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ogene's Antlers를 읽고 아이들이 참 재미있어해서 후속작품도 구입해보았습니다.
제가 알기로 작가가 20년 정도 지나서 Imogene Comes Back을 만들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사이 그림체가 조금 변한 느낌이 들었어요^^
Imogene's Antlers는 좀더 단정한 그림체라면
뭐랄까, Imogene Comes Back을연륜이 되어 조금 흘리는(?) 느낌으로 그렸달까요?
이번작품에서는 Imogene이 날마다 마구마구 변해요.
여러 동물들의 특징이 여러날에 걸쳐 나타나요.
이모진을 동물원으로 기부해 버릴지, 예술학교로 보낼지 가족회의도 하고
역시나 엄마는 자주 기절해 버립니다^^
아이들이 엄마가 기절할때를 제일 좋아했는데, 2편에선 한번밖에 기절하지 않으시네요 하하하.
페이퍼 백으로 좀더 저렴하게 사고싶었는데, 아직까지 하드커버뿐이라서 이것으로 구매했습니다.
1편만큼 임팩트를 주진 못했지만, 1편으로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그 관심으로 작가의 다른 작품들에 흥미를 가지게 되어서 아주 고마운 책입니다.
제목에서 이모진의 이름을 듣고 이무진 이무진 이라며 벌써 좋아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대부분 가족들이 이모진의 뿔이 별일아니란듯한 표정으로 그려지는데, 유독 엄마만 자꾸 기절을 하시는게 아이들이 너무재미있나봐요.
엄마가 기절하실때 마다 깔깔깔^^ 읽어주실때 이부분에 연기를 가미해주시면 반응이 좋을거에요.
마지막 까지 소소한 놀람포인트가 있어서 참 좋아요.^^
다읽고나서 그림을 세세히 살펴보면 또다른 재미가 있더라구요.
작가가 아주 섬세하게 작은힌트? 들을 그려두었던데^^
큰아이는 독서록 숙제로 이책을 쓰고싶다고 할정도 마음에들었나봐요.
잘 모르는 단어들도 적당히 흘려보내다가 독서록에 자세히 쓰고싶은지 encyclopidia, rare, miniature, elk 이런 뜻들이 뭔지 묻더라고.
역시 "흥미"를 주는것 만한 공부가 없는것같습니다...
아, 그리고 이책이 20년도전에 출판되었다고하네요. 뒷이야기가 최근에 나와서 그것도 궁금 하다해서 주문하려 해요.
뒷이야기는 페이퍼백 북이없어서 하드커버로 사야할듯한데 역시 웬디북 가격이 제일 좋더라구요^^
유튭으로 외국인이 읽어주는 영상에서 노래를 참고해서 따라 불러주었어요.
멜로디가 너무나 아름다워요. 꼭 들어보시고 불러주세요.
어렵지 않아요^^
아기는 계속커요. 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어른이 되어요.
그때마다 엄마는 몰래잠든 아들을 바라보다 조심히 기어와 안아주며 노래를 불러요.
우리집 아이들은 엄마가 자꾸 몰래몰래 기어와 다큰 아들을 끌어안고
노래를 부를때 마다 꺄르르 웃었답니다.^^
그러다 엄마가 늙자, 아들이 엄마를 안고 노래를 불러주는데,
이때 가사가 조금 바뀌어요.
우리의 모습일것도 같아서 마음이 찡하더라구요.
마지막 장면은 장성한 아들이 결혼해서 낳은 갓난아기인 딸을 안고,
여지껏 엄마가 불러주었던 그노래를
딸에게 들려주어요.
포동포동 귀여운 아기들 모습.
정말 우리자식들 어린시절같아서 괜히 눈시울이 붉어지는 책입니다.
가사와 멜로디가 너무나 아름다운 짧은 노래가 마음에 드는지
둘째가 자주 읽어달라고 가져오는 책.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