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파님 꿀팁대로 목소리 무미건조하게 깔고 읽어주는데, 몬스터가 잡아먹은 장면에서 충격(?!)을 살짝 받았는지 진짜 먹었어요? 하고 묻더라구요. 아무렇지 않게 그런가봐 하고 쭉 읽어나가는데 아이는 이미 저멀리 주방까지 도망가서 멀찍이 떨어져서 듣네요ㅋ.ㅋ 책을 다 읽고나서 아이가 엄마아빠가 이렇게 말을 안들어주면 너무 속상할거 같다고 말해서 놀랬어요. 그리고 엄마아빠는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고 하길래 안심되었구요. 동화책을 읽으면서 나눌수 있는 대화에 참 감사해요 :)
북클럽 책으로 선정되고 접하게 된 책이에요. 아이가 fairy tale에 대한 배경지식이 어느정도로 가지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어 보여주기가 망설여 지더라구요. 그렇지만 워낙에 작가님의 mixed story책들을 좋아한터라 반신반의하며 꺼내 보여주었어요. 먼저 놀랐던 부분은, 아이가 보자마자 주인공들을 영어로 다 알고 있었고 내용 또한 이책을 즐길 정도로 다 알고 있더라구요. 그동안 한글 영어 모두 다독하면서, 영상노출하면서 계속 쌓아온 노출의 힘인거 같아요. 이 책 너무너무 재밌게 즐길 수 있었고, 아이는 겉표지에 그려져있는 너서리라임 버전도 구매해 달라고 하네요-! :)
가장먼저 아이를 품에 안고 서서 재우는 장면에서 아이 어릴때 정말정말 잠을 잘 안자는 아이라 고생을 정말 많이 했던 기억이 떠오르더라구요:) 아이랑 책을 읽으면서 등장인물 아이를 장면장면 찾아가면서 움직임을 찾아오는 재미도 있었어요. 과연 아이는 잠이 든걸까 아닐까 대화하면서 편안하게 읽었어요. 자는거 같다고 말하던 우리 아이가 마지막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는 걸 보더니 씨익 웃네요. 잔잔한 웃음이 있는 책이였어요-!
먼저 이 책을 경험하신 많은 분들이 왜 세트로 사라고 하셨는지, 코꿀이와 쌍벽을 이룬다는 이야기들을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책이더라구요. 북클럽을 하면서 이런 코믹책을 많이 보여주게 되면서 더 영어책을 좋아하게 된거 같아요:) 커버페이지 안쪽 맨 처음과 맨 뒤부분 일러스트를 꼼꼼히 챙겨보는 아이인데, 개의 빨강 칫솔이 주황으로 바뀌어 있는 그림을 보면서 또 깔깔 하더라구요. 엄마의 약간의 연기가 더해지면 아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책입니다.
책 표지만 보곤 이런 내용일 거라는 것은 상상도 못했어요. 제목만 보고 비교나 최상급을 다루는 책인가? 생각했는데, 아이랑 읽으면서 빵빵 터진 책이에요. 바로 그 자리에서 다시 한번 더 읽어달라고 했고, 너무 재미있었는지 다 읽고 나서는
아빠한테도 읽어주라는 책이였어요ㅋ.ㅋ 다른 친구 엉덩이가 아니라 본인 엉덩이라는걸 알게되는 마지막 장면은 어쩜 지구 그림으로 찰떡같이 표현했는지 작가님 너무 존경합니다.
효파님 북클럽 소개로 centipede와 kiss it better 표현을 미리 배우고 아이에게 읽어주었어요. 표지를 보고 아이가 centipede가 뭔지 물어보길래, 너는 그림을 보면 누구라고 생각해?라고 스스로 생각해보게 했더니 다리가 많으니까 지네인거 같다고 추측해내더라구요:) 너의 생각이 맞다 알려주고 즐겁게 책읽기를 시작했어요.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재미있게 읽었고 kiss it better가 반복될 때마다 호~ 하고 불어주니 아무 의문없이 즐기며 보더라구요. 아이가 집 안에서 콩 부딪힐때마다 써먹고 있어요ㅎㅎㅎ
나는 OO였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던 어린시절 기억을 떠올리며 엄마 또한 공감이 되는 책이에요. 아직 우리 아이는 OO였으면 좋겠다 말하며 땡깡 피우는 일이 없어서 내용에 공감을 하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하지만 동물들의 특징들이 나오는 장면들마다 본인이 알고있는 배경지식이랑 매치가 되면서 책을 즐기는 모습이였어요. 늑대가 개구리를 살려주고 나서 마지막장면에 파리를 잡아먹는 모습을 아이가 완전히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어요. 좀 더 그림책 내공을 쌓아서 다음번엔 어떤 반응일지 또 읽혀 보려구요:)
아이 3살때 사주었던 책인데, 4가지 주제 모두 아이가 관심있어하던 때라 정말 자주 뽑아오던 책이였어요. 반복하다보니 25개월 인데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내더라구요 동영상으로 기록도 남겨둔 소중한 책이에요:) 아이의 추억이 담겨서 5살까지 소장하다가 친구의 아이한테 물려주었어요. 색깔,수,반대말,위치 주제를 팝업효과로 더 재미있고 직관적으로 익히게 되는 책이에요. 알록달록 쨍한 컬러감은 어린아이들에게 더 호감을 주는 요소인거 같습니다.!
