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책이 아니고 글자도 크고 컬러 그림에 내용도 재미있어서 매일매일 음원을 들으며 끝까지 읽었어요. 한글책으로는 안 읽고 싶고 영어 원서로 읽어도 충분하다고 하니 원서로 읽히길 잘 한 것 같아요. 이런 류의 책들을 또 서치해서 신나게 읽혀야겠어요. 권당 긴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니고 그림들도 쨍해서 시선을 사로잡기 딱 좋아요 남자아이인데도 재미있어하네요.
처음에는 수상작이라서 눈길이 갔고, 키우는 강아지랑 외모가 비슷해서 읽기 도전했어요. 동물이 나오는 책들은 왜이리 즐겁다가 슬픈지 엄마는 중간쯤 같이 보다가 가슴이 아려서 그만 읽고 아들은 음원들으면서 며칠 동안 책을 끝까지 읽더니 잠자리에서 너무 슬프다네요. 우리 집 동물들한테 더 많이 사라을 퍼부어 줄거라는데 책 한 권을 여러날 읽고 아이가 그런 생각을 한 것이 참 기특하네요
한 권 한 권이 너무 재미있고 순서대로 안 읽어도 된다면서 책 표지랑 제목이 눈길 끄는 대로 읽기 시작했어요. 다들 영어책 단계를 조금씩 올리고 새로운 책을 도전할 때 별 장벽없이 잘 넘어갈 수 있는 책이라서 꼭 추천합니다. 학교물은 늘 그렇지만 아이가 싫어할 수가 없어요. 권 수도 많아서 다음책 걱정도 잠시 접어둬도 좋습니다. 유쾌한 에피소드도 있고 어이없는 인물들도 나와서 아이가 피식피식 웃어가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