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기형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어거스트 풀먼의 애칭은 어기
10년 동안 27번의 수술을 했지만 얼굴은 여전히 흉터가 가득하고
그래서 어기는 헬멧을 쓰고 다닙니다.
계속 홈스쿨링을 하다가 5학년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학교에 가게 되지요.
친구들과 가족들과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성장해가는 어기를
이모의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는 책입니다.
이야기는 Salva와 Nya의 이야기가
왔다갔다 하며 전개됩니다.
Nya의 이야기는 현재(2008년),
Salva의 이야기는 현재 성인이 된 Salva의 어린 시절(1987년) 이야기죠.
남수단을 배경으로 내전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쟁을 피해 멀리 멀리 도망간 Danka족 Salva
의지하던 삼촌도 Nuer족에 의해 잃고
하염없이 걷고 또 걸어서 shelter로,
그리고 결국 미국으로 입양까지!
미국에서 편하게 살 수 있었지만
그는 고향인 남수단에 우물을 설치하기 위해서
자선사업을 시작합니다.
마지막에 수 년의 시간이 흘러 Salva가 Nuer족인 Nya의 마을에 우물을 파주는 장면에서 What's your name? he asked.
I am Nya.
I am happy to meet you, Nya. he said. My name is Salva.
여러 번 읽어도 가슴이 찡합니다.
각기 다른 인종의 다섯 명의 인어가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등을 다니며
바다 생물들과 만나는 이야기예요.
인어들이 가는 장소에 따라
물고기, 거북이, 펭귄, 대왕오징어, 해파리 등
그 곳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명체들을 만나는 이야기를
마치 디즈니 인어공주가 떠오르는 음원으로 풀어냈어요.
책 마지막에는
전세계의 인어에 대한 이야기와
오대양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책에 등장한 생물체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어 유익해요.
공룡 분장을 한 일곱 명의 아이들이 나와서
펑키한 리듬에 맞춰 각공룡의 특징을 랩으로 노래해요.
Salotopus, Shonisaurus, Apatosaurus, Pteranodon,
Stegosaurus, Triceratops, tyrannosaurus Rex가 등장하는데
각 공룡들의 행동을 묘사한 가사가 재미있어요.
랩이니만큼 음원은 좀 빠른 편인데
그래도 노부영답게 중독성 있어요.
어느새 come on everybody, shake the claw(hand가 아닌게 킬포)를
흥얼흥얼거리고 있어요.
stand up-sit down,
smile-frown,
run-walk,
listen-talk,
high-low,
fast-slow,
stop-go,
whisper-shout,
happy-sad,
good-bad등
다양한 opposite word를 접할 수 있어요.
어떤 것들은 antonym이 아니긴 하긴 좀 어렵지만
무튼 대비되는 어휘들을 같이 접하고
차이를 느낄 수 있어서 좋네요.
calypso 미국식 [kə│lɪpsoʊ] 영국식 [kə│lɪpsəʊ]
[명사] 칼립소(카리브해 지역의 음악)
카리브해 지역의 음악인 칼립소를 모티브로
곤충들이 칼립소를 연주하는 이야기예요.
첫 번째로 드럼을 치는 거미가,
두 번째로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나비가,
세 번째로 센소폰을 연주하는 바퀴벌레가,
네 번째로 트럼본을 연주하는 잠자리가,
다섯 번째로 브라스 트럼펫을 연주하는 반딧불이가,
여섯 번째로 플룻을 연주하는 개미들이,
일곱 번째로 기타를 연주하는 무당벌레들이,
여덟 번째로 마림바를 연주하는 귀뚜라미들이,
아홉 번째로 콩가스를 연주하는 딱정벌레들이,
열 번째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지네들이 나와요.
first, second...등 서수는 물론
여러 악기들과 악기를 연주하는 방식(tinkle, beat, bang, blow...) 등의
다양한 어휘를 접할 수 있습니다.
