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읽을 책을 찾다가 평이 좋아서 구입했어요. 작년에 읽혔으면 딱!인 책인데 저희 아이는 그 시기를 놓친 것 같아요. 지금 아이가 읽기엔 이야기의 흐름이 조금 짧아서 몰입할만하면 끝나버리니 아이도 살짝 아쉬워하네요. 가만보니 이 책은 리더스로 재구성해서 나온 책이고 원래는 챕터북? 주니어 노벨이 따로 있는 것 같아서 그 책을 추가로 구입하려고 합니다. 버니큘라는 흡혈토끼이긴 하지만 과일이나 채소즙을 먹기 때문에 실은 무섭지 않아요. ^^ 그런데 삽화를 아주 흥미진진하게 그려놔서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죠.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한 책들은 정말 '아름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멋집니다. 이 책도 그 중 손에 꼽히는 책인데요, 표지부터 반짝이 장식과 은박 타이틀로 디자인을 해서 아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죠. 크리스마스 시즌의 모든 책은 대부분 사건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일어나죠 ^^ 이 책도 마찬가지! 이브날 Katie와 Jack이 누군가의 재채기 소리에 잠이 깨고 맙니다. 아래층으로 살금살금 내려가보니! 와우! Father Christmas! 이브날 선물을 배달하셔야 하는데 그만 감기에 걸리고 만 게 아니겠어요? 두 아이는 산타를 돕기로 하죠. 그리고 런던 하늘을 날며 선물을 배달하는데 그 여정을 따라가며 책장을 넘기면 감탄사만 나옵니다. 정말 삽화가 너무 아름다워요. 산타를 도운 두 아이가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무엇일까요? 스토리도 놓치지 않고 예술성마저도 지닌 이 책은 정말!! 두 번, 세 번 사세요~할만큼 멋집니다. 아이가 읽기엔 좀 쉽긴 하지만 이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구입하고 싶을만큼!
책표지만 보고는 다 아는 이야기라고 읽고 싶지 않다고 하길래, 네가 아는 그 이야기와는 좀 다를 걸? 했더니 쓱 보더니만 하루에 4권을 모두 읽어버릴 정도로 재미있어 했답니다. Kara와 카라의 친구 Zed가 백설공주나 잠자는 숲속의 공주, 신데렐라 등 우리가 아는 고전 속의 새로운 등장인물로 추가되어서 우리가 알던 그 이야기가 아닌 새로운 전개로 이끌어가는 걸 보는 재미가 쏠쏠하죠. 이 책들의 바탕이 되는 동화들을 미리 다 읽어두면 훨씬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 비교하는 재미도 있으니까요.
논픽션을 그다지 선호하는 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내셔널 지오그래픽 책은...정말 아껴 읽습니다. 컬러풀한 사진들과 쉬운 표현들로 아이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주는군요. 레벨 2 안에서도 ar에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크게 편차가 느껴지진 않는 것 같아요. 아이들은 ar지수로 읽는 게 아니라 그 내용에 대한 흥미로 몰입해서 읽으니까요. 다만 너무나 사진이 생생해서인지 Mummy는 읽고 싶어하지 않고 표지도 보기가 무섭다면서 제발 숨겨달라고 하네요. 한 번 쓱 넘겨봤더니 정말 너무 적나라해서 ^^;; 그날 꿈에도 나왔다고 합니다. 2단계 즐겁게 마무리하고 얼른 3단계도 사주고 싶네요.
크리스마스 시즌에 관련 책을 사서 계속 선물해줬는데 그 중 손에 꼽히게 좋아한 책이 아닐까 싶어요. ^^
이런 시즌별로 오픈하는 책들은 학습 목적이라든지, AR지수라든지 전혀 신경쓰지 않고 그저 시즌의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아이에게 설레는 마음을 선물해줄 수 있다면 충분하다 생각하고 구입하는데요! 이건 정말...이 책 자체로 선물입니다.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서프라이즈처럼 들어있는 카드를 하나 하나 열어보며 엄청 즐거워하네요. 만들어 볼 수 도 있고, 게임도 할 수 있고 작가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책이랍니다.
12월에 서프라이즈로 짠! 하고 꺼내줬는데 전 아이가 엄처 좋아할 줄 알았어요. ^^;; 그런데 워낙 Dog man 캐릭터를 좋아해서인지 dog man이 안 나온다고 좀 실망한 눈치입니다. 그래도 앉은 자리에서 바로 순삭~. Dog man 시리즈는 눈에 띄면 또 읽고 또 읽고 반복했는데 과연 이 새로운 시리즈 역시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할로윈 시즌에 번역판으로 시리즈 모두 구입했어요. 구입 전에 영문판은 없는지 무지 검색했는데 없어서 어쩔 수 없이 ㅠㅠ 한국어판으로 샀는데 너무 아쉽네요. 영어로는 어떤 식으로 표현되어 있는지 무척 궁금하네요. 삽화는 얼핏 보기엔 무서워 보이지만 내용은 정말 유머러스하고 올컬러라서 할로윈 시즌에 딱인 책입니다. 한글판으로도 킥킥 거리며 앉은 자리에서 다 읽은 책이랍니다. 원서가 뒤늦게 출시되서 넘넘 아쉬워요 ㅠㅠ
AR 3.2라고 하지만 체감하는 ar은 2점대인 책. 그 이유를 찾아보면 아마도 이 책의 페이지 구성에 있지 않나 싶어요. 넉넉한 여백에 컬러풀한 삽화, 인쇄체가 아닌 손글씨 느낌의 진한 폰트. 이런 게 아마 아이들에게 어필하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삽화 하나하나가 너무나 정성스럽고 예뻐서 눈을 뗄 수가 없죠.
