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워낙 영어동화책 읽기를 싫어해서 웃긴 책은 다 찾아주겠다며 열심히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만나게 된 효린파파님 추천 책입니다. 만화 형식이고 남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개그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저만 낄낄 웃으며 보고 아이는 크게 반응하지 않아 아쉬웠던 책이지만 재미있는 책임은 분명합니다. 영어에 흥미를 붙이게 하고 긴 글에 대해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대화형, 만화형을 찾으신다면 바로 이 책입니다 ㅎㅎ
효린파파님 북클럽 추천으로 읽게 된 로리 시리즈 책 중 한 권 입니다. 일단 그림이 벌써 귀엽습니다. 로리와 든든한 아빠의 모습을 보며 제 아이도 부모님이 든든하게 자신을 지켜준다는 걸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모양이에요. 따뜻하고 귀엽고 재밌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씨체도 둥글둥글 선도 둥글둥글해서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귀여운 책입니다! ㅎ
the snow day로 유명한 에즈라 잭키츠 작가님의 책입니다. 늘 나오는 그 아이가 여기서도 나옵니다. 따뜻한 색채와 부드러운 선이 책의 내용과 더불어 따뜻한 메세지를 잘 전달해줍니다. 워낙 작품성이 있는 동화책이라 영문이든 한글이든 한 번씩 꼭 훑어읽기라도 해보고 지나가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로 접하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그래도 그림 보는 재미만으로도 충분히 페이지가 잘 넘어갑니다.
late bloomer. 누구나 늦게 익히게 되는 부분이 있잖아요? 성인이라면 남들과 다른 속도에 상처 받은 기억들이 있을텐데 그 상처를 따뜻이 보듬어주는 아름다운 책입니다. 문장은 짧지만 강력하고,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기다려주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다 읽고 나서 책을 덮었을 때 마음이 부풀어오르는 그런 책이었어요. 문장이 짧긴 하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몇 번이고 읽어주고픈 동화책입니다.
good news, bad news라는 말만 나오는데 너무 재밌습니다. 그림도 귀엽고, 두 주인공이 그려내는 익살스러운 장면을 통해 낄낄 웃게 되는 쉽고 재미난 책! 영어에 거부감이 있거나 영어동화책을 시작하기 어려운 아이에게 강추하는 책입니다. 읽고 나면 영어책 별 거 아니네, 좀 재밌네 라고 생각할 수 있는 책이에요. 엄마표 영어의 물꼬를 터 주는 대표 동화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My lucky day라는 말을 들으며 누구에게 lucky day인가 생각하게 합니다. 이것저것 부탁하는 돼지가 얄밉기도 하고 똑똑하기도 하고 자꾸 살살 빠져나가는 모습에 아이가 웃음을 짓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누구의 행운의 날인지 알게되자 아이는 돼지를 가리키며 너무 못됐어! 라고 말하네요. 기존의 돼지와 여우의 입장을 반대로 묘사해서 재미있게 풀어낸 동화책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체라서 북클럽 선정 전에 읽어보았던 책입니다. 남자아이라 웃긴 내용, 선명한 그림을 선호하지만 이런 파스텔 톤의 따뜻한 그림체도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특히 따뜻한 이야기에 빠질 수 없는 덩치 큰 곰이 예민하게 굴다가 생쥐와 함께 포근히 눕는 장면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글밥이 좀 있기는 했지만 내용이 어렵지는 않아서 곧 잘 들어주었어요.
표지에서 이미 이 책은 너무 재미있는 책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ㅎㅎ 사실 글밥이 적지 않고 단어도 어렵습니다. impatient 이런 단어를 영어 초짜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워요. 그런데 엄마인 저에게는 너무 재밌더라구요. 2편 찾아 읽고 이번에 나온 3편도 읽으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아이는 글을 이해하기 보다 그림으로 내용을 이해합니다. 그림이 많은 것을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영어를 잘 몰라도 보고 있게 되는 책입니다. 아이는 재미없다고 평가해주었지만 읽는 동안 웃음이 입에 걸려있던 걸 저는 보았답니다^^
영어책인데 너무 웃기고 재밌는! 아이보다 제가 더 좋아하는 책입니다. 이 작가님의 유머에 푹 빠지게 되었어요. 이 책 읽고 작가님 책 다 찾아 읽었을 정도로 재미있고 쉽고 읽기 편한 책입니다. 그림도 선명하고 표정들도 익살스러워 아이도 영어가 무슨 말인지 모를 때 읽었어도 즐겁게 잘 들어주었던 책입니다. 남자아이라면 더 좋아할 거구요, 작가님 시리즈 모두 읽으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쉬운 문장이 반복되고 엄마, 아빠가 괴물이 버나드라고 생각하는 장면은 아이에게 웃음을 줍니다. 저희 아이는 사실은 괴물이 버나드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전 반대로 이 책을 보며 반성했어요. "not now"라는 말이 가슴을 뜨끔하게 하더라구요. 마치 제 모습을 보는 듯한 ㅎㅎ 몬스터가 엄마, 아빠의 말에 눌려 얌전히 밥을 먹고 침실로 올라가서 자는 장면도 어딘가 훅 찌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몬스터가 위축된 표정으로 침대에 누워있는데 작가가 부모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은건지 짐작이 되는 섬뜩하면서 웃음이 나오는 책입니다.
이건 책 내용 보다는 페이지 넘길 때마다 다시 책장을 열어보는 재미에 보는 책입니다. 기발함에 놀라고 글 아직 덜 읽었는데 아이가 이미 다음 책장을 열고 있습니다. 책이 지루한 아이에게 이런 재미난 책도 있음을 알려줄 수 있어요. 책이라는 매체가 글을 전달하기도 하지만 형태로써 기발한 생각을 전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걸 이 책을 통해 깨달을 수 있습니다.
