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트럭이 다니는 도시가 배경입니다. 책을 펼치면 다양한 일을 하는 다양한 트럭이 등장합니다. 아이들 책을 읽다가 트럭 종류가 이렇게나 많았어? 하고 알게 되죠. 여러 트럭 중에 쓰레기를 수거하는 트럭도 등장합니다. 그 트럭이 이 책의 주인공 입니다. 어느 날 도시에 눈이 내렸어요. 눈은 아주 아주 많이 계속 내려서 도시를 마비 시켜버립니다. 어떤 트럭도 길이 없는데 어디론가 갈 수 없으니까요. 쓰레기 수거 트럭이 변신을 해서 슈퍼 트럭이 됩니다. 그래서 도시의 동, 서, 남, 북의 도로에 있는 눈을 모두 쓸고 정리를 하게 되죠.
개미 한 마리가 비를 만나게 됩니다. 잠시 비를 피할 곳이 없을까 하다가 발견한 것이 아주아주 작은 버섯하나였어요. 버섯이 어찌나 작은 개미가 겨우 들어가 비를 피할 수 있을 정도였죠. 그런데 나비 한 바리가 비를 피해 버섯 안으로 들어오고 싶어 했어요. 좁은 버섯안에 나비가 들어 갈 수 있을까? 했지만 개미가 요리조리 몸을 움직여 둘은 함께 비를 피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생쥐와 참새까지 들어오게 되었어요. 마지막으로 여우에게 쫓기는 토끼까지 들어왔죠. 비가 멈추고 이들은 버섯 밖으로 나가서 궁금해 했어요. 어떻게 우리 모두가 작은 버섯 아래 있었지?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춥고 긴 겨울에서 따뜻한 봄이 오는 과정을 예쁜 그림으로 표현한 책입니다. 글을 읽기 전에 그림만으로 충분히 감상하는 것 추천드립니다. 계절의 변화를 색감으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나서 글을 읽으면 더 좋네요. 같은 작가님의 다른 계절 그림책도 출간이 되어 있으니 함께 읽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3월 꽃샘추위가 아직 다 가시기전. 봄이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은 겨울이 머무는 이때 이 그림책을 읽으면 정말 좋겠다 싶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나눌 책 대화의 내용은 정말 다양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표지에 등장하는 고양이 입니다. 책의 제목에서 유추가 가능한데 이 고양이는 생쥐를 잡아 먹으려고 꾀를 씁니다. 하지만 자신보다 한 수 위에 있던 생쥐에게 오히려 당하고 말죠. 물론 한 번에 당하는 것은 아니고 여러 차례 수위가 점점 높아집니다. 고양이가 머리를 써서 생쥐를 두 배로, 두 마리를 잡아 먹으려고 했었는데 오히려 생쥐한테 당하는 그 과정이 참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그 과정속에서 독자에게 주는 교훈이 있겠지요. 초등 저학년은 스토리가 흘러가는 재미에 포커스를 맞추고 초등 중학년 이상은 좀 더 깊은 의미에 포커스를 맞추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토비는 소파에 앉았어요. 그런데 그 상황이 실증나고 재미가 없었어요. 책도 장난감도 다 지겨웠죠. 그래서 거실로 나가봤는데 똑같아요. 다시 2층으로 올라와 거울을 봤는데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거울에 손을 한 번 대어 보았더니 거울에 자신의 모습이 반사되는 것이 아니라 손이 슥~ 거울 안으로 들어가는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나서 보니 거울이 마치 문 같은 역할을해서 다른 세상으로 연결을 시켜주게 됩니다. 거기서 토비는 아주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에는 무서워서 얼른 다시 거울 속으로 들어오려고 하지만요. 새로운 경험을 한 토비는 기분좋게 집으로 돌아와 차를 마시러 내려갑니다.
책의 표지에 등장하는 아이가 태어날 동생을 기다리는 내용의 그림책 입니다. 실제 동생이 태어나기로 예정되어 있는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 참 좋겠다 싶습니다. 표지에 등장한 아이도 아기인데 이 아이는 동생을 아기라고 표현하고 있어요. 엄마가 아이가 태어날꺼라고 합니다. 언제 아기가 태어냐냐고 물어요. 엄마는 가을에 낙엽이 지면 아기가 태어난다고 이야기해줍니다. 엄마와 첫째아이는 계절을 보내며 다양한 곳을 방문하여 태어날 아기를 기다립니다. 아기가 커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이야기를 나누면서요. 가족이 주제라고 해도 괜찮고, 계절이나 직업을 주제로 읽어도 괜찮은 그림책 입니다.
