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님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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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6.06.18
종이봉투 공주라고 번역본으로도 무척 사랑받는 책이죠. 여자 조카에게 선물로 샀는데, 아직은 스토리가 복잡한 게 이해가 안 되는 미취학이라 좀 어려워했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의미있게 읽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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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이 잘 드러나서 아이가 공감하면서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혼나고 지적 받고 하면서도 꿋꿋한 네이트의 성격에 감탄하며 그러면서도 할 일을 해내고 마는 게 기특하네요. 무한 긍정 어린이. 의지있는 어린이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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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6.06.18
으아… 솔직히 ㅋㅋㅋ 진짜 이런 애들이 대부분 많은데, 종종 화가 나지만, 그래도 애는 착해요 ㅋㅋㅋㅋ 끝까지 개구진 데이비드. 미워할 수는 없습니다. 학교 예절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도 있고, 본인이 하는 행동에 대해서 돌아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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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 못생긴 고양이가 어쩌다 헨리네 집을 찾아왔습니다. 친절하고 다정한 헨리네 가족이 잘 돌봐주고 금방 정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인을 찾게 되서 기쁘면서도 떠나보내야 하니 몹시 아쉬워하네요. 경찰 아저씨가 센스 있게 아이가 좋아할만한 걸 제대로 캐치하셨네요. 굳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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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헨리네 집 앞에서 개 훈련한 거 보여주는 게 마케팅인가 봐여 ㅋㅋㅋㅋ 볼 때마다 수지 데리고 다니는 그 남자를 이해할 수 없어요 ㅋㅋㅋ 어쨌든 초조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 헨리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초조함을 달래는 아이가 기특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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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젤 상을 받은만큼 내용도 좋고 따스한 스토리에 쉬운 문장들로 연결되어 읽기 좋은 책입니다. 슴슴한 시리즈라 자극적인 것만 찾는 아이들에게 오히려 더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자연을 탐험하는 모습에서 아이들도 자연에서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걸 알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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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무슨 날일지 알아맞히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금방 헨리의 생일을 알아맞추기도 하지만 머지 생일이라고 하는 친구들도 생각보다 많아서 재밌었습니다 ㅋㅋㅋ 피냐따 문화도 아이들이 상당히 재밌어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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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집에 가서 자고 오는 건 모든 아이들의 로망이 아닐까 싶어요. 게다가 어른들의 시야에서 벗어나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즐겁게 놀다가 자고 싶을 때 자는 것까지. 슬립오버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걱정에 더 공감되는 건 제가 같은 어른이기 때문이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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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6.06.16
같은 발음 다른 스펠링을 획기적으로 보여주는 책이에요. 그림책이지만 단어 학습하기도 좋고, 엉망진창인 영어 파닉스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은 책이에요. 종종 한 번에 알아차리지 못하는 그림들은 그냥 편하게 한국어로 말해줬습니다. 신기해해서 즐겁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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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동부와 서부를 비교해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여행 가서 기념품 사는 기쁨도 같이 느낄 수 있고요. 미국의 환경에 대해서 비교해보기도 좋습니다. 텀블링 위드 신기했어요 ㅋㅋ 아이들도 보통 저렇게 생긴 게 신기한 가보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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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사랑하는 책입니다. 뭔가 잘못 된 것 같을 때는 왼쪽으로 가라! 우리의 부정적인 감정을 없앨 수 없지만, 잠시 내리고 숨을 고른 뒤 다시 시도해볼 수 있는 힘을 주는 책입니다. 이런 것도 회복탄력성 아닐까요? 아이들에게 많이 읽어주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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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앤 머지 시리즈는 말해 뭐하겠어요. 아빠와 셋이서 바다에서 신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즐거움이 보이는 책입니다. 단어도 어렵지 않고요. 초창기 시리즈라 페이지수는 48페이지로 많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없어서 일까요? 해로운 것만 먹는 것 같은 느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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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6.06.15
너무 감동적인 책입니다. 그림책 치고는 책 페이지가 꽤 많아서 조금 어린 친구들은 한 번에 읽기는 힘들것 같아서 나눠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시간동안 자신은 뭘 들고 나갈 건지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질 거 같고요. 선생님이 중재도 잘 하시고, 친구들도 유쾌하기도 하고 의미 있는 이야기들을 나눠줘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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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물을 좋아하는데요. 이유는 소재는 달라지지만 그 틀이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도 마찬가지인데요. 영어를 잘 못하더라도 처음에는 내용 파악이 힘들어 오랜 시간 공들여야 한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온전히 파악할 수 있기에 더 재밌게 봤습니다. 사시사철 꺼내볼 수 있는 시리즈라 더 좋아요! 아이가 크면서 반복해서 읽고 다르게 반응하는 걸 볼 수 있는 것도 재밌습니다. 인생사가 묻어나는 반응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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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6.06.15
언어가 주는 창의성, 경계없는 세상을 온전히 보여주는 책입니다. 동전이나 우표는 갇힌 세상일 지도 모르지만, (물론 우표 사진이나 그림으로 확장할 수 있지만) 단어를 모은 아이가 그 단어로 얼마나 세상이 넓어지는지 그림으로 보여줘서 너무 재밌었어요. 단어들이 어떻게 모이냐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도, 혹은 사람마다 각 단어를 어떻게 쓰는지를 볼 수 있는 것도 아이에게는 흥미로운 요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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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6.06.15
아이들에게 의성어나 의태어는 아주 중요한데요, 이걸 알파벳 책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게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그림으로 다 표현되어 있어 있기도 하고 의성어 의태어는 감각적으로 파악하는 거니까 아이들이 온 몸으로 느끼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더 재밌습니다. 어릴 수록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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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있음)
여우 한 마리가 세상의 전부일 수 밖에 없었던 아이의 이야기.
그 어떤 일에도 더이상 울지 않는 사춘기 남자 아이가 자신의 애완동물인 여우를 버려야 하는 상황이 되어 대성통곡한다. 그렇게 헤어짐으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헤어짐으로 이어진다.

