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주인공인 조지는 손목에 눈에 보이지 않은 시계가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처음에 조지의 말을 믿지 않았어요.하지만 매번 조지는 정확한 시간을 이야기 했죠. 그래서 처음에는 조지의 친구들이 그를 믿게 되었고 이후에는 어른들도 그를 믿었어요. 가끔 선생님들도 시계를 챙겨오지 않을때면 조지에게 시간을 이야기해달라고 미리 부탁을 하기도 합니다. 어느 날 조지의 학교에 종을 쳐주시는 관리 아저씨가 쓰러져 엠뷸런스에 실려갑니다. 학교에 종 치는 사람이 없자 아이들은 쉬는시간에 하던 놀이를 계속 이어갑니다. 수업이 진행되지 않은것을 발견한 교장선생님이 시간을 확인하고 놀라서 종을 칩니다. 벌써 집에 갈 시간이 되었거든요.
이 책의 작가님의 어린 시절에 관련된 기억으로 그려진 작품 입니다. 둘 도 없는 친구가 있었어요. 둘은 늘 함께 하며 놀고, 뛰고, 구르고, 서로 비밀을 나눴어요. 그러다 한 친구가 멀리 이사를 가게되었죠. 남은 친구는 이사간 친구가 보고 싶었고 외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그 친구를 찾아 길을 떠나게 됩니다. 산넘고, 강건너 먼 길을 가게됩니다. 그러다 초원을 만나서 드디어 친구를 만나게됩니다. 자신이 찾아간 친구가 하는 말이 네가 날 보러 알았지라는 말이었어요. 책의 맨 뒷장에는 작가님의 어린시절이 담긴 실사가 있어요. 진짜 어린 시절에 친구와 찍은 사진인데 이사를 간 뒤 한 번도 만나지 못했고 가끔 그 친구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다는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일단 표지의 그림이 눈길을 끕니다. 책을 읽기 전부터 그림이 재미있으니 아이가 읽어보고 싶어했어요. 음원도 신나서 많이 들었습니다. 음원의 장점은 일단 비교급 최상급은 규칙이 있는데 소리를 여러 번 듣고 그 규칙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단순이 형용사의 원급 - 비교급 - 최상급 단어만 나열된 것이 아니라 그림책이니 나름 스토리 전개가 있습니다. 악당이 등장하고 이 악당에 맞서는 영웅이 등장하는데 그 둘의 대결이 꽤 재미나서 웃음이 납니다. 물론 맨 마지막에는 훈훈하게 마무리가 됩니다. 그리고 책의 맨 마지막에 비교급과 최상급 문법이 정리되어 있어 좋네요.
이 책의 주인공은 표지에 등장하는 여자친구이지만 스토리가 전개되는 내용은 아닙니다. 알파벳 A부터 Z까지 등장합니다. 그리고 각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읽을거리들이 나와요. 예쁜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A로 시작하는 단어 an atlas at the airport 처럼 a로 시작하는 읽을거리가 등장합니다. 알파벳이 26글자 이니까 이 책에는 26가지의 읽을거리가 등장하는 셈입니다. 어린이 독자가 성인 독자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읽을 거리를 제공받고 노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읽을거리의 발견을 이 책을 통해서 해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표지에 등장하는 토끼 두마리 입니다. 한 마리를 연필로 그림을 그려서 나온 토끼이고, 나머지 한 마리를 종이를 잘라서 나온 토끼입니다. 토끼 두 마리는 곧 친구가 됩니다. 그리곤 배가 고파서 먹을걸 찾아 나섭니다. 당근을 구하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연필과 가위를 불러 먹을것을 부탁합니다. 그러자 연필을 당근을 그리고 가위는 종이를 잘라서 당근을 만들어 줍니다. 배가 고팠던 토끼는 연필과 가위가 만들어준 당근을 맛있게 먹어요. 그리고 배가 불러 잠이들어버립니다. 한 참 시간이 또 흘러 배가 고프자 다시 연필과 가위에게 부탁했지만 이번에는 들어주지 않아요. 그때 눈 앞에 진짜 당근을 발견하고 당근을 먹자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과연 어떤 일일까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님의 그림책입니다. 이 작가님 그림책은 글밥은 많이 없지만 아이가 다 좋아해서 자주 읽어달라고 꺼내옵니다. 집에 작가님의 그림책이 몇 권 있는데 그림체가 같아서 아이가 다른책에서 봤던 주인공이라면 반가워하기도 했어요. 이 책의 주인공이 엄마 심부름을 갑니다. 책의 제목에서처럼 물건을 사오는 심부름인데 그 중에 베이컨도 있어요. 그래서 베이컨 사오는걸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하지만 길을 가면서 다른 물건을 보거나 누군가를 마주치거나 하면 자기가 사야할 물건들을 하나씩 잊어버리고 맙니다. 독자 입장에서는 그런 부분이 책을 읽는 재미입니다.