글밥이 많은 그림책은 아니지만 그림만 봐도 힐링이 됩니다. 아이들 그림책을 읽으면서 오히려 위로를 받거나 스트레스가 풀리는 경험을 하곤 합니다. 이 그림책도 그런 책 중에 하나라 기억에 남습니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자연 풍경이 많이 담겨있거든요. 스트레스 높거나 잠시 산책할 시간도 없을때는 이렇게 청량감 있는 그림책을 잠시 펼쳐서 기분전환을 하는 것도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책장 한쪽에 저만의 힐링 그림책이 한 권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표지에 등장하는 투명한 파란 하늘의 색감 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지지 않나요? 그리고 이 책은 음원도 있으니 꼭! 한 번 들어보시는것 추천합니다.
표지에 등장하는 남자 아이의 이름은 데브 입니다. 이 아이는 강아지 인형을 정말 좋아했어요. 어딜 가나 항상 데리고 다니고 함께 놀았어요. 하루는 엄마, 동생과 함께 누나 학교에 누나를 데리러 갔어요. 교문 앞에는 아이스크림 트럭이 있었고 아이스크림을 기분 좋게 사서 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날 밤 데브는 자신의 강아지 인형이 사라진것을 알아차렸어요. 아무리 찾아보았지만 강아지 인형은 발견되지 않았어요. 다음날 학교 행사에 가족 모두가 참석했는데 장난감 가판대에서 그 인형을 발견했어요. 우여 곡절끝에 그 인형을 다시 사러 갔는데 간발의 차이로 다른 여자 아이가 그 인형을 사버린거예요. 데브는 다시 강아지 인형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아이랑 함께 그림책을 읽으면서 사실 배우는점이 참 많다고 느낍니다. 이 책도 그냥 재미난 그림책으로 읽고 지나갈 수 있지만 이런 마음 가짐으로 세상을 살아야겠다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주인공인 강아지가 아침에 학교를 가는데 기분이 넘~무~ 좋은거예요. 그래서 하늘을 날게 되었고 무척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이 이야기를 하자 친구들이 아무도 믿지 않았어요. 그리곤 나는 모습을 직접 보여달라고 하죠. 하지만 행복한 마음은 사라지고 긴장된 마음만 남게되자 하늘을 날 수가 없어요. 한동안 우울하게 지내다 이 사실을 아빠에게 털어놓게 되고 아빠가 진실을 알려줍니다. 행복한 마음이 들때 진짜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것을요.
책이 출간된지 굉장히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많이 읽히는 그림책입니다. 아마 그림책에서 담고 있는 내용에 교훈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세 명의 군인입니다. 전쟁이 끝나고 각자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먹을 것이 없어 며칠이나 굶다가 멀리 마을이 보이자 뭔가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합니다. 하시만 군인들의 생각과는 달리 마을 사람들의 마음의 문은 굳게 닫혀있었어요. 그래서 세 명의 군인은 돌멩이 스푸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선 큰 항아리가 나오고 장작이 등장학고 마을 사람들이 물을 길어옵니다. 결국 마을 사람들의 협력으로 모두가 함께 나누는 것이 큰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 집중 듣기 책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주인공인 핑칼리셔스라는 이름은 pink + delicious의 합성어로 분홍색이면 다 맛있어하는 여자 아이가 주인공 입니다. 책의 색감은 제목처럼 핑크핑크 합니다. 따라서 여자 아이들이 더 좋아할 것 같은 리더스북입니다. 만약 아이가 핑칼리셔스 리더스북을 좋아한다면 영상도 있으니 함께 시청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스타일이 리더스북을 좋아한다면 아마 Fancy Nancy 리더스북도 좋아할 확율이 높을것 같아요. 두 리더스북 모두 추천합니다. 팬시낸시도 화려한 영상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 여름 방학을 기점으로 그림일기를 쓰기 시작합니다. 이 책은 주인공인 웜뱃의 일기 형식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일기를 쓰기 시작한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일단 책의 내용이 재미가 있어요. 월요일부터 약 일주일간 웜뱃의 일기가 계속 됩니다. 주로 하루 일과는 먹고, 스트레칭하고, 자고, 땅을 파는것 입니다. 웜뱃이 좋아하는 먹이는 풀과 당근인데, 당근을 얻어내는 방식이 정말 웃겨요. 그래서 그 부분을 읽고 싶어서 저희집 아이는 여러 번 읽어 달라고 하더라구요. 마지막에 웜뱃은 자신이 인간 애완동물을 길들인다고 하는 부분도 유머 포인트 입니다.
책의 표지를 넘기면 서커스 천막이 등장합니다. 주인공이 뭔가 서커스와 관련이 있겠거니 했었는데 서커스에서 일하는 돼지와 다른 동물들이 야생 늑대를 잡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는 야생늑대 공연을 한다는 포스터를 사방팔방 붙이고 알리고 드디어 서커스 공연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해도 늑대가 결코 자신들을 물어 뜯지 않는다고 말이죠. 그림을 보는 독자는 금방 쉽게 눈치 챕니다. 늑대가 물어뜯지 않는 것인 아니라는걸 말이죠. 하지만 서커스를 하는 주인공들만 눈치를 채지 못합니다. 여기에서 책을 읽는 재미가 발생합니다. 앞으로 늑대가 어떻게 할지 상상이 되거든요.
