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아닌 동물이 등장인물로 나오고, 한국사람이 영어로 지은 한국문화의 동화책이라서 아이들이 친근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주로 현재동사를 사용하고 있구요.
아이들에게 어려워 보이는 것도 용기와 인내심을 가지고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태권도 이야기로 말해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 장에는 태권도, 태극기, 오방색, 태권도에서 사용하는 한글 단어들이 영어로 설명되어 있어서 한국문화를 외국인에게 알릴 수도 있겠네요.
요새 저희 아이가 태권도에 한창 빠져 있어서 빌려 와서 아이에게 보여 줬더니 재밌게 잘 읽더라구요. 태권도를 좋아하는 아이나 태권도 학원을 보내고 싶은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집에 있는 영어동화책을 재독 중인데 아이가 이제 슬슬 지겨워지려고 해서 조작북(플랩북, 액티비티북)을 알아보고 구매했어요.
이 책은 책에 적힌 것처럼 push 밀고 , pull 당기고, lift 들어올리고, turn 돌리고, twist 꼬고, fold 접고, look 보고, peek 들여다보는 조작책입니다.
매 페이지에 "Find + 숫자 + 색깔 + dot." 이란 말의 연속으로 숫자와 색깔 찾기 책처럼 보일 수 있지만,마지막 페이지까지 아이의 손과 두뇌를 이용하게끔 하네요.이런 책은 엄마가 설명해 주지 않아도 아이가 더 잘 찾아보고 재밌어해서 책 값이 아깝지가 않네요. 추천합니다.
저는 이걸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접했었는데 CD와 함께 책으로 나와 있어서 구매했어요.
밤새 눈이 내려 하얗게 된 집 앞에 소년은 옷을 챙겨 입고 나갑니다.
이렇게 많은 눈을 본 적이 없던 소년은 발을 쿵쿵거리며 눈을 밟아보고 공으로 굴려보기도 해요.
굴리다가 눈사람을 만들어 볼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해요.
집에서 눈, 코, 입에 붙일 것들 찾아와서 눈사람을 멋지게 만들어 준 다음 소년은 저녁 먹으러 집으로 들어온 이후로도 계속 눈사람이 신경이 쓰이나 봐요.
그리고 "내일 아침에도 눈사람이 그대로 있으면 좋겠다"며 잠듭니다.
밤중에 깬 소년이 나와보니 낮의 그 눈사람이 살아났네요.
눈사람과 함께 집안을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해보고 나서
눈사람과 하늘을 날아 북극까지 갑니다. 그곳엔 또다른 눈사람들과 산타할아버지도 계시네요.한바탕 축제를 벌이고 나서 돌아온 소년. 뒤에는 어떤 얘기가 있을까요?
이야기가 실제인마냥 너무나도 섬세히 잘 적혀 있어요. Raymond Briggs 작가분은 상상력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일광욕을 꿈꾸다가 깨어나시는 이 산타할아버지는 가벼운 욕을 섞어 쓰셔요.
bloooming은 화가 나서 덧붙이는 가벼운 욕설 "짜증나는"이란 뜻이라는데, 이 말을 잘 쓰시는 산타할아버지시네요.
이 책은 대문자로만 쓰여졌고 모두 산타할아버지가 말을 하는 만화 컷분할로 그려져 있어요.
처음 읽을 땐 대문자로만 쓰인게 어색하더니 몇 번 보니까 적응되네요.
기상하셔서 차 마시고 세수하고 옷 갈아입고 식사하시고 선물 챙겨서 우리 아이들한테로 달려가십니다.산타할아버지 드시라고 아이가 놓아둔 음료수도 "없는 것보단 낫지" 하시며 여러 집 굴뚝을 넘나드시네요.날이 밝기 전에 선물 배달을 끝내시려고 계속 춥다 힘들다 툴툴거리면서도 열심히 하시네요.
일을 마치고 돌아온 산타할아버지도 이제 휴식을 취하십니다.요리하시고 목욕하시고 가족들한테 받은 선물도 풀어보시면서요.
크리스마스날의 산타할아버지를 이렇게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책이 있을까요?
산타할아버지가 이렇게 투정부리는 분일지는 모르겠지만요.
언덕 위의 큰 집에 사는 가족과 벽난로 선반에 놓인 스노우글로브 안에 사는 가족들이 있어요.