표지에 등장하는 소녀가 이 책의 주인공 입니다. 어느날 소녀는 키스를 심습니다. 키스를 심는다는 표현에 다들 놀랍니다. 하지만 식물의 씨앗을 심는것과 같아요. 땅속에 키스를 심고, 물을 주고, 햇빛을 쐬게하고 기다렸죠.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의심도 조금씩 늘어났지만 포기는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키스가 피어나자 주면에 사람들이 모여들었어요. 이제는 이 키스를 나누고 싶어합니다. 키스를 심을때처럼 또 키스를 어떻게 나누냐고 말도 안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소녀는 아랑곳 하지 않고 돌아다니며 키스를 나눕니다. 그러자 소녀의 주변이 한 결 더 행복해졌어요.
사람들이 모두 집을 나갔어요. 아마 아이들은 학교로, 어른들은 일터로 떠난것 같습니다. 그래서 욕조는 자신들이 할 일을 시작합니다. 하늘을 나르는 욕조 출발 합니다. 날개를 펴고 하늘로 슝~ 처음 찾아간 곳은 사막에 살고 있는 캥거루 입니다. 목이 몹시 말랐던 캥거루는 날으는 욕조에 받아놓은 물을 충분히 마시고나서야 괜찮아졌어요. 그리고 그들은 이제 다음 고객인 꿀벌을 만나러 갑니다. 지금 꿀벌은 아주 걱정이 많아요. 왜냐하면 자신의 꽃밭에 있는 꽃들이 시들시들 하거든요. 그래서 날으는 욕조에 도움을 청한 것이죠. 거기서 시원하게 꽃들에게 물을 뿌리자 꽃이 다시 살아났어요. 그리고 나서도 날으는 욕조는 이집 저집을 많이 다니며 도움을 줬답니다.
그림책이지만 항상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성인이 읽어도 참 좋은 그림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의 제목처럼 알파벳이 주인공 입니다. 알파벳 글자들이 나무에 매달려 있었어요. 처음에는 무척 즐겁게 생활을 했었는데 아주 세찬 바람이 한 번 지나가고 나니 무서워졌죠. 글자들은 나뭇가지 아래쪽에 모여 웅크리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벌이 나타나서 글자들이 모여서 단어를 만들면 날아가지 않는다고 했어요. 그래서 처음엔 셋, 넷이 모여 단어를 만들게 되었죠. 그러다 애벌레가 등장했어요. 애벌레는 단어가 모이면 어떤 의미가 되는 문장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문장을 만들었죠. 그 다음 글자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워낙 유명한 작가님 그림책이라 스토리와 재미는 바로 보장이 됩니다. 그라팔로 작가님 그림책 입니다. 작은 달팽이가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발이 근질글질 합니다. 다른 달팽이들은 가만히 있으라고 했지만 그녀는 멈추지 않고 방법을 찾아냅니다. 바로 자신을 여행시켜 줄 고래를 만나게 됩니다. 고래와 달팽이는 세상구경을 아주 즐겁게 잘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고래가 해안 가까이 헤엄을 치게 되고 물이 빠져나가버리자 고래는 모래위에서 옴짝 달삭 하지 못하게됩니다. 고래는 땅에서 움직일 수 없지요. 달팽이는 자신의 힘이 너무 작아 무력감을 느끼지만 포기하지는 않아요. 과연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일곱마리 곰 형제들이 자려고 잠자리에 누웠습니다. 그런데 밖에서 훗후 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처음에는 살짝 창문 밖을 내다보다가 급기야 한 명이 창문 밖으로 나가 나무를 타고 내려갑니다. 그 뒤를 다른 곰 6마리가 똑같이 따라합니다. 그러니 책을 읽는 독자는 같은 단어와 표현이 계속 반복됩니다. 리더스로 음독 연습을 하는 친구들이 부담없이 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깊은 숲속까지 다녀와서 그 소리의 주인공이 뭔지 알고 다시 방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그 과정을 정작 곰돌이 엄마는 까맣게 모르고 있다는 것이 더 재미있네요.
