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좋아해서 여러 번 읽어 달라고 가져온 그림책 시리즈 입니다. 책을 읽다보니까 아이들마다 취향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저희집 아이는 이렇게 쨍한 컬러감의 책을 좋아했습니다. 마녀인 메그는 살짝 부족하고 엉뚱함이 있는 캐릭터 입니다. 그러니 마법 주문을 외우고 늘 실수를 하고 사고를 치니 독자 입장에서는 책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마녀와 그의 동물들이 밭에다가 씨를 뿌리고 농사를 짓는 내용의 그림책인데 생각만큼 순탄하게 진행되지 않거든요. 그래서 그 울퉁불퉁한 과정을 보는 재미가 있는 그림책입니다. 도시에 살면서 식물이 어떻게 자라는지 잘 모르는 아이가 한 번 볼만한 책입니다.
유명한 그림책 시리즈라 집에 여러 권 가지고 있는데 아이가 좋아해서 자꾸 읽어달라고 가져옵니다. 주인공인 마녀는 살짝 엉뚱하고 2% 모자란 구석이 있어서 더 매력적입니다. 살짝 부족하니 자꾸 사고를 치고 사고를 치는 모습이 독자 입장에서는 재미가 있습니다. 마녀 메그와 그녀의 고양이 모그가 산에 갔다가 산이 높아서 안개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안개가 사라지고 나자 괴물처럼 보이는 동물이 보여 놀라 줄행랑을 치는 그림이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높은 산에 올라가면 춥고 음식에 열량이 많이 필요한데 차에다가 버터를 넣어 먹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표지에 등장하는 남자 아이가 주인공 입니다. 이 아이가 아기였을때 엄마는 항상 웃으면서 아이가 크면 정말 웃길꺼라고 했어요. 그리고 1살이 되었을때 할머니 할아버지가 항상 웃으면서 이 아기가 크면 정말 웃길꺼라고 했죠. 아이가 크는 내내 이런 환경 속에서 자랐어요. 그리고 학교를 가게 되었는데 진짜 웃겨서 반 아이들의 배꼽을 빼놓게 되었죠.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으셨어요. 아이들이 웃느라 공부를 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아이도 참으려고 했지만 그는 멈출 수가 없었고 자신의 재능을 새삼 인정하게 됩니다. 맨 마지막 그림이 제일 재미 있습니다.
표지에 등장하는 여자 아이가 주인공 입니다. 이 아이는 하키를 아주 좋아하는데요. 집 앞에 강위에다 하키 링크를 만들고 싶어합니다. 아무도 그녀의 말을 들어주지 않아서 스스로 링크를 만들고 결국 이 모습을 본 아빠가 불도저를 빌려와 완성을 합니다. 그러자 마을 사람들이 하나 둘 하키 링크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아이들도 경기를 했어요. 그런데 매번 여자 주인공이 속한 팀이 졌거든요. 그래서 최선을 다해 경기를 뛰는 와중에 얼음이 무너지기 시작했답니다. 이 모습을 본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서 이리저리 분주하게 움직이는데 과연 아이들은 무사했을까요?
5월에 아이과 가족 그림책을 찾아 읽으면서 영어책도 함께 읽었습니다. 이 책은 가족 트리가 등장합니다. 한국은 가족의 명칭이 상당히 세분화 되어 있는데 영어권은 가족 명칭이 한국보다는 조금 단순한 편입니다. 하지만 한국어 책으로도 영어 책으로도 가족 명칭을 한 번 정리하면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림으로 패밀리 트리가 등장하는 아이가 한눈에 가족 구성원을 잘 이해 할 수 있었어요. 요즘은 가족의 숫자가 줄어들고 친적도 자주 만나는 시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구성원이 어떻에 이루어지고 어떤 관계인지 알아둬서 나쁠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5월에 가족 그림책을 찾아게 알게된 그림책 입니다. 가족 그림책이라고 생각했던 이유는 주인공인 생쥐가 엄마, 아빠, 누나, 형을 찾아 한 장소에 모두 만나게 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AR 0.8이니 글밥도 적고 문장도 한 페이지에 한 문장 정도 나옵니다. 그림책을 처음 읽는 가정에서 부담없이 읽기에 괜찮은 책인것 같아요. 그림이 꽤 재미있어서 영어를 잘 모르는 친구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어 그림책 처음 입문자 혹은 가족 그림책을 찾는 독자라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표지가 별로 예쁜 느낌이 아니라서 손이 가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내용은 좋습니다.
