지 느낌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운 점입니다. 종이에 그려진 여러가지 점은 평면적인데 속도가 느껴지기도, 소리, 맛, 경도, 원근감, 밝기까지 느껴지기도 한다는 점이 놀라워요. 작가의 상상력으로 '점'을 다른 각도로 볼 수 있어서 즐겁게 읽었어요.
저와 아이가 Elephant와 Piggie 짝을 맞춰서 낭독하면서 거의 외우다시피 한 책이에요. 무슨 뜻인 줄도 모르고 재밌게 읽다가 "근데 이게 무슨 말이에요?"라고 묻기도 하지만 엘리펀트와 피기가 하는 행동들까지 따라하면서 읽는답니다. 엘리펀트와 피기가 책 속에 있고 우리(독자)들이 이 책을 읽음으로써 우리가 그들을 지켜보고 word bubbles를 읽고 있다고 말해 주며 "Will you please read us again?"이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실제로 책 속에 그들이 살아 있는 것 같답니다.
책 표지에 fantastic이 아니라 상어의 fin을 이용해 fintastic이 써져 있는 것 부터 park-out, boy-toy, Pope- telescope 등의 라임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어떤 책에서는 라임이 어색할 때가 있는데, 이 책에서는 스토리에 맞는 쉬운 단어를 가지고 라임을 만들어서 어색하지 않네요. '상어의 지느러미가 아닌데 그렇게 보인다'는 것에서 우리도 어떤 것들을 일부만 보고 잘못 판단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 할 수 있는 책인 듯 합니다.
우리가 빨간책을 열어서 무당벌레가 나오고 그 무당벌레가 초록책을 열어 개구리가 나오고, 그 개구리가 주황책을 열어서 토끼가 나오고, 그 토끼가 노란책을 열어서 곰이 나오고 곰이 파란책을 열어서 거인이 나오는데, 점점 종이의 크기가 작아진답니다. 거인이 손이 커서 책을 열지 못하자 앞서 나온 동물 친구들이 책을 열어주고 읽어준답니다. 무당벌레는 개구리에 대한 책, 개구리는 토끼에 대한 책, 토끼는 곰에 대한 책, 곰은 거인에 대한 책, 거인의 친구들은 그녀에게 앞서 나온 모든 동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손이 너무 커서 책을 열 수 없으므르) 그리고 그 다음은 거인의 친구들이 그녀의 책을 덮고, 순서대로 곰, 토끼, 개구리, 무당벌레가 책을 덮으면서 종이는 다시 커진답니다. 마지막으로 책을 읽는 우리가 책을 덮고 "또 다른 책을 연다"고 말하며 책은 마치네요.
영어문장은 "Open this 색깔 book and read about 동물, who opens a 다른 색깔 book and..."과 "동물 closes her 색깔 book"이 반복되어요.
Little Crab과 Very Big Crab이 이름이자 주인공인데 작은 rockpool(바위 틈 풀장)에 살다가 바다로 나가는 여정을 그렸어요.
큰 게는 작은 게에게 바다를 좋아할 거라며 데리고 가지만, 파도를 만나 무서운 작은 게는 바다를 안 좋아하는 것 같다며 집으로 돌아가려고 해요. 큰 게는 계속 작은 게를 안심 시키고 마침내 그들은 바다 깊이 도착해서 많은 바다생물을 만나고 놀고 나서는 이제 집에 돌아가기 싫다고 하네요. 결국엔 집으로 멀리 돌아돌아 가는 그들의 모습이 새로운 놀이를 처음 하다가 즐기는 아이의 하루 모습 같아서 흐뭇하게 보입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유명한 책이라서 벌써 구매해 두었는데 아이가 즐겁게 읽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영어로 읽었을 때 좋은 구문이 많았고 집 안에 물건들이 바뀌는 모습에 아이는 다른 그림 찾기 하듯이 책의 앞 뒤 장을 들춰보면서 바뀐 점을 즐겁게 찾으며 읽었어요."이제 많은 것이 바뀔거야."라며 집을 떠난 아빠의 말이 아이에게는 두렵게 느껴지며 그 마음이 실제처럼 느껴지는 아이의 불안한 마음까지 느껴지는 이야기였어요.
일요일은 유미에게 Funday라는 이름의 좋은 날인가 보네요. 하지만 기대와 달리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 이 날, 유미와 아빠는 코리아타운에 가는데, (영어책에서 한국어를 보니 반갑네요) 거기서도 순탄치가 않아서 유미는 잔뜩 실망을 하고 할머니 집에 도착해요. 할머니를 만나서 그제서야 기분 좋은 Funday를 경험하는 유미의 이야기입니다. "What's not to love about Sunday Funday?" "Sunday Funday를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어디있어?" 네요. 재미있게 읽었어요^^
Aram kim 작가의 다른 책을 먼저 보고 이 책도 구해 읽었어요. 애니메이션 느낌의 그림책이라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김치가 맵거나 특유의 향 때문에 먹지 않는 아이에게 먹기를 유도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네요. 아이들은 함께 만드는 요리를 통해서 음식에 애정을 갖기도 한다던데 여기서도 할머니가 만들어 주시는 김치전(Kimchi Pancakes)을 유미도 같이 만들면서 김치에 가까워지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