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늘 벗고 다니는 아이가 엄마,아빠의 옷장을 보고 이것저것 걸쳐보고 꾸며보는 모습이 사랑스러워요. 엄마 옷장을 보고 작아보이는 원피스에 아이가 이거 입으면 되겠다했는데 주인공이 정말 그 원피스를 입은 걸 보고 웃었어요. 화장까지 한 주인공의 모습을 본 부모님께서 혼내기는 커녕 함께 화장을 하고 즐기는 모습이 저를 반성하게 했네요. 마지막에 미처 속옷까지는 입지 못한 주인공 모습이 웃음 포인트였어요.
알파벳 순서대로 된 책들이 많이 있는데 이 책은 알파벳 순서대로 나열된 단어들을 먹어치우는 괴물이 나오는 흥미로운 책이에요. 단어를 사정없이 먹어치는 괴물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하고 영어를 접하는 초기의 아이들에게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단어를 직관적으로 알기에도 좋았고 그림도 화려하고 선명해서 좋았어요. 특히 6살 아이는 재미있는지 또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감동적이고 가슴을 따뜻하게 했어요. 주인공을 보자마자 아이들이 눈도 하나고 코랑 입도 없어서 이상하다고 하더라구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다 느끼고 그들이 나를 평범하게 받아들이기를 기다리는 주인공의 모습이 안타까웠어요. 마지막에 주인공에게 먼저 다가와 손 내미는 아이가 나오는데 아이들이 앞 부분에서 인상을 쓰며 봤던 아이였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그렇더라구요. 이상한 시선으로 보던 사람 중 한 명이었던 그 아이가 생각을 바꾸고 함께 손을 잡아준 모습이 뭉클했어요.
아이들의 상상속 이야기가 책 속에 표현해 놓은 느낌이에요. 내가 상상해서 만든 친구가 아닌 이미 존재하는 상상 속 친구들을 아이들이 불러낸다는 게 매우 기발했어요. 선택을 받지 못한 비클이 직접 친구를 찾으러 가고 마침내 진정한 친구를 만나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전개가 아주 흥미로웠어요. 비클이라는 캐릭터가 사랑스럽기도 하고 그림책의 그림이 환상적인 느낌이 들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구 자극하는 책이에요.
"아직 멀었어? 언제 도착해?" 늘 장거리 여행을 가면 아이들이 묻는 질문이라 아이들과 웃으면서 봤네요. 할머니 생신에 가는 길이 처음엔 신났지만 그것도 잠시였죠. 이 책의 전개가 너무 특이하고 신선했어요. 과거 세상으로 가서 느리게 시간이 갔다가 어느새 미래까지 가며 빠르게 시간이 지나가죠. 책의 위아래가 바뀌면서 시대도 바뀌는 게 흥미진진했어요. 여러 번 읽으니 디테일함을 발견하게 되니 더 재밌었어요
높은 벽에 올라가 있는 걸 좋아하는 험티덤티가 벽에서 떨어지면서 완전히 달라진 삶을 살게 돼요. 높은 곳을 보면 두려움이 앞서고 예전의 삶이 그리울 뿐이죠. 그러다 종이 새를 열심히 접어 날리며 자신을 대신해 높은 곳을 날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잠깐의 행복을 느껴요. 종이새가 높은 벽에 떨어지자 두려움을 이겨내고 그 벽을 오르게 됩니다. 마침내 알을 깨고 멋진 새가 되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어요. 아름답고 감동적인 결말에 바로 처음부터 다시 읽게 되는 책이었어요.
쫑알쫑알 귀여운 새 Beak과 그린 Beak이 귀찮고 혼자 조용히 있고 싶은 Ally의 이야기입니다. Ally는 마냥 무뚝뚝하고 다가가기 어려운 캐릭터일 것 같지만 마지막에 츤데레같은 모습을 보여줘 따뜻한 결말을 보여줘요. 이번 북클럽 책에 그래픽 노블 책이 많아서 많이 읽게 되어서 좋은 경험이었어요. 이 책도 두께는 제법 되지만 어렵지 않은 문장과 만화책 형식이어서 아이들이 집중하며 잘 봤어요.
미스터 키티를 찾으러 다니면서 작은 구멍으로 제시되는 단서를 보고 유추해볼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구멍에서 보이는 색깔이나 무늬를 보고 키티일지 다른 동물일지 알아보는 과정이 재미있었어요. 아이들이 서로 무엇일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하곤 맞추면 좋아하네요. 쉽고 직관적인 단어와 문장들이 있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어요. 특히 6살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었어요.
Mbti로 말하자면 극I인 willow가 주인공인 이야기입니다. 어느날 우체통으로 날아온 아이의 편지에 적힌 소망을 들어주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는 큰 결심을 하는 willow. 달님을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따뜻한 그림과 함께 전개되어요. 우체통 안에서 늘 썼던 수첩을 찢어 풍선을 만들어 마침내 달님을 만나게 되지요. 처음 읽었을 때마다 두 번,세 번 읽어주니 아이들이 더 좋아하네요.
서로 이웃으로 각자가 좋아하는 것을 하며 살던 토끼와 부엉이가 아웅다웅하며 펼쳐지는 이야기였어요. 텃밭을 가꾸길 좋아하는 토끼와 높은 곳에 올라 경치보기를 좋아하는 부엉이가 서로에게 방해가 되자 더 높이 더 높이 우주 밖까지 집을 높이는 상황이 너무 재밌었어요. 그림체는 선명한 색감이 아닌 은은한 느낌의 색이라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설마 지구 밖까지 가버릴 줄은 몰랐지만 끝장을 본 다음에야 서로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되는 거겠죠.
