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월 넘어서 페파피그 영어영상을 보여주었더니 너무 재밌게 봐서(페파보다는 수지 sheep에 빙의(?)되어 역할놀이 즐겨 함) 자꾸만 보겠다는 부작용이 발생했어요.
하지만 영상을 약속된 시간보다 많이 보여줄 수는 없어 책으로 알아보다가 노랑이와 고민하다 파랑이를 먼저 구입했습니다. 책 사이즈가 작아서 혼자서 넘기며 영상을 보듯 킥킥대며 잘봅니다. 페파피그 영상을 잘본다면 추천드려요.
표지만 봐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그 책! 스토리가 있는 한글책에 빠진 33개월 여자아이에겐 시시한가?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보들보들한 토끼털, 향기가 나는 꽃, 손가락을 끼울 수 있는 반지 등 어른인 제가봐도 깨알같은 재미가 있는 책인데 아이는 그리 열광적이진 않네요. 책에 나오는 아이들 처럼 까꿍놀이 할때쯤 보여주었더라면 좋았을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완제품 장난감 보다는 장난감스러운 이런 책(?)을 좋아하는데 엄마가방이라 그런지 아이보다 제 마음에 꼭 드네요. ^^ 아이가 마미토뜨 하며 들고 다니는 뒷모습이 귀엽습니다. 노트북을 펼쳐 자판을 두드리는 멋진모습도 연출하고, 폴더폰은 엄마폰이 아니라 할머니폰이라고 하네요. ㅎ 32개월인 지금보다 조금 더 자라서 공주놀이에 빠질때 잘 가지고 놀것 같기도 해요.
언제 구입했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지만 두돌까지는 보지도 않던 책이었는데 어느순간 보고 또 보고.. 진짜 100번은 넘게 본것같아요.
도저히 못 읽어 주겠다 싶어 음원을 구해 들려 줬는데.. 기름을 부은 격이 되어 더 보고 또 보더니 책을 혼자 넘기며 노래까지 완창을 합니다. 30개월 무렵때 딸아이의 최애책이었어요. 책이 너덜해져서 테이프가 덕지 덕지 붙어 있는 모습에 괜스레 흐뭇합니다.ㅎ
31개월이 될 무렵 기저귀에서 팬티로 바꾸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것같아 구입했어요. 자신의 현재 상황과 비슷해서 그런지 몰입해서 잘보네요. 화장실에 가고 싶을때 타임투피 하고 외치는 것도 아이에게는 즐거워 보여요. 책의 도움 덕분인지 시기가 된건지 아이는 금방 기저귀를 떼고 팬티에 적응을 해서 변기에서 쉬도 잘하고 손까지 깨끗하게 잘 씻는답니다. 부모의 열마디 잔소리(?)보다 책 한권이 더 나은것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조금 어려운듯 한데 30개월 딸아이는 책을 보자마자 벌레들을 보고 까르르 넘어가네요. 먹는걸 좋아하는 아이라 샌드위치에 관심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선택했는데.. 아이는 벌레를 보고 또 보고 샌드위치 재료에 어떤 벌레가 있었는지 순서대로 재잘거리는 모습이 귀여워요. 글은 아이에게 아직 긴 편이라 한 두단어 먼저 시작하고 조금씩 길게 읽어주고 있어요. 벌레에 관심있는 아이들에게 좋을것 같아요.
사놓고 오래도록 안보여주다 영어로 색깔을 인지하는것 같아 이 책을 꺼내서 음원부터 들려주니 고개를 흔들며 신나합니다. 제법 따라 부르는 소절이 많아요. 시금치를 밟으면 그린슈즈가 되고, 바나나를 밟으면 옐로우 슈즈가 되겠네 합니다. 노래에 흥이 있는 아이라면 추천합니다.
에릭칼이 왜 유명한지 이해가 안되는 그림책 문외한 엄마인데.. 딸 아이는 에릭칼 책은 모두 대박행진이네요. 특히나 이책은 완전..정말..강력하게 추천 드립니다. 크기가 작아서 더 특이하게 잘보는건지 끼고 삽니다. 외국인이 읽어주는 오디오를 들려주니 무슨 말인지 알고 그러는지 어쩐지 따라하며 집중해서 듣습니다. 한번은 없어진 장난감을 찾으면서 하는 말이 디서피어~~~하고 장난감을 찾고는 리어피어 ~~~하길래 놀랐네요. 영어습득을 떠나 애정하는 책을 만난것 자체가 기뻐요.
아이가 18개월 무렵 내용보다는 그림에 아이가 좋아하는 무당벌레, 강아지, 달님 등이 있어서 이 책을 구입하였습니다. 강아지가 웅크리고 자는 장면 에서는 굿나잇 하고 인사하고 자기도 자러 방으로 가던 그때..ㅎ 지금은 29개월이 되어 한번씩 들춰 보며 단어를 말합니다. 그림에 나오는 영어 단어는 어느정도 다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첫 영어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이 책은 알파벳 책의 최고가 아닐까 싶네요. 닉샤렛 그림은 단순하고 쨍하면서 계속 보게 하는 힘이 있네요. 괜히 유명한 작가가 아님을 또 한번 느낍니다. 한동안 이 책을 달고 살더니 알파벳 대문자를 알게되더라구요. 엘이즈포 .. 하면 라이언 하고 아이와 주거니 받거니 .. 공부가 아닌 즐거움으로 자연스럽게 뭔가를 알아가는 것이 이 그림책의 장점인것 같습니다. 제가 어릴때 이렇게 영어 책을 접하지 못한것이 아쉽네요. ㅎ
같은 작가의 다른 책을 먼저 접하고 아이가 좋아하길래 구입하였는데 이 책은 그 정도까지는 좋아하지 않았어요. 어른인 저도 보면서 계속 손이 가는 책은 아니었구요. 아이가 익숙해지면 더 잘보는 성향이라 그림속에서 대화거리를 찾아서 한번씩 아이랑 같이 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돌 무렵 노래로 먼저 접해서 익숙해서 그런지 29개월 아이가 자주 들춰보는 책입니다. 개미 한마리씩 보며 '이 개미는 비오는 날씨를 좋아하나봐 웃고있네' '이 개미는 딸기를 집으로 가져가서 가족들이랑 나눠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아' 등 그림을 보며 말이 많습니다. 신발신은 작은 개미를 페이지마다 찾는 즐거움도 크구요. 거기다 개미가 무려 백마리나 나오기 때문에 혼자서 한참을 봅니다. 강추합니다.ㅎㅎ
쉬운듯 쉽지 않은책이라 생각했는데 아이는 역시 재미로 먼저 받아들이네요. 어딘가에 부딪치거나 하면 자연스럽게 아우치~!하는 딸아이가 우스워요. ㅎ 원투쓰리 영어로 텐까지는 그저 알게됩니다. 18개월 무렵에 사서 현재 28개월입니다. 병원놀이하며 밴드 붙이기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추천합니다.
노래가 익숙하고 한창 노란버스에 관심을 갖고 생일축하파티를 즐기던 18개월 무렵의 딸아이를 위해 첫영어 책으로 구입했습니다. 작고 가벼운 보드북이라 만족스러웠어요. 라운드.해피벌스데이는 확실히 챙겨가실게요~~~ㅎㅎ 아.. 비가올때 차를 타면 와이퍼 스윗스윗스윗하며 손가락을 까딱까딱 거립니다ㅎ
그림책처럼 그림이 쨍하니 선명하진 않지만 한 권에 두가지 이야기라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