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책으로 Grandad’s island가 소개되면서 세트로 들여서 보게 되었어요. 일단 그림이 너무 이뻐서 마음에 들었구요.. 자칫하면 슬프거나 무거울 수 있는 주제도 기발한 상상력을 동원해서 따뜻하게 풀어낸 점이 너무 좋았어요. 아이가 아직까지 어려서 이별이나 죽음같은 소재는 잘 이해하지 못하지만 지금은 지금대로 읽고, 또 조금 더 자라서 읽으면 새롭게 느끼게되리라 생각해요.
귀여운 노란 병아리와 여우가 나오는 그림책이에요. 말풍선 형식의 만화책같은 구성이라 읽어주기 좋았구요. 생각보다 글이 좀 긴 느낌이라 아이가 좋아할까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끝까지 잘 듣고 있더라구요. 엘리펀트 앤 피기처럼 아이가 조금씩 읽기 시작하면 같이 역할을 나눠서 같이 읽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뻔뻔하고 얄미운 듯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병아리와 착한 여우 이야기 추천해요!
I say OOH You say AAH
이 책은 독자의 참여를 이끌어내서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읽는 책이에요. 책에서 나오는 지시하는대로 하다보면 빵빵 터지는 포인트가 있죠~ 사실 처음에 책이 도착해서 아이에게 읽어주기 전에 먼저 봤을땐 엥? 했었거든요. 그래서 유튜브 영상을 좀 찾아봤더니 아~싶더라구요ㅎㅎ 영상을 참고해서 다시 보니까 신박하고 재미난 책이네요.
아기공룡 로리는 어느 날 집을 떠나야겠다고 생각합니다. 혼자서 떠난 길에서 여러가지 일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스스로 잘 해져나왔다고 생각하는 로리 뒤에는 항상 아빠가 있습니다. 비를 막아주기도 하고 물 위를 건널 수 있게 도와주는 다리가 되어주기도하구요..마음 따뜻해지는 그런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빵빵터지는 책은 아니지만 일단 일러스트가 너무 예뻐서 아이가 좋아하더라구요. 거기다 내용도 너무 따뜻하고 좋았는데 아이도 느껴지는지 읽어주고나니 엄마한테 와서 안기더라구요^^
일반적으로 그림책에 나오는 여우는 교활하고 나빠서 돼지나 약한 동물들을 괴롭히거나 잡아먹는 설정이지만 이 책은 대박반전이 있죠~ 여우에게 잡여서 오븐에 들어갈 찰나에 돼지는 자꾸만 여우에게 이런저런 제안을 합니다. 그것도 자기를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요.. 그래서 목욕도 하고, 맛난거 먹여서 살도 찌우고, 부드럽게 마사지까지 받아요ㅋㅋ 우리가 예상했던 여우의 럭키데이가 아닌 돼지의 치밀한 작전이 성공하게 되는 돼지의 럭키데이인거죠. 마지막 페이지를 보면 돼지의 빅픽쳐에 입이 딱 벌어집니다~ 추천해요~
웃긴책, 똥책에 빠질 수 없는 I love lemonade와 Baa Baa SMART SHEEP이죠~ 그림과 함께 말풍선에 대화체로 되어있어 티키타카하면서 읽어주는 재미가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건 말할 것도 없구요. 글밥도 많지않고 문장 자체가 간단해서 읽어주기도 쉽고 아이도 잘 보더라구요. 약간의 연기력을 더해서 실감나게 읽어주는게 팁이랄까요? 아이가 깔깔 넘어갑니다~
글밥도 그렇게 많지 않고 읽어주기도 쉬워서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섬이 생기는 과정부터 시작해서 사람들이 모여서 살아가는 과정까지를 예쁜 그림과 함께 부담없이 볼 수 있었어요. 빵빵 터지는 웃음포인트가 있는 책은 아니지만 가볍게 논픽션을 접해본다는 관점에서 접근하면 아이들과 읽기에는 아주 좋은 책이 아닌가 싶어요. 그림만으로도 많은 부분이 이해를 할 수 있어서 아이도 잘 봤답니다.
세트로 사길 정말 잘했다 싶은 시리즈 중 하나에요. 세권 다 하나같이 재미있어서 아이도 저도 너무 즐겁게 읽었어요. 자신만만하게 자기가 호랑이라고 우기는 생쥐, 심지어는 호랑이 앞에서도 당당하죠ㅋㅋㅋ 마지막에 자기가 호랑이가 아니란 걸 알게되지만 끝까지 웃음포인트가 있어서 아이들이 깔깔거리고 재미있어한답니다. 웬디북 유튜브에 올라왔던 니콜쌤 영상도 아이가 아주 좋아했었어요. 저작권때문에 금방 내려가서 아쉬웠지만 아직도 아이가 읽어달라고 가지고 오는 대박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