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하고 사랑스러운 책입니다.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유머 팡팡 터지는 책은 아니라.. 저희 아이에게 큰 사랑을 받지는 못했지만... my weird school 같은 책만 읽다가 보면 정서적으로 뭔가 따뜻해지는 느낌이에요.^^ 미국 문화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저는 좋았답니다.
세트 중 한 권이 아이 학교 수업 교재라 고민하다가 세트로 구매했는데, 아이에게 대히트 쳤습니다. 처음에 제가 읽어주다가 목 아파서 하루 2챕터씩 읽어준다고 했더니 뒷내용 궁금하다며 결국 앉은 자리에서 혼자 한 권 다 읽더라고요. 원래 아이 수준은 이것보다 좀 낮은 편인데 내용이 재밌어서 그런지 단어 물어가며, 혹은 몰라도 대충 유추해가며 너무 즐겁게 보는 책입니다. 다른 시리즈도 다~ 볼 예정입니다!! 강추에요!!
책이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병원 놀이, 병원 관련 책은 모두다 좋아하는 아이에게 놀이하며 영어 한마디씩 던질 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이걸로 꼭 역할 놀이 안해도 그냥 부품 다 뺐다가 맞는 자리에 꼈다 하는 것도 좋아했고요. 하나씩 자리 맞추면서 해당 단어 영어로 알려주고 했습니다. 'ear scope 어디에 있지?' 하며 찾는 놀이도 하고, 저희 집은 잘 사용했습니다. 지금은 커서 이제 동생이 잘 가지고 노네요.^^
태권도를 사랑하는 저희 아이가 영알못 동생에게도 열심히 설명해주며 본 책입니다. 저희 아이는 제가 책을 구매해서 집에 놔두면 보통 책 표지를 보고 바로 읽을지 말지를 판단하는데, 태권도는 말할 것도 없고, 김치 등 친숙한 주제라 그런지 표지부터 아이가 관심을 보이며 바로 읽었어요. 원서에 한글이 나오는 것도 굉장히 신기해 했어요. 대박책까지는 아니지만 다른 책과 달리 자기 상황과 익숙한 주제라 그런지 가끔 잘 보고요, 다른 친구에게 추천할 것 같다고 하네요!
요즘 한국어 만화책에 푹 빠져서 원서 읽기에 살짝 흥미를 잃어갈 무렵, 이 시리즈를 슬쩍 추천해주며 소파에 두고 저는 부엌에 갔는데, 대박 터졌습니다!! 혼자서 낄낄거리고 silly caterpillar 하면서 아이가 너~~무 재밌다고 해요!! 엄마도 꼭 읽어보라고 강추해서 그날 저녁 같이 읽으며 또 낄낄낄^^ 이런 유머 좋아하는 저희 아이에게 제대로 취향 저격한 책이였습니다!! 4권 다 재밌다고 해요!
아이가 안경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때 어느 책에서 추천하는 것을 보고 이거다! 싶어서 구매해봤습니다. 아이가 안경에 적응하는 데 도움은 딱히 안됐지만^^; 자신이 안과갔을 때 이야기도 하며 책을 친근하게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주기적으로 안과 다니는 저희 아이한테는 안과 관련 간단한 영어도 익힐 수 있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 결론도 저희 아이와 너무 닮아서, 엄마 이 강아지 나랑 똑같아! 했답니다. ㅎㅎ
라임이 있는 책을 좋아하는 저희 아이에게 딱이다 싶어서, 이 책의 존재를 알자마자 (아이 레벨보다는 좀 쉬운 편이지만) 망설임없이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제 예감은 적중했네요. 도착하자마자 아이에게 리듬을 살려 한 번 읽어주니 신나하며 혼자 랩하듯 몇 번을 읽었는지 모릅니다. ㅎㅎ underwear 단어 하나로 많은 라임을 만들어내고 그게 또 얼마나 재밌는 스토리가 되는 지 저도 감탄하면서 읽었네요. 강추합니다!
아이에게 물어보니 아주 재미있진 않지만 그렇다고 또 아주 재미없지도 않다고 하네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있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좀 잔잔한 편이에요. 그래도 그럭저럭 읽을만 한지 가끔 28권 다 꺼내놓고 후루룩 읽곤 합니다. 아이가 권수 채우고 싶을 때 편히 꺼내서 읽을 수 있는 책이고, 그래서 그런지 이 책 덕분에 읽기 능력이 좀 올라갔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