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페파피그를 좋아해서 여러 컬러백 패키지를 비교해보다가 골랐어요. 저는 미니미니한 사이즈보다 이 정도 크기가 좋더라구요. 그림도 글씨도 커서 읽어줄 때 부담스럽지 않아요. 이 책은 은근 난이도도 있고 글밥도 있는 편이에요. 하지만 아이가 페파시리즈를 잘 알고 있다면 재밌게 보더라구요. 또 하나의 장점은 CD가 제공되는데 우리가 익히 들어온 그 목소리로 녹음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페파 매니아라면 강추합니다~
풀은 만능이에요. 풀만 있으면 폼폼이도, 아이스크림막대도, 깃털도 폼쉐잎도 모두모두 아트로 변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풀은 뭔가 허전하지요. 다른 친구들은 주인공같은데 풀은 늘 뒤에 있는거 같아서요. 그러던 어느날 글리터를 만나요. 글리터는 아름답지만 한 자리에 있지 않다는 걸 알고 글리터와의 연합을 제안해요. 글리터는 싫다고 하지만 우연히 둘은 합쳐지게 되죠! 풀의 매력을 발견한 글리터는 아예 풀속으로 들어가 글리터풀이 된다는 이야기^^ 글리터의 매력이 정말 한껏 느껴지는 책입니다. 아이가 글리터풀을 사달라고만 안하면 성공!^^
닉샤렛 작가님 특유의 스타일이 느껴지는 책이에요. 어머나 근데 제목부터 심상찮아요. 포크랑 나이프는 절대 쓰지 말라니요. 그럼 뭐로 먹나요? 손으로?라는 상상을 하는 순간 훨씬 더 심한 이야기들이 펼쳐지네요. 저는 이 책의 제목을 이라고 붙이고 싶었어요ㅎㅎ 책은 책일뿐인데 그림 속 상황이 상상되어서 넘 싫더라구요^^ 현실에선 제발 이런 일이 없길 바라며 추천합니다^^
닉샤렛 작가님의 재미있고 귀여운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책이에요. 이 작가님 입문할때 가볍게 읽기 좋은 팬티책 3종세트에요. 세상에 이렇게나 다양한 종류의 팬츠가 있다니 하는 생각이 읽으면서 들었어요. 파티 팬츠, 애니멀 팬츠에는 정말 기상천외한 팬츠들이 등장합니다. 잠수함 팬츠나 미이라 팬츠, 절대지각하지 않는 팬츠, 점박이팬츠를 뽐내는 거미들 등 온갖 팬츠와 동물들이 등장하는 재미난 책 놓치지 마세요^^
같은 작가님의 When Sadness Comes to Call을 너무너무 좋게 봐서 구매하게 됐어요. 감정이란걸 아이한테 설명하기는 너무 어려운데 이렇게 책을 통해서 함께 느껴보는 것도 참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슬픔도 행복도 나쁜 감정은 둘다 아니라는 걸 자연스레 알게될테니까요. 슬픔에 관한 책에 비해 행복에 관한 책이 조금 더 어렵게 느껴지긴 했지만 반복해서 보니 느낌이 왔어요. 행복은 결국 나 자신에게서 시작된다는 마지막 메시지도 참 좋아요^^
로리는 친구들을 만나서 놀기로 하는데 친구 중 한명이 pet을 가지고 나옵니다. 친구의 pet과 신나게 놀고 난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자신도 pet을 가지고 싶어 여기저기 돌아다녀보지만 적절한 pet을 찾지 못하죠. 그때 코코넛 열매 하나가 떨어져서 또르르 굴러옵니다. 로리는 자기만의 pet을 찾았다고 기뻐하죠. pet이라 함은 살아있는 것만을 생각했는데 로리의 천진한 세계에서는 코코넛열매도 pet이 될 수 있네요! 무엇이든 잘 가지고 놀면서 역할놀이를 하는 내 아이의 모습을 보는 듯해서 흐뭇하게 읽었습니다. 로리는 정말 사랑이에요^^
