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그린듯한 굵은 선의 알록달록 귀여운 그림이 따뜻한 느낌의 생쥐 Maisy가 주인공인 시리즈로 글씨도 큼직큼직 손글씨처럼 정감 있어요. 이 책은 Maisy가 휴가를 맞이해 다람쥐 친구 Cyril과 함께 바닷가로 놀러가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어요. 짐싸기, 기차타기, 바닷가에서 하는 활동들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잘 그려져 있네요. 휴가철에 읽기 따 좋은 책인 것 같아요.
딱 봐도 아프리카 분위기가 물씬 나는 그림체가 눈에 띄는 아프리카 전래동화를 소재로 해와 달이 왜 하늘로 올라가서 살게 되었는지를 그리고 있는 책입니다. 매번 물의 집에만 놀러가던 해가 자신의 집에도 오라고 물을 초대하는데 물은 자기 부족 사람들과 놀러가려면 집이 엄청 커야할 것이라고 합니다. 드디어 집이 완성되고 물과 그 일행들이 계속 집에 들어오게 되는데 더이상 있을 곳이 없게 된 해와 아내 달은 하늘로 올라가게 되었다네요. 우리나라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와 비교해 보면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새 학년을 시작하기도 낯설고 두려울 수 있는데 새로운 학교로 가야하는 첫날이라니. 침대속에서 나오기 싫은 주인공의 심정에 누구나 공감할 것 같은 상황과 대화가 생생하게 잘 그려져 있어서 책장이 술술 넘어갑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주인공이 학생이 아니라 선생님이라는 반전에 다시 앞으로 넘겨보면서 여기저기 그림속에 힌트들을 찾아보게 되네요. 이 시리즈 모두 학교생활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어요.
다리밑에 살면서 염소가 다리를 건너면 잡아먹기를 소망하는 Troll 하지만 영소는 좀처럼 만날 수가 없네요. 한편 보물을 잦아나서지만 성과는 없고 형편없는 음식에 불만인 해적 무리들. 이들이 서로 만나게 되면서 따로 진행되던 이야기가 하나가 되어 Troll은 바다어 빠질 운명에 처했다가 극적으로 해적들의 Chef가 됩니다. 개성 넘치는 인물들과 재미있는 스토리가 잘 어울리는 책이에요.
동생을 잘 챙겨주지만 때론 친구 Marv와 단독으로 놀고 싶은 오빠 Charlie. 그리고 오빠가 하는 놀이에는 모든지 끼고 싶어하는 Lola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Lola는 Charlie와 Marv가 만든 invisibility potion을 마시고 친구 Soren Lorensen이 투명해졌다고 하는데 이 때부터 잘 보면 투명하면서 살짝 반짝이는 재질로 Lola의 상상속 친구가 그려져있어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요.
장난꾸러기5남매 five little monkeys의 엄마가 외출을 하면서 Lulu라는 베이비시터가 오게 되고 자러 가기 싫은 원숭이들은 숨바꼭질을 하기로 합니다. 그림 속에 숨어있는 원숭이들도 찾아보고 숨바꼭질 표현 ready or not, here I come도 만나보고 마지막에 원숭이들이 어디 숨었길래 못 찾을까 예측하며 읽을 수 있어서 참 재미있어요.
Julia Donaldson 작가가 쓴 책답게 라임이 살아있으면서도 스토리가 재미있고 David Roberts작가가 그린 책답게 귀여운 인물과 깔끔한 그림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보라색 반점이 많이 생기는 병에 걸린 할머니를 치료하기 위해 Jack은 배를 만들어 두명의 친구와 함께 모험을 떠나고 위기에 처할때마다 할머니가 준 자루속 물건들로 무사히 위기를 넘겨서 마침내 flumflum 열매를 구해옵니다. 하나씩 상황에 직면할 때마다 자루속 물건 중 어떤걸로 해결할 수 있을까 예측하며 읽어보면 더욱 재미있어요.