큰 집 가족의 아기만이 스노우글로브에 관심을 가지죠.
스노우글로브 안의 가족들도 진짜 사람인냥 차를 마시고 케이크를 먹네요.
먼지를 털자 스노우글로브의 아기에게 먼지는 눈발로 보여요.
스노우글로브가 궁금한 큰 집의 아기는 손을 뻗어 잡아들고는 이리 저리 흔들어대죠. 그러자 그 안에선 눈보라가 일어나 눈썰매를 탈 수 있는 완벽한 언덕이 되어 온가족들이 나와서 썰매를 타고, 큰 집의 사람들도 언덕 위 쌓인 눈을 신나게 즐깁니다.
지난 겨울에 눈썰매의 맛을 처음 본 저희 아들은 이 동화책처럼 눈썰매를 신나게 타고 싶겠네요.
저자인 유리 슐레비츠의 책을 보면 그림이 약간 옛스러운데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요. 저는 클래식한 그림체가 오히려 독특하게 느껴져서 좋네요.
회색 하늘에 눈 한송이 (one snowflake)가 떨어지자, 아이는 "눈이 온다(It's snowing)"고 말해요.하지만 할아버지, 거리의 아저씨, 아주머니는 눈 한 송이, 두 송이, 세 송이가 떨어져도 거만한 표정과 자세로 눈이 안내릴거라고 하시네요. 라디오에서도 뉴스에서도 눈은 안온다고 말하구요.
눈송이는 계속 계속 내려와 빙빙 돌고 휘몰아치고 춤추고 놀고 공중에서 떠다니다가 모든 곳에 내려 앉아요.처음에 회색빛이었던 어두웠던 하늘은 이제 파랗고 도시는 하얘졌어요.
아이가 눈 한송이를 보고 눈이 올거라고 믿었던 것이 눈세상이 되었어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새하얗게 눈 내리는 마을을 보고 좋아할 것 같아요.
저한테는 오래 살았다고 아이의 기대감과 희망을 꺾어 버리는 어른은 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네요. 음원이 유명한데 따라 부르는 건 쉽지 않더라구요. 겨울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
이 책은 유아들이 보기에도 좋아요.
전작 Pat the bunny처럼 "토끼를 쓰다듬어줘" ("Now YOU pat the bunny.") 라고 말합니다. 산타에게 선물리스트를 쓰게 할 수도 있고, 종이를 움직여서 트리 꼭대기에 별을 달 수도, 막대기 사탕에서 나는 페퍼민트 향을 맡을 수도 있어요.
창문 밖의 하늘의 달과 별을 움직일 수도 있답니다.조작북이라 유아도 좋아할 책이고 초등학생인 저희 아이도 아직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그 고양이들이 널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
첫 장에서처럼 작가님은 고양이 대신 마지막 말을 전해주세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기분 좋게 책을 덮게 해 주려는 것 같네요.
고양이들이 아이에게 부탁하는 말을 페이지와 플랩을 넘기고, 바람을 부는 행동으로 이 책의 제목처럼 비록 책 속이지만 고양이에게 아이가 직접 움직이게 만든 것처럼 느끼게 할 수 있어서 인기가 있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저희 아이도 고양이를 좋아하고 이런 플랩북을 좋아해서 정말 잘 본 책이에요.
물고기가 나오는 존클라센의 유명한 그림책입니다.
작은 물고기는 큰 물고기로부터 모자를 훔쳤다고 독자(reader)에게 고백합니다.
그리고 큰 물고기가 오랫동안 깨지 않을 거라고 확신해요.
그런 작은 물고기의 확신과는 다르게 큰 물고기가 움직입니다.
남의 물건을 훔쳐놓고 핑계를 대는 작은 물고기.
자신의 잘못을 숨겨줄거라는 게에 대한 근거 없는 믿음.
덩치가 아주 작은 물고기와 큰 물고기를 두고 우리는 결국 이렇게 된 작은 물고기를 불쌍히 여겨야 할까요?
영어는 어렵지 않아요. 큰 물고기는 말 한마디 없이 작은 물고기만 이야기를 들려줘요.
내용도 여러 번 읽어도 재밌어서 쉬운 문장을 반복해서 읽으면 좋다고 생각하는 저는 소장하고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존 클라센의 그림책입니다.
