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공항 갈 때 마다 챙겨갔던 책이에요. 비행기 타기 전에도 읽어주고 기내에서 이륙 전에도 같이 보고 그랬던 추억의 책이네요ㅎㅎ baggage, passport, runway, taxiing 등등 책 속에 소개된 공항과 관련된 어휘와 표현을 현장에서 알려주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책을 볼 때 더 관심을 갖고 읽더라구요. 책도 얇아서 챙겨 가기도 편하고 글밥도 적기 때문에 금방 읽기에 좋아요.
이 책은 음원이 다~~했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음원이 너무 신나고 좋아요. 아이들이 막 영어책 읽기 시작하던 초기의 책들 중 하나인데 초등 형님이 되어도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제가 가끔 Hurry Hurry하고 흥얼거리면 어느새 그 뒤를 이어서 따라서 부르곤 합니다. 그만큼 멜로디가 중독성이 강하고 특히 짧은 영어 문장들이 멜로디와 잘 어우러지면서 머리속에 콕 박혀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아있나봐요. 영어 막 시작하는 어린 친구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아무 것도 모르고 행동하는 Rosie the hen과 매번 자신의 의도와는 다른 결과를 낳아 웃음을 유발하게 되는 fox의 쫒고 쫒기는 이야기가 재미있어요. 저희 아이들 5살 때 읽었던 책인데 그림이 모든 것을 설명해주어서 영어책을 읽었다라는 느낌보단 재미있는 그림책을 봤다는 느낌으로 남아있는 책이에요. 많은 영어 책 중에서도 빠지지 않고 읽어달라고 가져왔던 책 중 하나라서 추천드리고 싶네요.
우선 리뷰가 좋아서 관심 갖고 보던 중 표지의 NOT ME 캐릭터가 귀엽고 궁금해서 구매하게 됐어요. 처음엔 휘리릭 가볍게 읽다보니 캐릭터에 씌여진 Not Me, Not True, Not Fair가 캐릭터들의 이름이라고 인식하지 못 했는데 스토리를 다 읽고나니 이름이 제대로 보이더라구요ㅎㅎ It's Not Me. It's Not True. It's Not Fair.와 같은 문장들은 평소에 많이 쓰는 표현들이기 때문에 처음에 책을 읽을 때는 일차적인 뜻으로만 받아들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책장을 넘기면서 캐릭터의 이름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 작가의 재치에 감탄하며 읽었답니다. 초3 남자아이가 읽고 너무 좋아했고 방에 들어가서 캐릭터 이름을 쓰더니 자기 배 위에 붙이고 다니더라구요.ㅎㅎ
읽자마자 Elephant&piggy 책처럼 더 많은 책들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Monkey와 Cake의 대화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role play하며 읽기에 안성맞춤인 책이에요. 내용은 쉽지만 유머 코드가 있어 즐겁게 읽을 수 있고, 읽고 나면 다시 한 번 책을 곱씹어볼 수 있는 생각거리가 있어서 AR지수와 상관없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에게 읽히기 너무 좋은 책이에요. 한 번쯤은 궁금했을 법한 산타가 굴뚝을 타고 들어오는 여러 가지 방법이 기발하게 소개되어 있어요. 아이들도 흥미진진하게 읽었지만 어른이 읽어도 재밌더라구요. 특히 reindeer가 산타를 발로 차서 굴뚝 아래로 내려주는 장면에서 아이들이 깔깔거리며 웃더라구요. 따뜻한 그림과 흥미로운 스토리에 빠져 책을 읽었을 뿐인데 생생한 영어 표현과 관련 단어까지 덤으로 얻는 효과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