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시작은 크래비의 어느 평범한 하루에서 부터 펼쳐집니다. 어제와 오늘이 너무 비슷해서 살짝 따분 할 수 있는 라이프 이지만 여기에 플랑크톤이 끼어들면서 웃긴 에피소드가 전개 됩니다. 이 날은 전날 잠을 잘 자지 못했다는 크래비에게 플랑크톤이 목욕을 자꾸 권합니다. 목욕의 장점을 이야기하고 다양한 목욕을 제시합니다. 늘 그렇듯 크래비는 플랑크톤이 하라는 것에 모든 것을 거절 하죠. 마지막으로 거절한 이유는 킹크랩이 왜 뜨거운 물에 들어가지 않는지를 대면서요. 이 부분 그림이 웃깁니다. 목욕문제가 일달락 지어지고 이번에는 잠자리 노래를 불러달라는 플랑크톤 그들의 이야기의 마지막을 어떻게 결론지어 질까요?
크래비가 콧물이 살짝 납니다. 아프다고 하기도 좀 그렇고, 아프지 않다고 하기도 좀 애매한 상황인데. 끼어들기 좋아하는 플랑크톤이 크래비를 그냥 둘리가 없잖아요. 플랑크톤이 자기가 의사인것 처럼 합니다. 아무리 크래비가 넌 의사가 아니라고 말 해도 말이죠. 그래서 크래비 한테 열도 재어주고, 걱정도 해 주고, 이불도 덮어주고, 기타 등등 여러 가지 일을 합니다. 크래비는 플랑크톤이 빨리 사라져 주기만을 바라지만 말이죠. 늘 그렇듯 크래비는 머리를 써서 플랑크톤을 나가 떨어지게 만들어요. 결과적으로 플랑크톤이 지쳐서 잠이들고 조용해지면서 크래비도 휴식을 합니다.
어느 여름 오후 메이지가 시골로 캠핑을 떠나요.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떠나기로 했어요. 캠핑하기에 완벽한 장소를 발견하고 텐트를 치기로 했습니다. 텐트 치는 건 쉽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텐트를 치니 뿌듯했어요. 저녁 식사 후에 함께 둘러 앉아 캠프 파이어를 하고 노래를 부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하나 둘 씩 텐트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어요. 다섯이 들어갔을때 좁은 텐트는 터지고 말았죠. 친구들은 모두 텐트 밖으로 나가 침낭속에서 잠을 자기로 했어요. 캠핑을 가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그림책 입니다.
메이지의 친구 탈룰라가 메이지에게 슬립오버 초대장을 보내게 됩니다. 메이지는 한 번도 슬립오버를 해 본적이 없어서 무척 기대가 많이 되었어요. 기쁜 마음으로 가방을 챙기기 시작했어요. 잠옷도 필요하고, 아침에 갈아 입을 옷도 챙겨 넣었어요. 탈룰라의 집에 간 메이지는 엘라를 만났어요. 엘라는 전에도 슬립오버에 온 적이 있어서 잘 적응했어요. 함께 놀이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난 뒤 저녁 식사 시간이 되었어요. 샌드위치, 컵케이크, 아이스크림을 먹고 저녁 식사 시간이 끝났어요. 잘 준비를 하고 책을 읽고 잘 시간이 되었지만 아쉬워서 잠이 오지 않았죠. 다음 슬립오버를 기약하며 모두 꿈나라로.
메이지와 친구 찰리는 주말동안 도시에 있는 도티를 방문하기로 했어요. 도시는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아서 메이지와 찰리가 사는 곳 보다 복잡하게 느껴졌어요. 도로에 사람이 많아서 천천히 걸어야만 했지요. 친구들과 함께 장난감 가게로 간 메이지는 내부를 구경했어요. 장난감들이 정말 멋졌고 사고 싶은 것들이 많았지만 도티에게 줄 선물로 장난감을 골랐어요. 계산을 하려고 보니 함께 갔던 친구들이 보이지 않게 되었죠. 그래서 장난감 가게 직원에게 부탁을해서 방송을 하게 되었고 메이지는 친구들을 찾을 수 있었어요. 도티를 만나서 함께 광장 카페에갔어요. 거기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 크래비에게는 플랑크톤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아무리 크래비가 까칠하게 함께 놀자는 놀이의 제안을 거절해도 끊임 없이 같이 놀자고 하면서 새로운 놀이를 제시합니다. 숨마꼭질도 해보자고 해서 마지 못한 크래비는 플랑크톤을 속여 술래로 만든 다음에 술래가 된 플랑크톤이 숫자를 세가 1000까지 세라고 하고는 도망을 가서 꿀맛같은 휴식을 즐깁니다. 그러자 플랑크톤은 또 술래잡기 놀이를 제안합니다. 술래잡기는 여럿이 함께 해야 제맛이라고 하면서 다른 크랩들을 끌어들이게 됩니다. 하지만 크래비는 또 플랑크톤을 속여 술래로 만들어 버리고 약을 올리는 것으로 끝이납니다. 다음 에피소드도 기대됩니다.