주인공 알마는 표지에 등장하는 깜찍한 여자 아이입니다. 알마의 이름은 아주아주 길어요. 그래서 알마는 자신의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아 아버지께 이름을 바꾸고 싶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알마의 이름이 어디서 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지어졌는지 하나하나 설명을 해줍니다. 모든 설명을 다 듣고난 알마는 오히려 자신의 이름이 가진 의미를 이해하고 자신의 이름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5월에 가족과 관련된 그림책을 찾다가 알게 되었는데 가족의 사람이 듬뿍 담겨있는 그림책이라 내용이 좋습니다. 한국과 다르게 영미권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아이에게 붙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문화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의 그림책입니다. 이 작가님은 글도 그림도 다 재미가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이 많지요. 주인공들이 각각 마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수로 엄마를 개구리로 만들어버리게 됩니다. 다시 엄마를 사람의 모습으로 되돌려야 하기 때문에 아이 둘은 서로 힘을 합치게 됩니다. 그 전에는 서로 다투거나 싸운적이 많았는데, 엄마를 다시 되돌리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됩니다. 형제, 자매, 남매 끼리 종종 타투거나 의견이 맞지 않는 상황이 있다면 이 책을 함께 읽고 다양하게 생각해 보면 좋은 독후 활동이 될 것 같습니다.
글밥이 계속해서 반복 등장합니다. 주인공이 겨울에 눈을 보고 밖에서 놀이를 하는 내용인데, 겨울 옷은 여러가지 갖춰서 입어야 할 것이 많지요. 하나씩 입었다가 또 하나씩 벗어야 하니 같은 단어나 표현의 반복이 많아서 음원을 몇 번 들으면 배울 수 있는 단어가 꽤 많이 있습니다. 겨울에 어울리는 그림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겨울 방한 용품을 하나씩 입고 눈싸움을 하거나 눈사람을 만들러 밖에 나가서 신나게 뛰어놀면 더욱 좋겠다 싶습니다. 그림은 편안하고 부드러운 그림체 입니다. 계절 그림책, 놀이 그림책으로 추천!
큰 상을 많이 받은 작가의 작품입니다. 모리스 센닥이라는 작가인데 Where the wild things are 라는 작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어요. 이 책은 밤에 잠을 자려고하는 꼬마가 시끄러운 소리에 잠들지 못합니다. 알고보니 아래에 빵을 반죽하는 제빵사들 때문이었죠. 그래서 주인공은 아래로 내려갑니다. 그런데 주인공이 제방 반죽에 들어가버려 오븐에 들어가 구워질 위기에 처합니다. 하지만 반죽으로 비행기를 만들어 날아가게 되고, 날아가다가 우유병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저는 좀 해석하기가 어렵게 느껴졌지만 아이들은 상상력이 풍부하니 재미있게 읽는것 같습니다.
책 표지에 호기심을 느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글도 그림도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이 책은 소장하고 자주 여러보고 싶은 그런 그림책 입니다. 911 테러로 지금은 사라진 뉴욕의 쌍둥이 빌딩에 줄을 연결해서 줄 위를 걸었던 한 남자의 이야기 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책도, 다큐멘터리도 만들어졌습니다. 주인공 남자 발 아래로 보이는 뉴욕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스토리 자체도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테러이후에 건물을 올리지 않고 메모리얼파크로 활용되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 그리운 건물을 다시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표지에 등장한 여자 아이 메건이 주인공입니다.어느날 학교가려고 집을 나서는데 아빠가 돼지우리에 먹이를 주라고 합니다. 주의사항으로 돼지 우리 문은 열면 안된다고 했어요. 하지만 메건은 돼지가 멍청하다고 생각했고, 돼지 우리의 문을 살짝 열었어요. 그런데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았죠. 그래서 돼지우리의 문을 조금 더 열고 또 기다렸어요. 또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았죠. 그래서 문을 더 열었는데 아뿔사 돼지들이 메건을 밀치고 모두 밖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하루종일 메건을 돼지들에게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는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메건이 이 사건을 통해 알게 된 것은 무엇일까요?
, 시리즈로 함께 읽으면 더 재미있습니다. 3권의 책에서 벌레, 파리, 거미가 모두 등장하고 친구로 나오기 때문에 약간씩 스토리가 이어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책의 제목처럼 일기 형식으로 적혀져 있어요. 아이이면서도 학생이니 벌레이지만 학교에 다니는 모습도 등장하고, 친구와 함께 어울리는 모습도 등장합니다. 다만 벌레가 가진 특성을 잘 묘사해서 스토리가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 중에 한 권이라도 재미있게 읽었다면 다른 두 권 모두 좋아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아프리카 지역의 가나에서 구전되는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엮었습니다. 아프리카 특유의 강렬한 느낌의 그림이 특징입니다. 1973년 칼데콧 수상작품 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표지에 등장한 아난시라는 거미 입니다. 그에게는 여섯 아들이 있는데 각자 한 가지씩 특별한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날 아난시가 길을 떠났는데 물고기에게 잡혀먹히는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아들들은 자신들이 가진 재주로 아버지를 구해내게 됩니다. 아버지는 동그란 빛을 자신을 구해준 아들에게 주려고 하는데 과연 여섯 아들 중에서 어떤 아들이 그 빛을 받게 될까요?