풀이 눈동자 인듯 보이기도하고, 손가락, 축구공, 물고기, 신발, 입술 등을 이용해서 그림이 약간 기괴(?)해 보이기도 해요. 선입견 없는 우리집 6세 아이와는 뭐가 숨어있나 찾는 재미로 여러번 보기도 했네요. 마술연필이 생기면 어떤걸 그리고 싶어? 하고 아이에게 물었더니, 악어를 만나면 리본을 그려서 악어입을 꽁꽁 묶어버리고 싶다고 대답하네요:) 시간을 두고 다음에 또 읽어줄 땐 어떤 대답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이해하기에도 쉽고 쉬운 문장이여서 어린아이들에게도 추천합니다.
북클럽 책으로 이 책을 처음 접하고, 아이에게 읽어주었어요. 첫 반응은 의외로 미지근했어요. 중간에 거짓말을 들켜서 로봇이 감옥에 끌고가려고 쫓아오는 장면에서 무서운지 도망가더라구요:) 디테일한 내용을 이해했을까 의문이였는데, 오늘 엄마 혼자 조용히 읽어보고 있었더니 슬며시 다가와서 같이 보고 싶다고 하네요. 책 표지를 보자마자 She is a liar!!!라고 외치는 모습에 아.. 아이는 잘 이해했구나. 바로 알 수 있었어요. 이런 재미난 책을 읽다보면 우리아이도 이가 빠지는 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기대하게 될 거 같아요.
처음부터 지금까지도 엄청! 좋아하는 반응은 아니에요. 친구 새들이 오리의 알을 이상하다 말하는 부분에서 마음이 좀 안좋은 게 아닐까 예상해 봅니다. 오리가 아기를 기다리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목도리와 양말을 뜨개질 하는 모습에서 엄마로써 공감이 많이 된 부분이기도 하고요. 마지막 장면에서 손으로 악어 입모양을 만들어주며 장난을 치면 꺄르르 넘어갑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오리가 알이 없던 이유는.. 수컷 오리여서 라네요..!
효파님 북클럽 소개 전부터 소유하고 있던 책이에요. 아이도 저도 빅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그냥 좋은 메시지가 담긴 쉬운 그림책 정도로 생각한 책이었는데, 북클럽 책소개 영상에서 이탤릭체를 강조해 읽어주고 약간의 연기를 가미한 효파님의 동화구연(?)을 보고 따라해 봤는데 그날로 우리집 대박책이 되었어요. 이 책을 계기로 효파님의 꿀팁을 아이에게 꼭 적용해보고 있어요.
모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듯 하여 기대하는 마음 가득안고 아이에게 오픈했는데, 처음 보여줄 당시 아이는 4살이었고 FM성향이라 누르지 말라는 버튼을 누르지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엄마인 제가 버튼을 눌러가며 아이랑 끝까지 한번 보고나니 그 다음에 책을 읽을 때부터는 아이도 즐기게 된 책이에요. 6세가 된 지금에도 최애책 중 하나로 사랑받는 책입니다. 아이랑 같이 즐기는 책이라 저또한 더 애정이 가네요.
처음 이 책을 보여주자 어떻게 한글이랑 영어랑 둘다 나오는 책이 있는지 엄청 놀라네요. 심지어 한글 발음을 영어로 표기가 된걸 읽으면서는 너무 웃기다고 깔깔깔. 한글을 읽을 줄 아는 아이여서 그런지 더 즐기면서 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호랑이가 나오는 책을 무서워하는데 이책은 너무 재미있어했고, 내용을 완전히 이해한 건지 확신할 순 없지만 자주 들고 오는 걸 보니 성공인듯 합니다.
아이한테 짠, 엄마가 새로 준비한 책이야 하고 보여주자 바로 빠져드네요. 표지만 봐도 모든 아이들의 취향 저격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인터렉티브북이기도 하면서 중간에 나오는 너서리라임까지 너무 완벽했다 생각합니다. 노래까지 부르면서 책을 읽고 나니 그림속에 푹 빠졌다가 나온 기분이에요. 우리집 장난꾸러기 대장은 맨 마지막장에 wake up 버튼 바로 눌러서 동물들 깨워버리네요^^; 재밌어요 너무너무.
효파님이 여러번 소개해 주었던 그 유명한 도토리 시리즈중 하나인데, 왜 이제서야 구입했나 후회될만큼 아이랑 재미있게 봤어요. 언어유희에 환장하는 6세 아이라 그런지 제목부터 웃겨서 깔깔깔 하네요. 세 권 모두 좋아했지만 이 중에 우리집에서 제일 반응이 좋은 건 입니다. 평소에 아빠랑 즐겨하던 동물 맞추기여서 그런지 더 반가워했고 마지막 Hide-and-sleep에서 빵터지며 이 책 더 없냐고 최고의 반응까지 보였답니다.
올해 6세가 된 마음 여린 우리집 아이는 감정이입이 되었는지 서로 다투고 나서 코에 붙은 바나나 그림을 무서워했어요. 그러면서도 궁금하기도 하고 재미있는지 끝까지 보고나서는 안도하는듯 했어요. 맨 뒷장에 바나나 껍질을 찾아내고 어? 하더니 맨 앞장 바나나 가득한 페이지랑 비교도 해보기도 하네요. 아이랑 마지막 질문에 대해 대화도 나눌 수 있어서 더욱 재밌게 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