모양 익히기에 더없이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왼쪽에는 square, circle, triangle, rectangle, oval, diamond 모양이 하나씩 제시되고 오른쪽에는 이 모양에 무언가 더해졌을 때 어떤 그림이 될지가 알록달록 예쁜 그림과 함께 나와있어요. 주변 사물속에서 책 속 모양 찾아보기, 모양주고 그림 그려보기등 간단한 활동으로 이어가기도 좋은 책이네요.
아이가 어렸을 때 참 좋아하던 five little monkeys 시리즈 중 한권이네요. 다섯 마리 원숭이가 벌이는 소동이 그려져 있는 시리즈 한권한권 에피소드가 모두 재미있어서 어떤 책을 집어도 반응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 책에서는 낡은 차를 팔아보려고 노력하던 원숭이들이 기지를 발휘해 악어들한테 차를 팔고 새 차를 사게 되는 스토리가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요.
5명의 우주비행선을 탄 외계인들이 지구를 바라보고 있는데 표정이 좋지 않아요. 무슨 문제일까요? 대기오염, 무분별한 개발로 환경파괴, 산불, 해양오염, 넘쳐나는 쓰레기등 다양한 원인의 환경오염 문제가 그려지고 있어서 책은 단순하지만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볼 거리가 충분한 책입니다. 5명에서 한명씩 줄어들면서 구멍이 늘어나는 그림으로 숫자 거꾸로 세기를 익히기에도 좋아요. 반복되는 구절이 많아서 cd의 노래로 들으면 더욱 귀에 쏙쏙 들어오지요.
Clarice Bean이라는 이름의 여자아이가 주인공으로 나오며 자신과 가족들 자신의 일상을 하나씩 소개하는 내용이에요. 딱봐도 찰리앤 롤라 그림이 떠오르는 그림체를 보고 같은 작가 작품인것을 아이가 알아봤네요. 글씨가 많은 편이라 읽기가 힘든 친구들은 cd와 함께 들으면 영국억양의 목소리로 주인공이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가족멤버마다 서로다른 활자체로 대사를 써 놓아서 어떤 종류의 목소리일지를 느껴보도록 한 작가의 의도도 재미있네요.
옷장앞에 서서 자신이 입고 싶은 옷을 분명히 밝히는 Ella Sarah 평범하지 않은 스타일에 가족들은 그 옷이 너무 dressy하다 fancy하다 silly하다고 하면서 다른 스타일의 옷을 제안하지요. 결국 Ella가 원하는대로 옷을 입고 웃으며 손님들을 맞이하는데요. 친구들도 모두 차려입고 와서 tea party를 하는 모습이 정말 즐거워 보이네요. 복장을 표현하는 단어와 표현을 익힐 수 있어서 좋아요.
장난꾸러기 Skippyjon Jones는 벽에 온통 Chihuahuas를 그려놓아 엄마의 화를 불러 일으키고 timeout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오늘도 엄마의 명령을 어기고 옷장 속 상상의 세계로 들어간 Skippy는 Chihuahuas로 가득찬 doghouse에 들어가게 되고 Bobbleito를 물리치기 위한 모험에 나섭니다. 커다란 tortilla는 담요고 Bobble-ito는 동생의 인형이었다는 마지막 결말은 Skippy는 상상력 덕분에 심심할 틈이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
호기심 많고 상상력이 넘치는 Siamese cat인 Skippyjon Jones는 자신이 가족들과 외모적으로 다른 Chihuahua dog이라고 믿는 것을 좋아합니다. 고양이 미라에 관한 잡지를 보던 중 자신만의 상상력 아지트 옷장 속으로 들어간 Skippy는 고대 이집트로 떠나 Chihuahua 친구들도 만나고 mummy가 될 위기에 처했다가 달아나게 됩니다. 알고보니 화장실 롤휴지와 인형을 사용한 동생들의 장난이었던 결말이 재미있네요'
귀여운 고양이 표지가 눈에 띄어 골랐는데 글밥도 많은 편이고 중간중간 Spanish 단어들도 섞여 있어서 읽기가 쉽지많은 않은 책이네요. 맛깔나게 읽으려면 Spanish 느낌을 잘 살려서 읽어주는 영상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귀도 머리도 너무 큰것이 Siamese Cat이 아니라 Chihuahua dog인것이 틀림없다고 확신하게 된 Skippyjon Jones는 옷장속으로 들어가 자신만의 상상의 세계를 방문합니다. 멕시코 사막에서 Chihuahuas 친구들을 만나고 커다란 Bumblebee bandit도 무찌르지요. 알고보니 이 벌 모양은 Skippyjon Jones의 생일 pinata였다는 결말이 재미있네요.