까마귀가 이렇게 똑똑한 새였다니 책을 읽는 내내 놀라웠어요. 까마귀는 우리나라에선 흉조인데 이렇게 스마트한 까마귀였다니~ 아이들도 까마귀에 똑똑함에 "엄마, 진짜야?" 하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어요. 딱딱한 논픽션 책이 아니라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만화형식이라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었어요. 1,2권을 읽고나자 당장3권을 읽고 쉽다고 했어요. 3권이 이어지는 스토리라 더 재미있었어요.
이것은 달걀이냐, 아이볼이냐의 끊임없는 논쟁이 아주 우스꽝스럽게 전개돼요. 중간중간 하나씩 등장하는 주변인물들도 너무 재밌구요. 모두가 달걀이라고 말하지만 끝까지 아이볼이라고 말하는 브레인. 스멜 마이 풋에 이어 여전히 예의를 중요시 하는 칙까지 캐릭터들이 매력이 넘칩니다. 반복되는 상황과 문장이 많아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고 반전결말까지 있어 흥미진진했어요.
두 주인공의 대화로 이루어져는 만화형식의 책인데 문장이 어렵지 않고 반복되는 상황이 많아 쉽고 재미있게 읽었어요. 뜬근없이 발냄새를 맡아보라는 브레인의 황당한 말이 반복돼어서 아이들이 깔깔거리며 재미있게 보았어요. 또 다른 시리즈는 누가봐도 달걀인데 아이볼이라고 하는 브레인이 황당하고 웃겨구요. 하지만 두 책 모두 마지막에 반전이 있어 더 재밌었답니다. 브레인은 정말 스마트하다는 사실!
발냄새라는 말이 나오면서 빵빵 터졌어요. 아이들은 원래 더러운 유머코드에는 무조건 반응하는 것 같아요. 반복되는 상황과 대사들이 이야기를 너무 코믹하게 만들어 주고 자신의 성향과 생각이 확실한 캐릭터들이 웃음을 더해줘요. 예의범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chick의 일관된 모습도 너무 웃겼어요. 생각없어 보였던 brain의 반전 판단력까지 매력 넘치는 책이에요
두께도 두껍고 하드커버북이라 구매를 망설였지만 효파님 믿고 구매하게 되었어요. 세 권 모두 다른 에피소드로 너무 재미있었고 만화 형식이라 두께에 비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어요. 아이들에게는 재미도 있고 두꺼운 책을 읽어냈다는 생각에 뿌듯해 하더라구요. 다음에는 혼자서 소리내서 읽어보고 싶다고도 했어요. 단어가 많이 어렵진 않아서 아이들이 좋아하며 봤던 책이에요.
책의 두께가 꽤 되는 책이었지만 상황 하나하나가 재미있고 유쾌한 내용이에요. 버날드가 드래곤을 찾으러 갔다고 확신하며 찾으러 가는 이야기에요. 느림보 나무늘보들이 친구를 찾으러 떠나는 여정도 재미있었고 마지막에 사실은 그대로 그 나무를 떠난 적 없던 버날드가 오히려 친구들에게 어디갔냐며 되묻는 상황이 웃겼어요. 아직 영어에 서툰 6세 아이도 만화식으로 된 책이라 재미있게 읽었어요
요리를 좋아하는 오리 맥스와 친구들의 이야기에요. 다양한 요리를 곧잘 만들어 내는 맥스와 맥스의 요리를 늘 시식해야하는 친구들. 그러던 중 사라진 맥스가 수프에 빠졌다고 생각하며 스프에 담긴 재료들을 맥스 신체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너무 웃기고 재미있었어요. 글밥이 적지는 않았지만 상황이 재미있고 캐릭터들의 대사도 웃겨서 아이들이 흥미진진하게 봤던 책이에요.
말하는 책과 강아지의 이야기가 아주 재미있는 상황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강아지를 당황하게 하는 책의 말이 재미있고 당황하면서 책에게 화를 내는 강아지도 사랑스러워요. 책한테 당하기만 하던 강아지의 버티기 또는 복수로 책이 한발 물러서는 장면도 재미있었어요. 서로 타협하며 편히 잠든 강아지의 상황으로 끝이 나요. 읽기에 관심을 가진 시기에 읽기 좋았던 책이에요.
책과 고양이의 재미있는 밀당이 재미있는 책이에요. 강아지 대신 등장하게 된 고양이가 책이 말하는 대로 하나하나 상황을 펼쳐내는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져요. 싫어하면서도 책이 말하는 이야기를 하나하나 하는 고양이가 재미있어요. 마지막에 돌아온 강아지의 모습이 나와 더 재미있었어요. 돌아온 강아지 덕분에 푹 쉬는 고양이가 다시 한번 웃음을 유발해요. 아이가 읽기 좋은 리더스북이에요.
다양한 채소들의 자라는 모습을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 표현한 것이 참 좋았어요. 자라는 모습의 영어 표현도 익힐 수 있고 식물들이 어떻게 자라는 지도 알게 하는 책이었어요. 채소들의 이름도 익힐 수 있고 그림 색감도 좋고 표현도 쉽고 재미있었어요. 단어들이 어렵지 않아서 논픽션이지만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고 스스로 읽기에도 좋은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