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렸을 때 Roald Dahl 시리즈 중에서 마틸다를 참 좋아했던 기억이 나요. 꼬마 천재에다 초능력까지 갖추고 있으니 누구나 가지고 싶은 능력을 다 갖추고 있는 꼬마 숙녀라고 할 수 있지요. 해당 책은 마틸다처럼 똑똑해지는 법, 즉 머리를 쓰는 여러 활동들을 담고 있어요. 이런 활동북의 장점은 아이가 지루할때 건네주기 제격인 책이라는 것이지요. 많은 활동들이 들어있어 지루하지 않게 이것저것 시도해볼 수 있답니다.
Wings of Fire 시리즈는 줄글책 시리즈로도 참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리즈이지요. 이런 책이 그래픽 노블 시리즈로 재탄생했으니 재미없기 어려워요. 그래픽 노블 시리즈의 장점이라면 스토리들이 일러스트가 주가 되기 떄문에 시각적으로 이해하는 면이 많고, 금방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쉽게 캐치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물론 책으로 읽는 것보다는 스토리의 깊이감은 덜할 수 있지만요.
페파피그 시리즈는 이제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캐릭터가 되었지요. 이번책은 유니콘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필히 좋아할 법한 책이지요. 일러스트 색감도 화사하고 밝아서 어린 아이들의 눈길을 끄는 측면이 있고, 팝업 형식으로 되어있다니 아이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을 수 있는 소재가 충분하지요. 내용이 어렵지 않고, 기본적인 단어와 문장으로 이루어져있어 어린아이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책입니다.
스콜라스틱 브랜치 시리즈를 알게되면서, 그 당시 얼리 챕터북, 챕터북 시리즈로 넘어가는 아이에게 해당 시리즈에서 많은 책을 읽혔어요. 두께감이 적당히 있으면서 스토리가 너무 어렵지 않고, 아이의 흥미에 맞춰있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기 때문이었지요. 글밥이 많지도 않은 점이 아이가 책을 읽는데 부담감을 줄여준 측면도 있는 것 같아요. 게다가 갱지로 된 책이 아니라 좋았구요.
해당 아트북은 연예인들도 즐겨본다는 시리즈로 나름 유명했던 시리즈이지요. 해당 시리즈는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그와 관련된 여러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형식으로 되어있는 시리즈에요. 해당 작품에 대한 설명보다는, 해당 주제에 따른 글귀에 따라 예술작품을 배치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진 책이에요. 외관도 두께감이 있어 그런지 더 예뻐보이는 면이 있어요. 전 시리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스콜라스틱 브랜치 시리즈가 출시되면서 얼리 챕터북 시리즈로 넘어가는 아이들에게 어떤 다리 역할을 해주는 시리즈가 탄생하였지요. 브랜치 시리즈에 들어있는 이야기들은 대부분 아이들의 흥미에 맞추어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가 좋고, 내용이 너무 어렵거나 복잡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서 이해도가 높을 필요가 없는 시리즈이지요. 일러스트도 함께 있어서 좋아요.
아이의 연령대가 지나서 재미없을 거라 생각하면서도 하도 유명한 캐릭터이길래 아이와 함께 읽어보게 되었는데, 예상보다 훨씬 재미있게 읽었던 시리즈에요. 여기 나오는 주요 인물(?)들은 모두 야채인데, 그 설정만으로도 작가님의 유머가 느껴지지요. 당연히 히어로는 제목에서도 예상할 수 있듯, 감자이고, 악당은 작고 연두빛인 완두콩입니다. 에피소드가 어렵지 않으면서 재미를 갖추고 있는 시리즈에요.
에메랄드 시리즈는 예쁜 핑크빛 색채가 두드러지는 이사도라문 시리즈의 번외편 같이 등장한 시리즈이지요. 해당 시리즈의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일러스트의 색감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면이 있구요. 책 한권이 엄청 두껍지 않고, 그래도 글밥은 나름 있어서 얼리 챕터북으로 읽기 좋은 시리즈에요. 시리즈 내 책들이 꽤 있어서 글밥 늘리기에도 좋은 시리즈입니다.
어린 연령대의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논픽션 시리즈가 많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찾기 쉬운 건 아니에요. 그래서 해당 시리즈를 찾았을 때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릅니다. 동물의 특색을 실제로 나의 모습에 투영시켜 만약 너의 눈이 파리 같으면 어떨까? 라는 식의 질문으로 실제로 내가 그런 눈이 있다면 상황은 이러했을 것이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요. 자신의 몸에 직접 투영하니 더 와닿는 스토리인 것 같기도 해요.
아이가 게임에 빠져들면서 게임과 관련된 책을 꽤 많이 읽었는데, 이런 스타일의 게임 책은 게임에 전혀 관심이 없는 제 눈엔 너무 어렵고 피곤해보인다 싶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건네주면 눈을 반짝이면서 구석구석 읽는 책인 것이지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관심이 있으면 어려운 텍스트라도 어떻게든 읽더라구요.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강추하는 책입니다.
