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채 공장으로 견학을 가게 된 버즈와 플라이 가이. 이런 운명 ㅋㅋㅋ 그 안에서 다양한 파리채들을 보면서 공포를 느끼는 플라이 가이. 하지만 파리채 로봇에게서 용감하게 다른 파리를 구해내는데요 ㅋㅋ 아이들은 그저 말도 안 된다고 웃지만, 타인을 구하기 위해서 용기를 내는 장면은 친구들이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요즘 아이들이 용돈을 받으면 자기 돈이라 생각하고 부모가 터치 못하게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신이 갖고 싶은 게 있다면 어떻게 모아서 어떻게 가질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은행도 요즘엔 온라인으로 하니 실제로 자기 통장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이해하기 힘들어 보이기도 하고요.
사촌이지만 상당히 사이가 좋은 헨리와 애니. 애니가 옆집으로 이사오면서 거의 가장 친한 친구가 옆 집에 이사오는 것 같은 기분일 것 같습니다. 머지와 스노우볼도 모두 행복한 이사가 됩니다. 그 사이에 예민한 아이가 이사하면서 겪는 문제도 잘 나타나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어요.
한국의 아쿠아리움과 전혀 다른 넓고 넓은 아쿠아리움으로 현장학습 갔습니다. 다양한 동물들도 보고 배도 타보고 여러 놀이도 하고요. 아쿠아리움에서만 팔 법한 점심도 먹죠. 당연히 기념품 사는 재미도 빠뜨릴 수 없습니다. 실제로 아이들과 아쿠아리움에 다녀와서 읽어도 재밌을 것 같아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크고 작고 크지도 작지도 않은 무언가를 아주 기발하게 묘사합니다. 상대적인 크기를 보면서 재치있는 작가의 그림을 즐길 수 있어요. 은근히 숨어있는 내용을 찾아내는 것도 아이들이 좋아할만 하고요. 왜 큰 지 왜 작은 지 이건 왜 중간인지 이야기 해보면 그림책을 읽을 맛이 나지요.
존 클라센 다운 기발한 책이죠. 모자 하나로 이렇게 재치있을 수 있다니. 갖고 싶지만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갖고 싶은 마음에 눈 아에서 아른 거리는 건 어쩔 수 없죠. 게다가 나는 고민하는데, 상대방은 아무렇지 않으면 더 마음이 요상하기도 하고요. 묘사를 너무 잘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