피터는 온 세상과 같은 여우 Pax와 헤어지고,
Pax를 데리러 가기 위해 할아버지와 헤어지고(정확히는 집을 나오고)
우연히 만나게 된 진짜 어른 같은 사람인 Vola와 헤어지고,
마지막으로 Pax와 진정한 이별을 맞이한다.

이 이후로 이 소년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당장 다음 편을 주문했다.

이 책은 전쟁의 참상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는 장소와 다리로 연결되는 듯 하다.
피터와 볼라는 지속적으로 자신이 있어야 하는 장소에 대해서 고민한다.
있어야 하는, 있고 싶은 곳에 있는 게 평화일까?
그리고 그런 장소들을 파괴하는 대참사가 바로 전쟁이다.
그런 전쟁을 즐기는 인물로 묘사되는 아빠는
실제로 피터에게서 위안이 되는 모든 장소를 빼앗는다.
심지어 Pax의 세계에도 이런 문제를 만들어낸다.

아빠는 의도적으로 Pax를 그 곳에 풀었던 걸까?
그렇다고 볼 수 밖에 없지만.

장소가 주는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우리 모두 적절한 장소가 있어야 한다.
막연히 집이 아니라 있어도 되는 곳.
그런 곳이 필요하다.

그래서 다리를 다치는 Peter, 다리를 잃은 Vola와 Rent가 이어진다.
그들은 다리를 잃었지만,
그들이 갈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전체를 잃었다.
이에 대한 각자의 대처에 대해서도 생각해볼만하다.
다리를 다쳐서 큰 문제가 되었음에도 굳건히 자신의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자신의 세상을 되찾고자 하는 Peter.
다리를 잃고 그제서야 자신이 처한 상황을 돌아볼 수 있게 되고 사라진 자신을 찾으러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있는 Vola.
다리를 잃었음에도 개의치 않고 좌절하지 않고 여전히 밝은 Rent.
나는 어떤 유형인가?

내가 예전의 어떤 과거를 가졌든 모든 걸 태우고 다시 태어나는 피닉스처럼, 우리는 매 순간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Vola에게 가 닿은 문장이 나에게 와 닿는다.

2편 얼른 와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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