유명한 베렌스타인 베어스 리더스북입니다. 사이트 워드를 익히고 아직 숙련된 읽기 연습이 필요한 시기에 읽으면 좋습니다. 책의 내용도 재미가 있으면서 읽기 연습을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주로 등장하는 단어는 제목처럼 inside/ outside upside down 입니다. 물론 몇 몇 단어도 추가로 등장하기는 하지만 어려운 단어는 없습니다. 읽기에 대한 자신감을 올려 줄 수 있는 아주 쉬운 리더북입니다. 음원도 있으니 잘 활용하면 참 좋겠죠. 리더스북이 살짝 재미가 없을 수 있는데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주인공이 낡은 모자를 쓰고 길을 나섭니다. 그러다 모자 가게에 전시된 새 모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곤 모자 가게로 들어가죠. 모자 가게 주인은 손님을 무척 반깁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모자를 써보게 됩니다. 그런데 막상 모자를 써보니 마음에 드는 모자가 없었어요. 어떤 모자는 너무 크고, 너무 작고, 너무 꽉끼고, 너무 헐렁하고, 너무 납짝하고, 너무 화려하고, 너무 웃기고, 너무 곱슬거리고, 너무 빨갛고, 너무 파랗고, 너무 무늬가 많고, 너무 깃털이 많고 이유를 대자니 끝도 없었어요. 정말 한~ 참~ 여러 모자를 써보았지만 마음에 드는 모자를 찾을 수 없었답니다. 과연 주인공은 어떻게 했을까요?
워낙 유명한 시리즈물이라 설명이 필요 없지만, 아이랑 이 책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곰 세마리가 손전등, 막대, 줄을 가지고 길을 나섭니다. 그리고 그들이 도착한 곳은 무서운 고목이 있는 곳이죠. 과연 그들이 그 나무 안으로 들어갈까요? 네! 들어갑니다. 그러다 악어에게 잡아 먹힐뻔 하고, 움직이는 벽을 타고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무시무시한 복도를 지나는 동안 큰 도끼가 바닥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다 잠자고 있는 무시무시한 엄청난 곰을 보게 됩니다. 과연 그들은 그 곰을 타고 올라갈까요? 네! 올라갑니다. 그래서 결국은 곰에게 쫓기게 됩니다. 과연 그들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잠에서 깨어난 새는 기분이 몹시 좋지 않아요. 너무 짜증스러워서 먹는것도 싫고, 노는 것도 싫고, 나는 것도 싫고, 모든 것이 싫고 짜증이 났어요. 그래서 걷기로 합니다. 투덜이 새가 걷자 그를 본 다른 동물들이 물어봅니다. 뭐 하고 있느냐구요. 그럴때마다 퉁명스럽게 걷고 있다고 합니다. 투덜이 새를 따라 토끼, 여우, 양, 토끼들이 따라나서요. 그러다 투덜이 새가 멈추면 다른 동물도 멈추고, 투덜이 새가 뛰면 다른 동물도 뛰고, 투덜이 새가 한 쪽 다리를 들면 다른 동물도 한 쪽 다리를 듭니다. 이것이 재미있다고 느낀 투덜이 새는 어느새 기분이 좋아져 동물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합니다.