Reversible verse라고 각 line의 순서를 바꿔서 아래에서 위로 반대로 읽으면 전혀 다른 입장의 spin이 있는 내용이 기발한 책입니다. 하나하나 시의 소재가 익숙한 fairy tales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더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어요. 그림도 반반씩 서로 다른 버젼의 시를 잘 반영하고 있어서 함께 보는 재미가 있네요. 기발한 형식에 아이가 참 마음에 들어하던 책이네요.
커다란 액자 같은 프레임에 일본 느낌 가득한 삽화가 눈에 띄는 그림책입니다. 가난한 집에 엄마와 둘이 사는 Taro는 어찌나 게으른지 별명이 책 제목처럼 3년동안 낮잠 자는 소년입니다. 동네에 거부가 이사를 와서 큰 집을 짓고 살게 되자 엄마는 그 집에 가서 일이라도 구해보라고 하는데 Taro는 자기한테 계획이 있으니 priest 옷을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Taro는 분장을 하고 거상 앞에 나타나 자신이 ujigami인척 하고 딸을 Taro와 결혼시키지 않으면 딸이 pot이 될거라고 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집도 새로 짓고 원하던 거상의 딸과 결혼도 하여 부지런히 잘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 그림도 깔끔하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여러번 읽게 되네요.
뾰족한 피자 한 조각 모양의 missing piece가 주인공인 책입니다. 홀로 외로웠던 조각은 누가 와서 자기를 어디론가 데려가 주기를 원합니다. 여러 모양들이 왔다가지만 적절한 친구를 찾지 못해 낙심할때 나타난 Big O가 스스로 굴러가 보라는 충고를 해주고 조각은 드디어 용기를 내서 철퍼덕철퍼덕 거리며 한걸음씩 세상을 향해 나아갑니다. 그렇게 반복된 노력으로 모서리가 다듬어지자 어느새 작은 o가 되어 이제는 누구의 도움없이도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을 믿고 Try everything하라는 희망적 메세지를 주는 책이네요.
두꺼운 책이지만 글밥이 많지 않고 검정색 단순한 선으로만 그려진 일러스트레이션이라 여백이 많은 책이네요. 팩맨 모양의 한쪽에 이가 빠져 있는 동그라미 캐릭터가 자신의 missing piece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고 있어요. 너무 크거나 작거나 모양이 맞지 않는 조각들을 지나 드디어 딱 맞는 조각을 찾게 되지만 이제 완전한 동그라미 모양이 되자 조각을 찾아 나섰던 길에 멈춰서 마주쳤던 것들도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게 돠고 노래도 부르지 못하게 되자 다시 찾았던 조각을 내려놓으며 행복해합니다. 이 책을 읽고 The missing piece meets the Big O도 함께 읽어보면 조각의 이야기로 이어져서 좋아요.
Madlenka는 태어나면서부터 뉴욕의 어느 동네에서 계속 살아왔기 때문에 그 거리의 이웃들을 모두 알고 친구로 지내고 있어요. 어느 날 이빨이 흔들리자 Madlenka는 이웃 친구들에게 이 소식을 알리러 가는데요. 프랑스에서 온 빵집 아저씨, 신문이나 간식을 파는 인도아저씨, 아이스크림 파는 이탈리아 아저씨등 여러나라에서 온 다양한 이웃들을 독특한 그림과 각 나라의 인사말과 함께 만나보는 재미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