거북이 두 마리가 주인공인 책이에요. 발견한 모자는 하나이고 거북이는 둘인데 한 마리는 둘 다 그 모자를 쓸 수 없다고 포기(?)하고 바위 위에 올라가서 자려고 하지만 나머지 거북이는 그 모자를 쓰고 싶어 다시 바위 아래로 가지러 갔다가 두 거북이가 대화를 주고 받는 부분이 말장난하듯 재밌어요.
거북이의 욕심과 우정 사이에서 내적갈등을 보여주지만 훈훈한 결말로 끝나네요.
여러 번 읽어도 그 때마다 재밌네요. 소장 추천합니다!
에이미 크라우스 로젠달과 톰 리치텐헬드의 그림책입니다.
OK 모양을 가진 아이가 OK스럽지 않은 행동을 하면서 괜찮은 척 하는 그림이 재밌어요.
저희 아이가 마쉬멜로 다 태워놓고 I'm an OK marshmallow roaster. 라고 말하는 주인공을 보고 "다 탔는데 OK래~" 하면서 웃은 게 기억나네요.
마지막 즈음이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이에요.
뭐가 될지는 모르지만 나중에 정말 잘 하는 일이 생길거라고.
아이가 뭐든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없이 마음 편히 즐기면서 배워가길 바라는 마음이 있는데,이 책을 보며 웃으면서 그런 부담감을 없애 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어렵지 않아서 재밌게 아이가 읽을 수 있을 거에요.
추천하는 책입니당!
에이미 크라우스 로젠달 작가는 몇 년 전에 안타깝게도 암 투병 중에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라는 그림책도 쓰셨고 영화로도 제작되어 있다고 하니 아이와 같이 보셔도 좋을 거에요.
Maisy는 오늘 수영을 하러 가요.
Maisy is going swimming today.
친구 Eddie와 Tallulah도 같이 가요.
Eddie and Tallulah are coming too.
현재진행형 문장이 쓰였어요.
going이 아니라 coming인 이유는 같은 곳으로 가기 때문이에요.
The pool looks very big.
look은 ~처럼 보이다.
Everyone holds on to their floats.
hold on to는 ~을 꼭 잡다
Maisy와 친구들이 수영하러 수영장에 가서 수업을 하는 간단한 이야기이고, 가끔 현재진행과 과거형 문장도 있지만, 주로 현재형 문장이 쓰인 책이네요.
어렵지는 않지만 다양한 구문을 익히기에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잠자리 영어동화책으로 유명하죠.
초록색 방 안에 있는 물건들에게 차례로 인사를 건냅니다.
달을 뛰어넘는 소가 있는 액자와 의자에 앉아 있는 곰들이 그려진 액자가 있어요.
너서리 라임으로 Hey Diddle Diddle에서 "the cow jumped over the moon"이 나오고 Goldilocks and the three bears 이야기가 있으니 영상도 같이 보면 좋겠어요.
two little kittens와 a pair of mittens에서 kitten과 mitten,
a little toyhouse와 a young mouse에서 toyhouse와 mouse,
a bowl full of mush (죽이 가득한 그릇)와 a quiet old lady who was whispering "hush" ("쉿"하고 속삭이는 조용한 노년의 부인)에서 mush와 hush 모두 라임(rhyme)을 맞추었어요.
그리고 나서는 이제 방 안에 물건들 하나하나들에게 굿나잇 인사를 해요.
심지어 nobody와 air에게도 합니다.
Goodnight nobody
Goodnight air
마지막으로Goodnight noises everywhere
굿나잇 인사를 하는 동안 달은 점점 올라오며 밖은 밝아지고 방 안은 서서히 어두어지다가 장난감집에만 불이 켜진 채 마지막에는 램프까지 꺼지고 아기 토끼는 잠자리에 듭니다.
침대에 있는 아기 토끼의 작은 움직임을 따로 살펴 보아도 재미있네요.
따뜻한 느낌이 나는 책이에요.
차분하게 읽어 주면서 같이 Goodnight 인사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새를 쫓던 친구 셋을 나타냈던 one, two, three는 이제 새를 세는 one, two, three가 되었어요. 그리고 새는 모이를 주면 떼로 온다는 걸 알잖아요~
엄청나게 모여든 새는 이제 새를 쫓던 세 친구들을 무섭게 쏘아봅니다.