이 책을 처음 읽었을때 책장은 넘길때 마다 긴장감이 느껴졌습니다. 제목에서 변화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아이가 혼자 집에 있고, 아빠는 엄마를 데리러 갔어요. 그런데 익숙했던 공간의 집에 뭔가 이런 저런 변화가 생겨나고 그 변화가 아이의 눈에 들어납니다. 엄마를 데리러 아빠가 집을 나서기 전에 모든 것이 별할꺼라고 했었는데 진짜 눈 앞에 있는 공간과 물건들이 하나씩 변하니 독자 입장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졌지요. 아이는 혼자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불을끕니다. 그때 엄마와 아빠가 돌아오게 됩니다. 엄마, 아빠만 돌아온것이 아니라 여동생도 함께요. 이제 모든 것이 변하게 될테지요.
좋아하는 작가님이 그림책 신간이 나와서 구매를 했습니다. 나머지 다섯권은 이미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 작가님은 철학적인 메시지를 그림책속에 숨겨 놓는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다섯 권 모두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만한 그림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는 일상속에서 나에게는 운이 없다거나, 행운의 여신은 나에게 손을 흔들어 주지 않는다고 여기곤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이 우리의 모습이겠지요. 하지만 오리는 지독히도 운이 없는 자신을 비관하며 현명한 올빼미를 찾아 나섭니다. 결국 왔던길을 되돌아가며 행운은 늘 자신의 바로 옆에 있었다는걸 알게됩니다.
다이어리 시리즈가 총 3권 입니다. 벌레, 스파이더, 플라이가 각각 주인공 인데 책 제목처럼 일기 형식으로 쓰여저 있습니다. 날짜를 보면 계절감도 느낄 수 있고 학생인데 사람이 아니라 벌레가 주인공인 시리즈 입니다. 스파이더 입장에서 쓰여진 내용이니 웃긴 내용이 많아서 재미가 있어요. 초등학생중에 일기를 쓰고 있다면 더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이어리 시리즈 중에서 한 권을 먼저 읽고 재미있다고 느꼈다면 다른 나머지 두 권도 틀림없이 재미있다고 느끼게 될만한 그림책입니다. 글밥은 웜 > 스파이더 > 플라이 순으로 읽으면 쉬워요.
영어 단어중에 couch potato 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소파위에 앉아서 TV나 보면서 감자칩을 먹는 모습을묘사한 그런 표현이죠. 일상 생활에서 우리의 흔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도 소파에서 벗어나지 않고 모든 활동을 합니다. 먹는 것도 소파에서 먹고, 친구와 만나는 것도 귀찮게 밖으로 나가지 않고 인터넷으로 접속해서 만나고 아무튼 소파에서 손가락만 까닥하면 모든것을 해결 할 수 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공의 집에 전기가 나갑니다. 집 안이 껌껌했던지라 커튼을 열고 밖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아주 오랜만에 밖으로 나가 자연을 느끼게 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카우치 포테이토의 삶은 그 이후에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이 책의 주인공은 표지에 등장한 에반이라는 여우 입니다. 그는 애완견이 있었고 자신의 모든 것을 애완견과 함께 했습니다.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었고, 평화로웠고 모든 것이 좋았죠. 그러던 어느 날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어요. 바로 자신의 애완견이 죽은 것이었죠. 에반은 애완견을 정원의 한 구석에 묻고 스스로를 고립시켰어요. 정원은 더이상 아름다운곳이 아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호박 넝쿨이 에반의 정원으로 슬금슬금 들어왔어요. 그리고 시간이 많이지나 크고 탐스러운 호박이 자라나게 되었습니다. 에반은 이 호박으로 페어에 참가해 상을 타게 되고 상품으로 강아지를 한 마리 받게 됩니다. 그 이후 그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아이들 그림책이지만 때로는 어른들이 읽어도 참 좋겠다 싶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이 책이 바로 그런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품성이 높아서 그런지 수상도 했어요. 표지에 골드 메달이 딱!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동물원에서 일하는 아모스 맥기라는 남성입니다. 아침에 버스를 타고 동물원으로 출근을 하면 이 사람이 해야 할 일이 아주 많지만, 여러 동물들을 직접 찾아가 동물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동물들을 아주 잘 돌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아저씨가 아파서 출근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아저씨를 기다리던 동물원의 동물들이 직접 그를 찾아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