표지에 등장하는 게가 주인공 입니다. 이름이 크래비 인데요. 형용사로 crabby 괴팍한 이라는 뜻이 있더라구요. 좀더 익숙한 단어로 표현을 한다면 까칠한 이라고 하면 될까요? 주인공 크래비는 아주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 입니다. 표지에 등장한 표정만 봐도 정말 까칠하지 않나요? 이 책의 시리즈가 총 6권인데 그 중에서 첫 번째 책입니다.그러니 주인공의 캐릭터와 배경이 등장을 하는데 까칠하기가 말도 못할 정도 입니다. 그래서 한 장 한 장 책장 넘기는 재미가 있어요. 쉬운 단어인데 이렇게 표현하고 사용되는구나 하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메이지가 트렘펄린에서 뛰는 놀이를 하다 떨어져서 다리를 다치게 되었어요. 그래서 처음으로 메이지는 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메이지의 다리에 깁스를 해주셨어요. 그리고는 오늘 밤은 병원에서 지내라고 하셨답니다. 입원을 하게 된 것이죠. 메이지가 병원에 입원하게 되자 친구들이 병문안을 왔어요. 친구들이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을때 친구들은 메이지의 깁스에 사인을 남겨주었답니다. 그리고 퇴원을 하게 되고 깁스를 벗게 되었지만 의사 선생님께서는 아직 트렘펄린을 뛰면 안된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메이지가 병원을 떠나기 전에 목발 사용법을 알려 주셨답니다.
빠른 친구들은 유치원 시기 6세나 7세쯔음, 늦어도 8세 초등학교 1학년쯤 되면 이가 흔들리고 빠지기 시작합니다. 모두들 처음 하는 경험이고 이가 빠지면서 피가 나기도 하죠. 또 치과에 가서 이를 빼기도 하는데 솔직히 치과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죠. 아이들도 다 비슷한 감정이 아닐까요? 이 책에는 이가 빠지는 증상과 이를 빼는 과정 그리고 그 사이에 아이들이 느낄만한 감정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공포나 걱정은 보통 무엇인가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막연히 올라오는 감정일 경우가 많아요. 아이가 이가 흔들리는데 치과 가는 것을 무서워 한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비가 오는 날 메이지가 친구들과 함께 박물관을 방문 합니다. 메이지와 친구들은 박물관을 아주 좋아하거든요. 우선 모두 공룡을 보러 갔어요. 공룡 전시물이 어찌나 큰지 모두 놀랐어요. 다음으로는 탈 것들을 보러 갔어요. 자동차, 자전거, 이층 버스도 있고 비행기도 보았답니다. 메이지는 우주비행사가 되어서 우주로 날아가는 것을 상상했답니다. 탈룰라는 장난감을 아주 좋아하는데 장난감 섹션을 아주 재미있게 봤어요. 그리고 곤충관도 갔답니다. 박물관에는 볼 것도 많고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것들도 많았어요. 덕분에 메이지와 친구들은 아주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메이지 시리즈는 책 권 수도 많고 에피소드도 다양해서 참 좋네요. 저희집 아이가 어렸을때 이렇게 쨍한 느낌의 일러스트를 좋아해서 많이 읽어줬던 그림책 입니다. 메이지가 방학을 맞이해서 휴가를 떠나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기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납니다. 기차로 이동해서 도착한 곳은 바로 바다 입니다. 바다에서 수영도하고 조개도 모으고, 모래놀이도 하고 모래성도 만들면서 몇 시간이나 재미있게 놀았어요. 그리고 카페에가서 시원하게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엽서를 썼어요. 내용은 친구에게 보내는 것인데 바닷가에서 즐거웠던 내용에관한 것이었답니다.
이 책은 칼데콧 수상작이라 그런지 그림이 정말 좋네요. 일러스트에 빛을 그리는 노란색(황금색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어둠을 그리는 무채색 특히 어둠이니까 검정색으로 많이 표현이 되어 있어요. 빛과 그늘이 공존하고 달과 해가 공존하고 달 속에 해가 있고 해 속에 달이있고, 어둠 속에서 빛이 피어나고 빛 속에서 어둠이 다시 나타나고 여러가지 상상을 하면서 읽기 참 좋은책입니다. 글자에 질릴때 그림만 보고 싶을때 가끔 꺼내서 읽어보려고 합니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저녁 독서 시간을 떠올리게 하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어요. 밤에 책을 비추는 불빛, 엄마와 함께 책을 펼쳐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은 기억 등이 떠올려지는 그림책이 될 것 같습니다.
