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the ketchup on your reindeer책을 먼저 사서 실컷 봤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은 크게 감흥이 없더군요ㅎㅎㅎ reindeer책을 아주 좋아하고 많이 보길래 사줬는데 이건 똑같은 책이라고 느끼는지 몇 번 보고 잘 안 꺼내옵니다. 한 종류만 가지고 마르고 닳도록 재밌게 보시길 추천합니다
10개의 소시지 중 일부가 프라이팬을 탈출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시지가 탈출하면서 생기는 사건 사고들이, 어떻게 보면 진짜 웃기고 어른의 눈으로 보면 좀 잔인해보이기도 해요ㅎㅎ 하지만 아이는 재밌게 봅니다. 단어 수준은 7세 아이에게 쉽지 않다고 느낍니다.
거미는 저 가족의 반려동물이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Aaarrgghh 하고 소리지르죠. 그 가족들이 소리지를 때마다 책을 읽는 저희도 같이 소리지르며 책을 읽습니다. 엄청 좋아해요. 글밥이 많지 않고 단어도 어렵지 않아서 내용을 이해하면서 따라옵니다. 결국 한 가족이 된 거미와 이 가족들에게 어떤 결과가 기다리는지 궁금해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추천합니다!
영상과 책이 연계되어 있는 책을 본 적이 별로 없는 아이라서 무척 놀라고 좋아했어요. shimmer and shine은 저희 딸이 좋아하는 영상인데요, 마침 웬디북이 책이 있길래 하나 주문해 보았습니다. 책은 1단계 리더스북이라 한 페이지에 한 문장이 있습니다. 그래도 좋아하는 주인공이라 흥미롭게 보았어요. 주제도 생일파티 이야기라 관심이 가나 봅니다. 뒀다가 혼자 읽게 해 볼 생각입니다.
She grabbed her pink pencil. 요즘 저희 딸이 혼자 많이 하는 말입니다. 이 책 읽고 난 후에 자기도 pink pencil 갖고 싶다고 해서 색색깔로 들어있는 연필을 샀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엄마에게 서프라이즈를 준비하고 해 주는 과정이 아주 취향저격인 모양입니다. 주인공이 mommy로 쓴 5행시(?)를 흉내내어서 시를 쓰기도 합니다. 엉망이긴 하지만 영어로 뭔가를 쓰려고 하는게 기특해서 고마운 책입니다
7세 여아에게 읽어주었을 때 크게 어렵지 않게 내용을 이해하는 듯 했습니다. 글밥이 많지 않고 그림을 보며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서 부담없이 볼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도 벌레 보면 비명을 꺅꺅 지르는 편이라 호랑이에게 이입해서 보지만, 책을 읽으며 벌레의 입장을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그림도 분명하고 색도 선명해서 그림과 글의 가독성이 모두 좋습니다. 추천합니다.
어릴 때 정말 깔깔거리며 봤던 책이에요. 그림에서 보면 우리는 금방 아기여우를 찾을 수 있는데 못 보고 헤매는 아빠 여우를 보면서 엄청 즐거워하더라고요 ㅎㅎㅎ 여기 있다고 소리치며 읽어요. 그리고 읽고 나서도 제가 못 본 척 하면서 Where's baby? B-aby~ 하면 숨고 난리납니다. 어린 아이들 집에는 꼭 사서 보고 같이 놀고 또 읽고 하면 마르고 닳도록 볼 수 있을 거에요. 왕 추천합니다.
The crocodile who didn't like water책과 짝꿍책이에요. 어쩌다 두 집이 알이 바뀌어서 생기는 일을 재미있고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낸 책이랍니다. 하나만 봐도 되지만, 두 권을 같이 보면 내용이 연결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더 이해가 잘 되고요, 한 권 읽을 것을 두 권 읽게 되니 영어 그림책 노출의 측면에서도 좋지요. 제 개인적으로는 dragon책을 더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