뭔가 책표지만 봐서는 별로 닉샤렛 작가님의 스타일같지 않지만 책을 열어보면 역시 그의 색채와 스타일이 느껴지네요. 실루엣을 이용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많은 이야기속의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책이에요. 누구일거라고 유추하는 재미도 있고, 주인공에 대해 이야기하는 재미도 있어요. 반복되는 문장이 있어서 그 문장의 구조도 익히기 좋은 책 같습니다. 복잡한 스토리가 아니라서 어린 아이도 집중해서 볼듯해요^^
존클라센의 책으로 유명한 모자 3부작과 샘과 데이브 책! 존 클라센의 책은 뭔가 내용과 그림이 독특한 것 같아요. 어린 아이와 읽기는 쉽지 않지만 조금 큰 아이는 괜찮을 거 같아요. 그리고 특유의 생각하게 만드는 힘을 가진 책 같아요. 책을 읽고 나서 뭔가 왜 이렇게 했을까?라는 질문을 어느 새 참 많이 던지게 되는거 같아요. 모자책 중 하나는 결말이 다소 충격적이기도 하구요^^ 일독을 추천합니다^^
커버페이지의 아주 커다란 그림자에 비해 토끼 자신은 정작 아주 작게 그려져있어 앞으로 이 책이 토끼와 그의 그림자에 대한 책일것이라는 걸 살짝 암시해줍니다. 자신의 그림자인지도 모르고 블랙 래빗을 무서워하고 벗어나려고 애쓰는 토끼의 모습이 귀엽고 엉뚱해서 절로 웃음이 납니다. 과연 토끼는 이 검은 토끼의 정체를 알아챌까요? 책을 보고나서 그림자 놀이를 해도 좋을 책 같습니다^^
아무리 외우려고 해도 외워지지 않는 이 작가님, 에르베 튈레ㅎㅎ 이 분의 책은 다 좋아해서 한글로도 집에 여러권 가지고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따라가는 책, 들고 흔드는 책등 미술과 interactive book의 만남같은 책이에요^^ 색깔도 단순하고 쨍하고 이쁜데, 그런 이쁜 책이 말을 걸어주는 거 같아서 아이가 매우 좋아해요. 끝나면 물감 한번 꼭 찍어봐야 하니 독후활동 보장책이기도 합니다^^
아이랑 크리스마스 즈음에 읽었던 책인데 너무 좋았어요. 스노우볼안에 사는 가족의 이야기라는 발상자체도 너무 신선해요. 아이와 함께 읽을 때 뭔가 작은 미니 영화를 보는 느낌으로 읽었던 거 같아요.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이야기였던 거 같아요. 아이가 특히 평소에 작고 귀여운 것을 좋아라하는 편이라 스노우볼 속 가족 이야기는 정말 취저였답니다. 신박하고 아름다운 책, 강추합니다!
차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필독서인 책입니다. 우리가 사는 도시에는 많은 트럭들이 존재하죠. 불끄는 트럭, 짐을 날라주는 트럭, 견인해주는 트럭 등등요. 하지만 쓰레기를 치우는 트럭은 다른 트럭들에 비해 크게 조명을 받지 못해요. 하지만 눈오는 날이 되면 그렇지 않죠. garbage truck이 supertruck 이 되는 날이거든요! 흔하디 흔한 트럭이라는 소재로 지어낸 정말 멋진 책 같아요!
유미는 김치가 싫어요. 하지만 오빠들은 그런 유미를 베이비라 놀리며 노는데도 안 끼워주죠. 유미는 그런 오빠들이 너무 원망스러워요. 그래서 김치를 먹으려고 온갖 시도를 해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쵸코렛에도 넣어보고, 아이스크림에도 얹어보고 등등요. 그런 유미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짠하기도 해요. 하지만 유미에겐 늘 든든한 할머니가 계시죠. 김치를 맛나게 먹게하는 할머니의 특급 솔루션이 빛나는 책이었어요^^ 강추요!!