표지에 등장하는 토끼가 도서관에서 늑대에 관련된 책을 빌려보게 됩니다. 요즘은 모든 도서관 시스템이 전자로 운영되지만 30여년전 제가 학생이었을때는 책에 대출날짜와 대출하는 사람 이름을 직접 수기로 적곤 했었어요. 이 책은 옛날 도서관 감성을 살려준 그런 재미난 책이더라구요. 그리고 책 반납이 늦어지면 연체가 된다는 안내가 맨 첨에 등장하는데 마지막에 주인공 토끼가 책 반납이 늦어져서 도서관에서 연체가 되고 있고 연체료가 얼마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내용이 있습니다. 형식은 진짜 편지 봉투안에 편지가 들어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실제 경험해보지 못하는 감성이죠. 재미있습니다. 추천해요~
초등 1학년쯤 되는 아이들이 읽기 좋은 리더스북입니다. 주인공이 강아지 Dixie가 등장합니다. 그러니 강아지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것 같아요. 여자주인공 Emma와 Dixie는 가족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반려인들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추세가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영미권에서는 일찍부터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문화가 책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고 둘 사이는 가족이면서도 둘 도 없는 친구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주인공 Emma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때 항상 도움을 주는 Dixie의 활약이 돋보이는 리더스북 입니다.
소피가 화가났을때, 소피가 할 수 없을때 등등 소피 시리즈로 유명한 작가님의 책이라 읽어보게 되었다. 책의 표지에 10, 9, 8 이라고 되어 있는데 숫자 10부터 거꾸로 세어가며 아빠와 딸이 잠자리에 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림 하나하나 모두 따뜻하고 정겨운 느낌이 든다. 10은 발가락 10개. 9는 9명의 보드라운 인형 친구들을 의미하고, 8은 방 안에서 보이는 8개의 창문, 7은 바닥에 한 줄로 나열되어 있는 7개의 신발, 6은 6개의 조개껍질, 5는 노란 가운에 달린 5개의 단추, 4는 4개의 졸린 눈이 눈을 떳다 감았다 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1959년도 칼데콧 수상작에 그림 작가님도 워낙 유명한 분이라 이 책을 알고 있는 사람이 꽤 많을것 같다. 유치원에서 살면서 지켜야 할 예의범절이나 규칙, 법규등을 사실 많이 배운다. 그러니 몰라서 그것을 지키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냥 편한데로 사는것이 아닐까. 이 그림책을 보면서 이럴때 이런 말을 저럴때 저런 말을 해야한다 혹은 이런 상황에서는 이런 예의를 지켜야 한다 등등 아이와 나눌 이야기가 꽤 많았다. 아주 오래전에 나온 책이니 살짝 요즘 사람들이 잘 사용하지 않을 법한 굉장히 예의를 차린 표현도 몇 등장하지만 그런 표현도 책에서 만날 수 있으니 좋다.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것 같다. 책 버전도 참 다양하다. 한글책도 있고 번역본도 있고. 그런데 같은 이야기를 늑대의 시각에서 다시 서술한 재미난 그림책이 있다. 같은 사건을 다른 시각에서 살펴보고 이야기해보기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글밥이 좀 있는편이기는 하지만 그다지 어렵지는 않다. 그리고 늑대의 변명처럼 들리는 스토리가 꽤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한다. 영미권에서는 교사가 고르는 영어그림책을 수업시간에 많이 활용한다고 하는데 이 책은 미국에서 교사들이 고른 좋은 책에 속한다. 한 번쯤 읽어 보는 것 추천!
표지에 등장한 어린 소녀가 주인공입니다. 엄마의 사랑을 아이의 단어로 표현한 그림책 입니다. 일상의 언어로 표현되어 있지만 후루룩 빠르게 읽기보다는 곱씹어서 여러 번 읽고 싶은 그런 그림책입니다. 유화 작업느낌의 그림도 느낌이 좋아요. 그림책이 하나의 작품이라고 느껴지는 멋스러움이 있습니다. 다소 어린 아이에게는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림책을 좋아하는 분, 엄마와 아이의 사랑, 가족의 사랑을 주제로 책을 읽고 싶은 분께 추천드립니다. 예쁜 표현들이 많아서 원서로 읽는것 추천합니다. 한글 번역본도 있습니다. 번역본 제목은 엄마랑 나랑 입니다.
글밥이 적어서 영어 그림책을 처음 접하는 가정에서 읽어주기 좋은 그림책 입니다. 쉬운 단어가 직관적으로 이해 할 수 있는 그림과 함께 제시되어 있고 반의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림의 컬러감도 명도가 높아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음원도 있어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입니다. 이렇게 그림책에서 단어를 많이 보고, 듣고 접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단어와 표현을 익힐 수 있게 됩니다. 같은 단어를 담고 있는 그림책을 함께 읽는다면 더 효과가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영어그림책 읽기를 처음 시작하는 가정이라면 한 권쯤 소장하는 것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