12권까지는 세트 구입을 해서 13이 보이길래 추가 구입을 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은 금방 알아챌 수 있는데요, 책이 도착했을 때 자기가 먼저 집어들고, 읽지 마라고 해도 못들은 체 읽기 시작하고, 읽으면서 딴 짓 안하고, 읽는 내내 킥킥 거리죠.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네요.
아울 다이어리는 각 권을 시작할 때마다 루틴처럼 자기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가족과 이웃 소개 등으로 도입부를 여는데, 묘하게 각 권마다 다 다른 점도 매력입니다. 13권은 Eva의 학교에서 연극 공연을 하기로 했는데 Eva가 할머니의 기분을 즐겁게 하기 위해 자신이 Snow white 역할(실은 커버 배우이고 주 역할은 의상 디자인이었죠)을 맡았다는 거짓말 아닌 거짓말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갑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관련된 책을 여기저기서 구입해서 보다가 오늘 마침 읽게 된 책이네요.(다른 책들 품절 좀 풀리면 좋겠어요 ㅠㅠ 크리스마스 시즌 책들이 죄다 품절이라 너무 아쉬워요) 아멜리아가 로저스씨를 도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데, 우리 순진한(?) 아멜리아는 기상천외한 실수를 많이 하네요. 마치 어린아이처럼 순진무구하다고 할까요? 말을 관용적인 표현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서 하게 되는 실수들이죠. 아이가 빵 터진 부분은 크리스마스 트리에 오너먼트 볼을 달아야 하는데, 진짜 여러가지 공들을 달고, 전구줄을 둘러야 하는데 실제 전구들을 빼다가 거는 장면이었답니다. 그런 장면이 나올 때마다 엄마를 불러대며 이 사람 좀 봐~ 하고 재밌어 하더라구요. 이렇게 좋아하면 그 다음 순서는 이 시리즈를 검색해서 구입하는 거겠죠? ^^
아이 책은 컬러판으로 재주문했고 이건 제가 읽으려고 합니다. 샬롯의 거미줄로 번역된 한글책은 읽었었는데 하도 오래 전에 읽어 내용이 까마득하네요. 영화로도 나와 있어 관련 경험을 확장하기 좋을 것 같아 겨울 방학때 아이와 함께 읽으려 합니다. 원래 원서로 구입한 책은 번역본을 전후로 전혀 읽히지 않는데, 이 책은 번역본이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서 고민 중입니다. 번역본이나 영화를 보여주고 이 책을 읽는 게 나을 지 아니면 그냥 이 책으로 바로 시작하는 게 나을지, 다른 분들은 어찌했는지 궁금하네요
마블 시리즈나 스타워즈 시리즈같은 히어로, SF물 좋아하는 제 아들에겐 딱! 맞는 책이었네요.
뭐가 그렇게 재미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숨겨두면 어디선가 찾아서 읽고, 그 다음 권은 미리 자기가 아는 장소에 숨겨두고 제가 치우지 못하게 하고 읽더군요. 이렇게 애가 알아서 잘 읽는 책은 제가 굳이 미리 읽어보지 않아도 되서 좋습니다. 책 뒷표지 안쪽에 소개된 후속작들도 사달라고 해서 검색 들어갑니다.
하도 초기 챕터북은 로얄드 달을 읽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스토리가 길지 않으면서 컬러판으로 나온 이 책을 먼저 구입해봤어요. 저도 대표작인 챨리와 초콜릿공장을 좋아하긴 하지만, 어른이 되서 본 영화가 너무 제 스타일이 아니라 그 뒤론 흥미가 뚝 떨어졌어요. 엄마가 재밌게 읽어야 아이도 재밌게 읽는데 말이죠 ^^.
역시나 아이도 썩 좋아하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특유의 위트가 느껴지도록 열심히 초반부를 읽어줬더니 혼자 금방 읽긴 했습니다. 이런 마중물 격인 책이 성공해야 그 다음 책으로 넘어갈텐데 조금 아쉽네요. 무엇보다 아이 입장에서는 삽화가 올드하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마블 시리즈를 영화부터 책까지 너무 좋아하는 아이라 혹시 이것도 좋아할까 싶어서 구입해봤습니다. 만화 폰트의 경우 모두 대문자로 쓰인 경우가 많아 익숙치 않은 저는 좀 꺼려지는데 이 책은 다행히 ^^ 대소문자 구분이 잘 되어 있어서 영어 구세대인 저에겐 더 잘 읽혔답니다.
