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꿈을 이룬 사람들의 어린시절은 어땠을까? 어떤 생각을 하며 자랐을까?
어렸을 때 읽었던 막연한 너무나 옛날 사람의 위인전이 아닌,
에세이 같은 느낌이라 더욱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아이에게도 엉뚱한 상상력과 생각들을 존중해주고 키워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여나 늘 엄마 아빠의 생각의 틀 안에서만 아이를 바라보고 키운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며 반성도 조금 했습니다.
아이가 조금 더 크면 꼭 다시 함께 읽어보려고 해요.
"Would you care to look at my soup?"
"~하시겠어요?" 라는 정중한 표현을 배웠네요 ㅎ
더불어 레트로틱한 (마치 옛날 영화를 보는 듯한) 화면 구성과 나름 속도감 있는 흥미 진진함에 정말 재미있게 본 책이에요.
당연히 오리에게 하는 말인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늑대에게 한 경고였다니 ㅎㅎ
아직 MO Willems 책은 저만 소장하고 보고 있었는데, 이참에 세 돌 아이에게도 스을쩍 읽어줘봐야겠어요
아직 세 돌 전인데, 웬지 저희 아이 취향일꺼 같아서 글밥이 많지만 미리 들였어요! 아니나다를까 한글 번역 제목인 오싹오싹팬티 책제목과 표지에 홀딱 반하더라고요! 아직은 원서 그대로 읽어주면 어려워해서 도서관에서 번역본 빌려 한글책 한 번, 원서 한 번 읽어주니 영어로 읽어도 제법 듣더라고요! 전 집에 있는 연두색 팬티 꺼내 입혀주고 읽어주니 너무 좋아해요. 웬만한 남자아이는 다 좋아할 것 같아요! 교보문고에서도 이 책은 너덜너덜하더라고요! :)
아기가 아직 어린데 a bad case of stripes가 저는 너무 내용이 궁금하더라고요, 표지에 꽂혀서 단행본을 사려 했는데 마침 4권 세트가 너무 저렴해서 구매했어요. 스테이플러 제본이지만 보는데 불편함이 없어 가성비로는 최고에요! 나름의 교훈도 있고, 아직 글밥이 많아 아이에게는 시간이 좀 걸리지만 잘 소장해두었다가 읽어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