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물고기에게 친구들이 다 잡아 먹히고 빨랐던 스위미만 살아 남습니다. 그렇게 도망가서 바다 구경을 하게 됩니다. 역시 보는 게 많아지니 생각도 넓어집니다. 새로이 만난 물고기 친구들과 어떻게 세상 구경을 다닐 수 있는기 획기적인 방법도 인상적이고, 그 안에서도 다른 색깔 때문에 존재감 뿜뿜입니다. 그림 방식도 인상적이죠.
아이들이 빵빵 터지는 책 중에 하나지요. 특히 엄마가 반복적으로 프로기이~~~~ 할 때마다 아이들도 어느 순간부터 같이 이야기 하기도 하고요. 옷을 잘 차려 입고 나가는 건 아주 중요하기도 합니다 ㅎㅎ옷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기도 합니다! 겨울에 하나씩 입으면서 복습도 가능하죠!
읽고 나면 은근히 프레드릭에 대한 평가가 갈려요. 다른 친구들처럼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어야 하는데 빈둥거렸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하지만 사람들은 빵만으로는 살 수 없으며 내적으로 채울 수 있는 게 있어야 하는데 프레드릭이 그걸 채워주었기에 충분하다는 사람도 있죠.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실까요?
우울하고 침울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나이 많은 아줌마가 주인공은 다정하거나 현명하거나 지혜롭거나일텐데, 올리브 키터리지는 그냥 우리네 삶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사람이라 더 우울하네요. 심지어 이야기들도 한 다리 건너면 있을 법한 이야기라.. 하. 기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