잠을 자는게 세상누구보다 쉬운 곰과 깨어있는게 세상 누구보다 쉬운 오리간의 티키타카가 재밌는 책이었습니다. 저는 잠을 너무 잘 자는데 저희 신랑은 잘 못그런편이어서 저희부부를 보는듯 해서 더 재밌었어요. 어떻게든 곰을 깨워보려는 오리와 절대 안 넘어가려는 곰의 모습이 익살스럽고 나중에는 정 반대로 입장이 바뀌는 두 주인공들의 상황이 재밌고 웃겼습니다^^ 다른 시리즈 책의 내용도 궁금하네요!
팝업북은 늘 옳은거 같습니다! 알파벳 책들은 많지만 이 책은 너무 깜찍하게 느껴지는 알파벳 책이었어요. 아이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저렇게 노란 스마일 박스가 통째로 튀어나올 거란 생각은 못했어요ㅎㅎ 하지만 그 박스 말고도 다른 귀여운 팝업이 많으니 저연령 아이들이라면 하나 사두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거 같아요. Q is for duck과 함께 매우 인상적인 알파벳 책이었어요^^
공룡들의 모습이 무섭지 않고 너무 귀여운 일러스트에요. Rex도 Pointy도 Rex의 인형마저 귀엽지요. 뾰족한 이빨을 드러내고 있어도 귀엽기만한ㅎㅎ 어른이 되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어둠속에 잠이 드는건 아이들에게는 일생일대의 도전이죠. 게다가 야외에서의 잠자기라니!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획을 세우는 두친구들! 물로 뜻대로 되는건 없지만 그래도 엄마의 말을 믿고 용기낸 두 친구에게 그 만큼의 보상이 오지요! 마지막 장면이 너무 아름다워서 좋아요^^
수많은 책들이 공룡을 다루고 있지만 정말 이 책처럼 귀엽고 사랑스러운 공룡들이 있을까요? 로리도 아빠도 너무너무 귀엽습니다. 아빠의 부성애가 너무 찡하기도 하고요. 뭐든 자기가 해낸 줄 알고 뿌듯해하는 로리의 모습이 사랑스럽고, 그 모든 것을 로리 모르게 하느라 나중에 모습이 너덜너덜해지는 아빠를 볼땐 정말 마음이 뭉클했어요. 아이는 공룡들이 귀엽다며 읽자마자 도화지에 로리와 아빠를 그려서 오려서 가지고 놀더라구요.강강추합니다^^
한쪽은 까만 바탕에 텍스트만 있고 한쪽은 그림이 있어서 뭔가 더 읽어주는 재미가 있었어요. 게다가 사이 사이 짹짹이들의 경고! 이 경고가 무얼 의미하는지 미리 알았더라면ㅋㅋㅋ 다 읽고 나서 정말 생각도 못한 반전이라 아이가 한동안 멍한 표정을 짓고 있더라구요.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ㅋㅋ 읽고 나서 표지를 덮으니 Mo Willems가 보이네요. 끄덕끄덕, 역시 이름값 하는 작가임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강강추!
읽는 내내 엄마지만 아빠미소가 지어지는 책이네요. 써놓고 보니 뭔가 정말 엄마미소와 아빠미소는 좀 결이 다른 거 같아요. 부모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게 많지만 정말 가끔 어떤건 엄마만이, 또 어떤건 아빠만이 해줄 수 있는 거 같을 때도 있어요. 모든 걸 자신의 힘으로 이룬 줄 아는 로리가 너무 귀엽기도 하고, 그로망을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는 아빠의 듬직한 모습이 너무 감동이에요. 아름다운 책, 강추합니다!
이책을 그냥 흔한 알파벳책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경기도 오산일 듯합니다ㅎㅎㅎ 다른 분의 리뷰를 보고 기대하기는 했지만 정말 기대 이상인 책입니다. 알파벳을 이렇게 풀수도 있다뉘! 그 기발함에 건배! 이 책 한권이면 웬만한 동물들의 행동이나 울음소리를 모두 마스터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 단어들의 뜻을 유추하기 활동을 해도 재밌을 거 같구요. 참여안했던 월의 북클럽 책이라 구매하지 않아서 빌려읽었는데 후회되네요! 강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