마더구스 London bridge is falling down의
익숙한 멜로디에 My friend robot 가사를 붙여서
더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어요!
로봇의 도움을 받아서 트리하우스를 만드는 내용인데
각 과정에서 필요한 도구(?)가 등장을 해요.
나무를 가를 때는 쐐기를,
나무를 나를 때는 손수레를,
토대를 만들 때는 나사를,
벽을 만들 때는 망치를,
지붕을 들어 올릴 때는 사다리를,
깃발을 달 때는 도르래를 사용해요.
마지막엔 소위 단순 기계, simple machine이라 불리는
지레, 쐐기, 활차, 바퀴와 그 축, 사면, 나사에 대한 설명이 나와서
아주 유익해요!
첫 페이지에 등장하는
The more we get together, the happier we'll be.
라는 문장이
책 전체 내용을 아우르고 있네요.
우리가 더 많이 모이면 모일수록 우리는 더 행복할거야.
네 친구가 내 친구고 내 친구가 네 친구이니
우리가 더 많이 모이면 모일수록 우리는 더 행복할 것이고,
네 공기가 내 공기고 내 공기가 네 공기이니
우리가 더 함께 자전거를 타면 탈 수록 우리는 더 건강할 것이고,
네 기쁨이 내 기쁨이고 내 기쁨이 너의 기쁨이니
우리가 서로를 더 돕는다면 우리는 더 좋을 것이고...
책 안에는 그냥 가까운 친구끼리 함께하고 돕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서로 옷차림, 피부 색이 다른 사람들이
함께하고 돕고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자연스레 아이가 '지구촌'이라는 개념,
우리는 모두 하나이며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jamboree가 무슨 뜻인가 찾아봤더니
대축제라는 뜻이더라구요.
제목 그대로 농장에서 동물들과
기타를 치며 춤을 추는 이야기입니다.
판쵸를 입은 아이가 나오는데
할아버지가 주신 암탉과 그 암탉이 낳은 달걀에서 나온 병아리,
할머니가 주신 흰 오리와 그 오리가 낳은 새끼 오리,
삼촌이 주신 노란 고양이와 그 고양이가 낳은 새끼 고양이............
이렇게 동물들이 두 마리 씩 늘어나서
2의 배수를 공부할 수 있어요.
그리고 동물들의 다양한 울음소리도 배울 수 있답니다.
먼저 비행기 자세를 하고 여행을 떠나지요.
첫 번째 도착지는 북미,
들소, 친칠라의 포즈를 요가 자세로 흉내내요.
그런 다음엔 유럽으로 가서
회색 늑대처럼 스트레칭을 하고,
아시아로 가서 판다처럼 앉아요.
호주로 가서 코알라처럼 자는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아프리카로 가서 개구리처럼 스쿼트 자세를 하죠.
마지막엔 여러가지 요가 포즈가 나오는데
그림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휠체어를 탄 친구들도 할 수 있는 동작이 나와서
정말 다양성을 세심하게 고려했구나 느낄 수 있었어요.
애나벨(젖소)의 젖을 짜고, 닭이 낳은 달걀을 모으고, 나무에서 빨간 체를 따고,
엄마 젖을 먹는 아기돼지를 보고, 건초를 모으고,
엄마 양과 아기 양에게 먹이를 주고, 말에게 물을 주는 등
농장에서의 하루 일과에 대한 책을 읽으며
우유, 달걀, 과일, 고기 등이 어떻게 우리에게 오게 되는지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10년 동안 27번의 수술을 했지만 얼굴은 여전히 흉터가 가득하고
그래서 어기는 헬멧을 쓰고 다닙니다.
계속 홈스쿨링을 하다가 5학년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학교에 가게 되지요.
친구들과 가족들과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성장해가는 어기를
이모의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는 책입니다.
책의 마지막 문장처럼 어기에게 이 말을 해주고 싶어요.
You are a wo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