RUN AWAY !도망친 네 친구가 만난 것은 뭘까요?^^
영어는 쉽지만 글은 마냥 유치하지 않은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책입니다. 새벽녘의 파란색 배경에 알록달록한 새들이 예쁘게 표현되었어요.
Cleo's Alphabet book은 Cleo라는 고양이가 모든 페이지에서 각 알파벳 첫 자로 시작하는 단어를 설명하는데요, 문장을 이해 못해도 그림으로 그 단어를 쉽게 알 수 있어서 여러 번 노래 따라 읽으면 단어를 익힐 수 있어서 알파벳 책으로 강추하는 책입니다. 노래의 멜로디도 심플하면서 반복적이라서 어렵지 않게 따라부를 수 있어서 좋아요. 노부영이라서 영어난이도에 상관 없이 익힐 수 있어요.
처음엔 아이에게 어려운 책으로 느껴졌는데 반복되는 문장들이 많아서 그 구문만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것만 해도 좀 어려웠네요. 현재완료(have p.p.), 과거문(I said I'd be good), 미래문, 현재문이 짧은 대화문으로 적절히 섞여있는 게 뜯어보니 신기한 동화책이네요. Chris Haughton 그림체를 좋아하진 않았는데 계속 읽어보니 정이 드네요.
What luck! 과 Dinner!라는 대사로 처음부터 여우가 오리를 잡아먹으려는 계획을 우리에게 알려주는데,
다 읽고 나면 과연 What luck!과 Dinner! 모두 여우의 속마음이었는지 Dinner!는 오리의 속마음이었는지 모르겠네요^^
Would you care to~? 구문은 아이가 확실히 배울 것 같아요. 아기 오리들의 That is not a good idea.라는 말도 누구에게 하는 말인지 끝에서야 확실히 알게 되는 반전 있는 동화네요^^
Where's Halmoni?는 우리나라 작가가 지은 영어동화책이라서 궁금한 마음에 구매해봤어요. 미국에 살아서 영어를 쓰는 남매와, 우리나라 전래동화의 단골 동물들인 도깨비, 토끼, 구미호, 호랑이는 한국말만 쓰네요. 그래서 낭독할 때 아이가 동물들이 하는 한국말도 중간에 같이 읽기 때문에 페이지수가 꽤 되지만 영어낭독이 그리 힘들지 않은 것 같아요. 동물들이 하는 한국말 대사도 책 마지막 장에 영어로 번역되어 있답니다.
Jesse Bear의 아침부터 밤까지 하룻동안 무얼 입을지 물어보는 질문과 대답으로 만든 글이에요.
엄마가 What Will You Wear in the morning/at noon/at night? 라고 물어보면 Jessy Bear가 I'll wear ~라고 대답하는데 앉는 의자도, 가지고 노는 모래도, 욕조의 물도, 모두 입는다(wear)고 표현하는 것이 재밌습니다. 그리고 연속되는 두 문장 마지막 단어에 라임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거에요.
Elephant가 Piggie의 새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싶어해서 a throwing toy라고 하며 위로 던졌더니 떨어지면서 깨져 버렸네요.
Piggie와 Elephant가 함께 슬퍼하고 있는 찰나에 나타난Squirrel이 그 장난감을 보고 a break-and-snap toy라고 하자 Piggie가 무안해하며 그 장난감을 더 가지고 놀겠냐고 묻고, Elephant는 삐친 듯하다 장난감과 안놀고 Piggie와 놀겠다며 "Friends are more fun than toys."란 말을 하며 함께 떠납니다.
Mo Willems의 An Elephant &Piggie book은 대화 길이가 한 문장으로 간단하지만 필수 회화 문장이기 때문에 유아들도 문맥상 읽을 수 있는 쉬운 책 같아요.
주로 현재동사를 사용하고 있구요.
아이들에게 어려워 보이는 것도 용기와 인내심을 가지고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태권도 이야기로 말해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 장에는 태권도, 태극기, 오방색, 태권도에서 사용하는 한글 단어들이 영어로 설명되어 있어서 한국문화를 외국인에게 알릴 수도 있겠네요.
요새 저희 아이가 태권도에 한창 빠져 있어서 빌려 와서 아이에게 보여 줬더니 재밌게 잘 읽더라구요. 태권도를 좋아하는 아이나 태권도 학원을 보내고 싶은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