한 소년이 찬장에서 비행기를 발견합니다. 비행기를 보자 마자 타고 하늘로 날아가요. 그리고 도착한 곳은 달. 연료가 떨어져 달에 착륙했어요. 손전등을 켜 보았지만 곧 손전등도 꺼지고 말아요. 그리고 우주인 마틴도 달에 착륙을 하게 됩니다. 비행체의 엔진이 고장났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둘은 달에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소년이 지구로 가서 필요한 물건을 가지고 돌아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고 유혹도 있었어요. 하지만 소년은 마틴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을 합니다. 둘은 문제를 해결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주인공 아이가 학교에 입학을 하는 타이밍이 되었어요. 익숙한 집과 친근한 엄마를 떠나려니 겁이 났던 아이는 학교를 가고 싶어 하지 않죠. 그래도 엄마는 아이를 부드럽게 잘 달랩니다. 누구나 하기 싫은일을 해야 할때가 있다고, 처음에는 싫고 어려워 보이지만 막상 시작하고 나면 또 좋은면을 발견하게 된다고 달랩니다. 그리고 비밀이 있다고 하죠. 아이의 손을 내밀게 하고는 거기에 뽀뽀를해줍니다. 그리곤 이 뽀뽀가 아이에게 스며 들어요. 그러자 아이는 엄마랑 떨어져 있더라도 늘 엄마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느끼고 학교로 향하게 된다는 내용의 그림책 입니다. 음원과 함께 책장을 넘기면 참 좋아요.
Stella Blackstone 작가님의 그림책인데 Bear 시리즈로 유명한 작가님 입니다. 그림체가 같아서 바로 알아보시는 독자님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원래 영미권에서 용은 사악하고 못된 동물의 캐릭터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등장하는 드래곤은 살짝 멍청하고 어딘가 모르게 부족한 느낌으로 다가 옵니다. 그래서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의 마지막 까지 캐릭터의 성격이 변하지 않고 아이들이 원하는데로 움직여 주는상태로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더 재미있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 입니다.
아이들 그림책에 정말 예쁜 그림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가끔은 실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 책에는 실사가 가득합니다. 같은 작가님의 책 go go Grapes 책도 같은 느낌의 구성입니다. 그림책을 읽다가 뭔가 실사가 필요하다는 순간이 있을때 이 작가님의 책을 꺼내서 보는것 추천합니다. 물론 한국에서 자주 볼 수 없는 먹거리가 등장하기도 하는데 그것 자체도 하나의 문화이니 사진으로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CD 음원도 좋아요. 책장을 넘기면서 소리를 들어도 좋고, 책의 내용이 익숙해지면 음원만 그냥 들어도 좋습니다.
같은 작가님의 다른 그림책을 찾아보다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노부영 그림책이니 믿고 읽어도 좋다고 생각해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들이 마라톤을 하는데 스티커를 신지 않아요. 양들은 샤워를 하는데 면도를 하지 않고, 곰들은 샤워를 할때 욕조를 쓰지 않죠. 닭들은 수영을 절대 하지 않고 동네 헬스 클럽에서 절대 만날 수 없어요. 스컹크는 스쿠터를 타지 않고, 개구리들은 데이트 갈때 택시를 타지 않죠. 소들은 춤을 추지 않고, 야크들은 절대 스키를 타지 않아요. 물고기들은 베이글을 먹지 않고, 펭귄은 가르치지 않아요. 이 책은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부정문이 반복해서 등장합니다.
책 제목과 같이, 표지에 등장하는 벌레와 달팽이가 주인공 입니다. 은근 웃긴 유머 그림책 입니다. 형식은 챕터로 나뉘어져 있어요. 챕터의 제목에 맞게 내용을 읽어나가면 됩니다. 둘은 사실 발이 없는데 막 신발을 찾는 내용이 나와요. 그래서 넌 원래 발이 없지 않냐고 상기시켜주면 신발이 자기한테 어울리지 않는다는 식으로 유머를 던집니다. 그리고 으스스한 동굴을 찾아가는 내용도 등장하는데 사실 그들이 발견한 동굴은 진짜 동굴이 아니라 거북이 등껍질 입니다. 별것도 아닌 어떤 사실을 기발하고 재미난 상상력으로 채워나가는 스토리 전개방식이 좋아요.
같은 작가님의 시리즈 그림책을 좋아해서 신간이 나오면 찾아서 읽어보게 됩니다. 이 책도 역시 재미가 있으면서도 뭔가 생각할 메세지가 담겨 있어요. 그래서 그림책을 읽는 아이가 읽기도 좋고, 글밥이 많은 줄글을 읽는 아이가 읽고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정리해 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인공인 콩이 처음부터 스스로를 멋지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자신의 모습이 못나고 초라하고, 잘난 콩들과 비교를 하던 시절도 있었어요. 하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모습을 다시 되돌아보고 자신감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 모두도 다 이 콩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작가님의 다른 그림책을 읽다가 신간이 나오면 추가로 꼭!!! 읽어보게 되는 시리즈 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쿠키인데요. 그림만 봐도 사랑스러운 그림책 입니다. 쿠키는 길 모퉁이에 있는 베이커리에 살고 있어요. 처음에는 뭔가 소심하고 자신감이 없는 성격이었지만 어느 날 숙제를 하면서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바로 작문 숙제였어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써 갔던 글을 선생님께서 교실 앞에 나와 읽어보라고 하시자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곧 글을 읽어나가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모두에게 칭찬을 받고 큰 자신감을 얻은 쿠키는 그 사건 이후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