존 에이지 작가님의 책들은 일단 일러스트가 귀여워서 눈길을 확 잡아당기는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여백의 미를 적절히 쓰고 있어 페이지 가득 일러스트를 채운것과는 또다른 여유가 느껴지는 일러스트입니다. 존 에이지 작가님의 스토리들은 하나같이 작가님만의 매력과 특색이 있는 스토리들을 담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뻔한 결말이 아니라 책 읽는 재미가 꽤 있는 작가님이시지요.
아이가 어렸을 때 미리보기로 시리즈를 보고선 아이의 취향에 맞겠다 싶어 얼른 구입했던 시리즈에요. 역시나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는, 게임 캐릭터가 주인공이 되어 게임 배경에서 스토리가 이루어지니 브랜치 시리즈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 중 하나로 금방 등극했던 시리즈기도 하지요. 캐릭터들이 귀엽게 생기고, 색감이 밝아서 좋았어요. 물론 해당 시리즈로 인해 게임을 하고 싶은 욕구가 상승할 수 있다는 위험이 있긴 하지만요.
Press Start 시리즈는 마치 옆에서 어떤 사람이 게임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시리즈에요. 그래서인지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충분히 즐기면서 읽을 수 있는 시리즈랍니다. 이 시리즈는 스콜라스틱 브랜치 시리즈에 들어있는데, 브랜치 시리즈의 경우 얼리 챕터북 시리즈에 들어서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시리즈에요. 두께감이 있지만 스토리가 어렵지 않아 읽기 편하고요.
윌리엄 스테이그 작가님을 처음 만나게 된 것도 해당 그림책이 계기가 되었어요. 여우의 이빨을 뽑는 쥐 의사. 도대체 둘 사이는 앙숙이고 먹히고 먹는 사이인데 치과 진료가 어떻게 가능할까요? 쥐 의사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마지막 엔딩에서 저도 아이도 풋 웃음이 나와버렸어요. 그림들이 귀엽고, 작가님의 소소한 유머도 읽어낼 수 있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후속작도 있더라구요.
아이가 어렸을 때 페이퍼북 보다는 보드북 시리즈를 더 좋아했어요. 아무래도 어린 아이들이 계속 갖고 놀기엔 페이퍼북 보다 보드북이 손에는 더 안전하다는 생각에 두 재질의 책이 동일하게 있으면 늘 보드북 시리즈를 택했던 것 같아요. 보드북 같은 경우 보통 휴대하고 다니기 좋은 아담한 사이즈라 어디 놀러갔을 때 혹은 카페를 갈때 한 두권 챙겨가기 좋은 것 같아요.
닉 샤렛 그림책 시리즈는 아이가 5살쯤 되었을 때 선물로 무더기로 구입했던 기억이 있어요. 일단 닉 샤렛 작가님의 그림들은 아이들의 눈을 한번에 끌 수 있는 화사한 색감을 자랑하고 있어요. 물론 그와 함께 캐릭터들이 동글동글 귀여운 느낌을 지니고 있기도 하고요. 어떤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다기보다 재미있는 글들이 몇 줄 적혀있는 그림책으로 가볍게 읽어주기 참 좋은 시리즈죠.
명화 보드북 시리즈는 명화에 알맞는 글과 문장들을 읽으면서 자연스레 명화들을 접할 수 있는 시리즈이지요. 예술 분야는 어떻게 보면 참 어려운 분야인 것 같은데, 이렇게 어렸을 때부터 명화와 친숙해지면 나중에 자라면서도 수준을 높혀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능력이 생겨나는 것 같아요. 여러 명화들을 조합해놓았다는 점에서 아이 뿐 아니라 어른의 눈도 즐겁게 해주는 시리즈입니다.
에밀리 그래빗 작가님의 책은 일단 그림이 이뻐서 계속 구입하게 되는 것 같아요. 수채화빛의 따뜻한 색감은 딱 서정적인 스타일의 그림책들, 영국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거든요. 일러스트 자체가 예뻐서 그림책으로써 절반 정도의 역할은 이미 끝낸 느낌이랄까요? 이 책은 유아들이 보기에 좋은 시리즈에요. 보드북 재질이라 손다칠 염려가 없고, 기본적인 단어들로 이루어져 읽기 좋아요.
존 버닝햄 작가님의 그림책들은 별거 아닌 내용을 담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안에 작가님의 생각과 잔잔한 메세지가 들어있고,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문체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항상 작가님의 책은 기대하면서 읽게되는 것 같아요. 잠자리 독서로도 참 많이 읽었던 작가님 중 한 분이시지요. 이 책 역시 에드와르도가 가장 못된 나쁜 아이였는데 왜 그렇게 되었을까를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그림책이지요.
리차드 스캐리의 재미있고 우스꽝스러운 일러스트들로 100개의 첫단어들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작가님의 일러스트들은 색감이 밝고 화사한 면이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읽기에 제격인 책이기도 하지요.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여러 단어들을 한 책에서 배울 수 있다니 이처럼 효율적일 수 있나 싶어요. 그림들도 귀엽고, 그와 함께 기본단어들을 배울 수 있다는 1석2조의 책이라고 할 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