12월과 1월을 보내며 춥고 매서운 날씨와 마주하게 되면 따스한 봄이 기다려지기 마련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오리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아직 봄이 다 오지 않았지만 연못으로 온 오리는 물 위에서 발이 차가워지고 벌벌 떨게 됩니다. 다른 동물들은 봄은 아직 멀었다면서 좀 더 있다가 오라고 하지만 오리는 머리를 털속에 넣으며 봄을 생각합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공기 꽃이 피고 풀이 자라고 연못의 얼음이 녹는 봄을 그립니다. 그리곤 다시 알게 됩니다. 봄이 성큼 주변에 다가와 있다는 것을요. 그리고 오리는 곧 다른 동물들과 함께 봄을 즐기게 됩니다.
제목에서처럼 동물들 마다 모두 가진 것이 다릅니다. 새와 같은 동물은 깃털로 덮여있고, 원숭이는 털로 덮여 있죠. 고슴도치처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뾰족한 가시가 나있는 경우도 있고 아마딜로처럼 철갑을 두른 동물도 있습니다. 거북이나 게처럼 이동할 수 있는 껍질을 가진 동물도 있어요. 코뿔소나 사슴처럼 뿔이 있는 동물도 있습니다. 개구리는 미끌거리는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동물은 비늘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또 카멜레온처럼 색이 변하는 동물도 있어요. 동물마다 가진 것이 꽤 다릅니다. 나중에 좀 더 크면 생물관련책을 아이가 읽겠지만 기본적인 동물의 외양에 관련된 단어를 익힐 수 있는 그림책 입니다.
막대기 아빠는 나무에서 사랑스러운 아내와 세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조깅을 하고 있는중이었습니다. 갑자기 어떤 개가 막대기 아빠를 발견하고 주인에게 물고 갔어요. 개와 개의 주인은 막대기 아빠를 던지고 물어오기를 반복하면서 놀이를 했어요. 한 참이 지나고 개는 목줄을 묶어야 한다는 규정때문에 놀이가 중단되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막대기 아빠는 누군가에의해 자꾸 집에서 멀어집니다. 그러다 지쳐 잠이 들었는데 난로안에서 곧 타게될 운명에 처했어요. 과연 막대기 아빠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림책 시리즈 입니다. 입문자가 읽기에도 좋아요.글은 적고 직관적으로 그림속의 데이비드가 어떤 잘못과 사고를 쳤는지 바로 알 수 있으면서도 웃음 코드가 있기 때문입니다. 데이비드는 사고를 많이 치는 캐릭터로 등장을 하는데 문제는 크리스마스때 선물을 받으려면 착한 아이여야 한다는 것이지요. 과연 말썽쟁이 데이비드는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요? 평소에 데이비드가 하는 행동으로는 석탄 덩이를 받을것 같거든요. 그래서 데이비드도 악몽을 꾸기도 합니다. 과연 데이비드는 평소에 너무 말썽을 많이 피운 나머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지 못했을까요?
그림 그리기에 부담을 느끼는 아이가 있다면 이 그림책에 나오는 방법데로 자유롭게 그림그리기 놀이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인공 프리다와 아기곰이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데 뭘그릴까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로에게 불특정한 모양을 하나 그려서 건네면 상대방이 그 모양에다 자신만의 상상력을 더해 그림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그림을 그려나갑니다. 처음에는 종이위에 단순한 모양으로 시작했지만 나뭇가지도 재료가 되고, 포장지 조각도 좋은 재료가 됩니다. 실제로 이런 방법으로 그림을 그린다면 창의력이 마구마구 올라갈것같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