저희 집 아이는 닉 샤렛 작가님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는 또 읽어달라고 독촉했었어요. 히죽거리며 보기 좋은 책입니다. 계속 패턴이 반복되어서 do you like~ 는 확실히 익히게 됩니다. 아이가 읽으면서 yuck, yammy 라고 말하면서 어떤 웃긴 조합이 나올까 기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슈퍼심플송 do you like 시리즈랑 비슷해요. 아이들은 말도 안되는 조합이 너무 즐거운가봅니다.
A면 a로 시작해야하는데 엉뚱한 사물이 나와서 혼란해하다 뒷장에 이어나오는 수수께끼의 답을 보고 아하!하며 웃게 되는 즐겁고 신박한 책입니다. 어느 정도 영어가 노출되어 있어야 즐기며 볼 수 있어요. 엄마는 왜 그렇지 하며 헤메는데 아이가 더 잘 맞춰요~ 한 장 한 장 넘기며 왜 그럴까 생각해보고 맞추면 환호하는 맛이 있습니다. 이 책으로 why?는 확실히 익혔네요 ㅎㅎ
이 시리즈 모두 읽으시길 권합니다. 책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기도 한데 악어랑 용 알이 서로 바뀌어 일어난 이야기를 읽고 나면 나에게 주어진 환경이 맞지 않을 때 내 탓이 아니라 환경에 원인이 있기도 함을 알게 해주어 위로가 되는 책입니다. 다른 시리즈도 각각 철학을 담아 유머와 함께 멋진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한 번씩 다 읽어보시길 권해드려요. 임팩트가 강한 건 아무래도 용과 악어시리즈 입니다. 저는 양 이야기도 재밌었어요.
제가 처음으로 접한 첫 영어동화책이 소피가 화났을 때 입니다. 한글책보다 영문판으로 먼저 이 책을 읽었는데 몇 번이나 읽었는지 모릅니다. 소피가 분출되는 화를 참지 못해 밖으로 나갔을 때 만나게 되는 자연이 소피를 위로해주고 큰 너도밤나무(?)였던가요ㅎㅎ 아주 거대한 나무에 올라가 먼 수평선을 보며 소피의 화가 사라지는 장면은 개인적으로 전율이 느껴졌습니다. 제 아이도 자연에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라며 덮었던 책입니다. 아이는 크게 재밌어하지 않았지만 자라면서 시기별로 읽혀주고 싶어요. 소피의 테두리를 보면 빨강색에서 노란색 혹은 다른 색으로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소피의 감정을 그렇게 표현했다는 점도 눈여겨 같이 보면 좋습니다^^
피터 레이놀즈 작가의 책 답게 메세지를 묵직하게 전달합니다. 가족들이 외면하게 된테이블이 점점 작아진다는 발상은 정말 신박하더라구요. 동시에 '아차'하며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는 책입니다. 아이도 메세지에 반응하지만 부모가 더 뜨끔하며 보게 되는 책입니다. 가족들이 다시 소중함을 깨닫고 테이블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도 그럴 수 있을 것이라며 안심시켜 주는 결말이라 다행입니다 ㅎㅎ 너무 어린 아이보다는 초등학생이 보는 것이 좀 더 와닿을 것 같고 중,고학년 때 보고 함께 이야기 나누고픈 책입니다.
악어인데 왜 물을 싫어하지? 의문을 가지면서 이야기를 따라가게 됩니다. 주변 악어들과 다른 모습에 기죽게 되고 노력해도 되지 않는 자신의 모습에 좌절하지만 자신이 악어가 아니라 용이었음을 깨닫는 결말에는 카타르시스가 느껴집니다. 미운 오리 새끼의 현대판 느낌이지만 좀 더 교훈적이에요. 자신이 본 모습을 깨닫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물론 아이는 그런 건 모르고요 ㅎㅎㅎ 아~ 용이라서 물을 싫어했구나 하며 풀리는 수수께끼에 즐거워한 책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입니다. 북클럽 선정 전에도 보았던 책인데, 그 때도 반응이 무척 좋았어요. 저희 아이는 반복을 좋아하지 않아서 영어책을 다시 보자는 말을 정말 잘 하지 않는데 이 책은 세 번 정도 연이어 읽은 책입니다. 간단한 수 세기가 나와서 어린 연령부터 볼 수 있고 많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세지가 주인공이라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귀여운 캐릭터와 유머를 선호하는 취향을 가졌다면 이 책을 읽혀보시길 바랍니다.
팝업 속 고양이들을 찾는 게 무척 즐거운 활동이 되는 책입니다. 귀여운 고양이들을 찾아보면서 같은 문장을 계속 이야기해주니 귀에 익나 봅니다. 이 책과 연결되어 있다고 해야하나, there are not cats in this book이라는 책도 있습니다. 그건 팝업북은 아닌데 그림이 비슷해서 같은 작가의 책이 아닌가 싶네요. 구하실 수 있으면 같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상호작용이 되는 책입니다. 자꾸만 눌러보고 싶어져요ㅎㅎ 버튼이 나타날 때마다 눌러보자고 말하며 책을 읽어나갔는데 사실 아이가 초등 들어간 후에 이 책을 접해서 아주 폭발적인 반응은 없었습니다. 이제 책은 책임을 아는 나이인지라.. 유아 시기에 보면 더 좋았겠다. 더 적극적이고 즐겁게 책을 만났겠다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사실 문장은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만 즐겁게 버튼 누르며 don't push the button 이 문장 하나 건지는 것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