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번역된 책도 유명한 We're All Wonders. 책이 도착하고 글밥이 어느 정도 되기에 오랜만에 아이들에게 읽어주었는데, 저도 읽어보길 잘 했네요. 요즘 너무 따뜻하고 감동적인 아이들 책이 많은 듯해요. 오랜만에 아이들과 영어책을 읽고 느낌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틀리다가 아닌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일 줄 아이로 키우고 싶습니다. 우리는 모두 기적입니다.
닉 샤렛 책들은 워낙 유명한 시리즈가 많아 고민하다가 아이들 영어원서의 베스트 목록에 늘 있는 책이어서 구입해보았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들은 읽고 '내용은 조금 유치한데 나쁘지는 않았어.'라고 하였고, 그림 예쁘면 일단 다 좋아하는 미취학 따님은 'good!'이라고 엄지척해주었습니다. 아무래도 미취학 아동들이 더 좋아할 만한 책일 것 같습니다. 일단 닉 샤렛의 그림은 엄마인 저의 취향입니다. ㅎㅎ
제가 어렸을 적 많이 보았던.. 예쁜 여자 얼굴처럼 보이는지 나이든 할머니처럼 보이는지.. 찾는 그림과도 같은 책입니다 ㅎ 이것이 오리인지, 토끼인지 그것이 문제입니다. 아이는 이런 그림은 처음 접하는지 책은 읽고 다시 읽고 책을 돌려보고 한 동안 보았습니다 ㅎㅎ 책을 받아보니 보드북이어서 영유아를 위한 책 같아 조금 실망할 뻔 했는데 다행히도 초저의 취향에 맞았습니다.
사랑스러운 엉뚱발랄 witch 시리즈. 꼭 읽어봐야할 영어 베스트 목록에 있어서 고민하다가 구입하였습니다.
초등 저학년 남자아이의 눈에 마녀 이야기가 눈에 들어오지 않을까봐 조마조마 했지만, 생각보다 재밌다며 좋아하네요.(winnie the witch는 글밥이 많아서인지 팽 당했습니다.)
글밥도 너무 많지 않고 큼지막한 글씨가 눈에 잘 들어와서 가볍게 읽기에 좋습니다. 그림과 색감은 완전 제 스타일입니다 ^^
앨리펀트앤피기,피죤의 느낌이 있어서 구입하였는데 역시나 잘 들였다고 생각합니다. 앨리펀트앤피기, 피죤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초등저학년 아들은 조금 시시하다고 하였으나, 미취학 여동생은 하마와 토끼가 귀엽다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얇은 리더스북에다가 글밥도 많지않고, 낮은 레벨의 다독을 위해 들였는데 만족합니다. 일단 가격이 저렴하여 더 좋네요 ㅎㅎ
저희집 아들에게는 별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 Little princess 시리즈. 호리드헨리를 재미있게 보아서 크게 고민하지 않고 구입하였는데, 읽을때마다 별점 3점밖에 안주네요. ^^; 참고로 호리드헨리와 같은 Tony Ross 작가의 책입니다. 저희집 아들은 호리드헨리 정도로 개구져야 재미있나봅니다 ㅎ
글밥은 그림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책의 수준은 낮지 않습니다.
아이가 파닉스 끝나자마자 ORT와 함께 읽을 시리즈를 찾던 중 워낙 유명한 시리즈여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글밥도 적고, 귀여운 강아지에 미소도 지어지는 책으로 낮은 레벨의 영어원서 중 베스트 중 하나입니다. 특별히 책에 위트가 있거나 하지 않고, 내용은 단순한 편이라 이제 막 파닉스를 끝내고 같이 리딩하기에 딱 좋은 것 같습니다. 강아지 이름도 비스킷이라니 아이가 이름도 귀엽다고 합니다 ^^
그림과 대화의 느낌이 엘리펀트앤피기와 비슷할 것 같아서 고민하지 않고 구입하였습니다.
역시나 미취학, 초저학년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앨리펀트앤피기의 하마와 토끼버전이랄까요 ㅎㅎㅎ
초저학년 아들은 엘리펀트앤피기가 더 재밌다고 하였지만, 미취학 아이는 읽어주니 재밌다고 별점 5점 주었습니다. 영어책의 수준은 많이 높지 않고, 시리즈가 2권밖에 되지 않아 아쉽습니다.
3~4살때 영아동화전집에 있던 '꼬므토끼'를 읽고 또 읽고 하다가 너덜너덜해져서
버리게 되었는데, 추억의 책을 영어책으로 만나다니요 ㅎㅎㅎ
한글책으로 읽을 때는 너무나도 재미있고, 쉽게 읽었는데 초등학교 저학년인 우리집 아들
살짝 어렵다고 하네요. knuffle의 의미가 '꼭 껴안다, 포옹하다.'인데 knuffle bunny를 '꼬므토끼'로 귀엽게 번역한 센스에 감탄하고 갑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엘리펀트앤피기 시리즈는 정말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미취학 아이도 좋아하였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들에게도 별 100점 받았습니다.
한 번 읽은 책은 다시 들여다 보지 않는 아들인데, 이 책은 심심하면 보고 또 보고 꺼내보고 있습니다.
모 윌리엄의 그림과 위트는 정말 모두를 웃음짓게 하더군요 ㅎㅎ
영어책이 재밌다라는 걸 느끼게 해준 엘리펀트앤피기를 추천합니다.
Don't Let the Pigeon Drive the Bus 를 도서관에서 빌려봤을 때 반응이 너무 좋아서 시리즈로 구입하였습니다. 역시나 깔깔대며 보고 또 보고 하네요. 참고로 유튜브에서 pigeon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어주는 영상도 많아서 아이가 pigeon에 푹 빠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