여전히 이웃들의 히이로인 스파이더맨이 악당을 물리치고 학교로 돌아가다가 운석처럼 번쩍이는 것이 떨어지는 걸 보고 따라가죠. 하필 떨어진 장소가 학교! 그리고 그 운석이라 생각한 것은 사실 캡틴 마블과 또 다른 악당이었죠. 이렇게 아이가 좋아하는 스파이더맨으로 스토리가 시작되니 캡틴 마블에는 별로 애정이 없었던 아이도 즐겁게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답니다.
스크래치 아트를 다양하게 접해봤지만 이 상품만큼 마음에 드는 건 드뭅니다.
저렴하게는 그냥 밑바탕이 무지개 컬러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스크래치 아트도 있었고 조금 더 비싸게는 검은 색 위에 희미하게 새겨진 밑그림을 따라 스크래치하면 작품이 완성되는 것도 있었죠.
그런데 이 제품은 검은 색 바탕에 새겨진 밑그림을 따라 긁어내면 그 그림에 맞게 이미 컬러가 들어가 있어서 단순히 무지개색 작품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
시대가 바뀐 게 매직스쿨버스 삽화에서도 느껴지네요. ^^ 몇 십년 전의 (구)매직스쿨버스도 저에겐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추억에 가까운 만화라면, 이 새 버전은 요즘 스타일로 재탄생한 거 같아요. 예전 매직스쿨버스는 대충 다 봐서 넷플릭스에 올라온 이 ride again 시리즈를 보려고 책도 구입해봤습니다. 브랜치 시리즈 답게 챕터북이지만 가독성이 매우 좋은 게 장점입니다. 종이도 갱지가 아니구요.
디즈니 read along 시리즈를 열 권 정도 가지고 있는데 그 책들과 구성은 비슷해요. 그런데, 원래 그 시리즈가 글씨가 작긴 하지만 이 책은 특히 가독성이 떨어져요. 어두운 배경에 흰 글씨가 있는 부분은 인쇄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별로입니다. 거기다가 다른 책들은 애니매이션 삽화가 선명하게 들어갔는데 이 책은 팀 버튼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 때문인지 삽화도 흐릿해서 큰 매력이 없습니다. 그나마 음원이 재미있고 음향효과가 아주 적절하게 들어가 있어서 별 3개입니다. 책은 안보고 그냥 드라이브 할 때 시디나 틀어줘야겠어요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책입니다.
존 버닝햄 특유의 그림이 시선을 붙들어 매는데요, 등장 인물들은 펜 선이 살아있고 배경은 과감한 색 사용과 디테일의 생략으로 때론 동양화같은 느낌도 줍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선물을 전달해주던 파파 산타가 침대에 눕고서야 선물 주머니에 선물 하나가 남아있는 걸 알아챕니다. 사슴들도 지쳤고 파파 산타도 지쳤지만, 하필 그 선물을 받을 아이는, 산타에게 받는 선물이 유일한 선물인 아이죠. 그래서 산타 혼자 그 선물을 전하려 길을 나서는데요, 눈오는 밤에 롤리 폴리 산꼭대기까지 가야 되기 때문에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습니다. 반복되는 이야기 구조 속에서 도움의 유형은 바뀌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그림책입니다.
삽화가 아름다워서 구입한 책. 크리스마스, 그리고 겨울의 정취가 느껴지는 표지의 색감부터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듭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모두가 아픈 가운데, 매들린만이 컨디션이 아주 좋습니다. 매들린은 청소도 하고, 수프도 만들고, 아픈 이들도 돌봐주죠. 그 밤에 상인이 찾아와 빨간 러그를 침대 옆마다 깔아주는데, 모든 러그를 다 팔아버리니 그만 따뜻한 러그가 없었던 상인마저도 감기에 걸리고 말죠. 그런데, 사실 이 상인은 마법사이기도 했는데요, 매들린의 도움을 받아 컨디션을 회복하고 나서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여행을 선물해줍니다. 동화같은 이야기에 동화같은 그림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물론 아이는 별로 안 좋아했습니다. ㅋ
마들린느 시리즈가 있는 거 같은데, 시리즈로 읽어야 인물의 성격도 파악이 되니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챕터북치고는 글씨 폰트 사이즈가 크고 가독성이 좋아서 구입해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께가 조금 있으니 1학년이 몰입해서 읽기엔 조금 무리가 있긴 했지만 처음 도입부(항상 도입부가 몰입으로 가는 큰 관문이죠 ^^)를 잘 넘기고 나니 재미있게 읽었어요. 화자가 대충 쓱쓱 그린 Stick dog과 다른 개들의 유머러스한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맥락을 이해하면서 보면 빵빵 터지면서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그림책이라서인지 아이가 정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사실 챕터북도 같이 주문했는데 챕터북으로 연결해서 읽을만큼 재미있는 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급히 주문하느라 CD와 함께 판매하는 세트로 구입했지만, 실제로 CD음원은 그리 좋아하지 않았어요. 여섯 권 중 첫번째 책을 가장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온통 검은 색으로 가득했던 마녀 위니의 집이 위버를 찾기 위해 컬러풀하게 변하게 된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