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유치원에 다닐 때쯤, 엄마들이 무척 좋아하는 책이 앤서니 브라운의 책입니다. 세밀화로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그림만 봐도 하나의 작품을 보는 것처럼 느껴지니까요. 대표작이 정말 많은데 그중의 My dad, My mom이 유명합니다. 아무래도 내용이 그렇다보니, 엄마아빠가 읽어줄 때 감정이 실려서 읽어주게 되는 것 같아요. 한글책과 함께 읽어주면 더 좋을 듯합니다.
책이 은근히 두께는 있는데, 보시면 알겠지만 글자가 많지 않아요. 한줄, 두줄 이렇게 페이지가 넘어가고 아이들은 그림을 통해서 줄거리를 이해하는 수준입니다. 당연히 아이들이 부담없이 원서를 접할 수 있겠죠. 엄마들은 이렇게 글자가 없으면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이런 책이야말로 아이들에게 원서에 대한 긍정적인 느낌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책을 여러권 봐야, 아, 원서도 재밌어, 생각하거든요. 시리즈니까 다 읽혀주세요
처음에 아이랑 데이비드 책 시리즈를 읽었을 때, 둘다 이렇게 말했어요. "아이가...뭔가 무서워, 얼굴이 무서워." ㅋㅋ 하는 행동도 막무가내고 표정도 무섭고해서, 이게 진정 유아를 위한 그림책인가 싶었던(농담 섞어서요). 어쨌든 아이들은 자신을 대신해서 말썽을 마구 피우는 데이비드를 통해서 통쾌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특히 남자아이라면 좋아할만한 책입니다. 다른 건 다 잊어도 "No, David"는 기억하더라구요. :)
아주 유명한 쳅터북이죠. 시리즈가 오십 몇권까지 많이 나와 있어서 읽기 수준을 한껏 끌어올리기에 이만한 책이 없습니다. 남매가 마법의 트리하우스에서 시간여행을 하는 이야기인데, 첫번째 권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시대로 날아갑니다. 느낌이 오시겠지만, 그렇게 과거의 유명한 시대로 날아가 각종 모험을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시대적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엄마로서는 뿌듯한 책. 단, 시리즈 중간부터 난이도가 올라가니 참고하세요.
게임을 소재로 한, 수준이 쉬운 책입니다. 글자가 많지 않은데다 게임 내용이어서, 당연히 남자 아이들이 홀딱 빠져서 읽습니다. 책 기획의 승리랄까요 ㅋㅋ 초등학교 초저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책이고, 책읽기가 늦은 초고 아이들이라도 좋아할 만합니다. 원서 읽기에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다면, 이 책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시리즈가 열 몇권까지 나와서 쭉 읽히기에도 좋습니다. 추천!
아이가 어렸을 때 이라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무슨 이런 이야기가 있나, 생각했었어요. ㅋ 시간이 지나서 원작을 읽고, 나중에 원서를 읽게 되었는데, 그제야 이 책이 왜 영국의 클래식인지 알겠더라구요. 특히 사고뭉치인 토드는 마이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말썽을 일으키는 어린이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표지만 봐도 추억에 젖는 책이라, 무조건 추천합니다.
제가 이 책을 샀던 이유가, 표지가 너무 예뻐서였어요. 사실 내용은 표지와는 반대로, 한 소년이 할아버지 고향에서 같이 살면서 변화해가는 성장 소설입니다. 청소년기에 읽는다면 공감할 부분이 많을 것 같아요. 한글책으로도 나와 있으니까 쌍둥이책으로 같이 읽어도 좋습니다. 책 사이즈도 손 한뼘 정도로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면서 읽기도 좋아요. 글자는 책 사이즈에 비하면 그나마 괜찮은 편입니다.
세로사이즈가 여자 손으로 한뼘 정도 될 것 같아요. 글자가 작은데다 빼곡하게 프린팅되어 있어서 휴대성은 좋지만 아이들이 읽기에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아무래도 한 여성이 자신의 삶을 다시 생각하는 이야기이니까요, 중등 이상의 여학생들이 읽기에 좋을 듯해요. 영화가 15세 관람가니까, 엄마랑 딸이 영화를 같이 보고 책을 읽는다면 더 좋을 듯합니다. 큰 사이즈의 버전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
누군가의 추천글을 읽고 구입한 책입니다. 한 소녀가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인데요, 처음 받았을 때는 글자가 작아서 아이가 싫어하겠구나, 생각했는데, 조금 읽더니 사건에 같이 휘말리며 열심히 읽더라구요. 두께감이 있어서 아이 스스로도 '제대로된 책을 한권 읽었다' 싶은 느낌이 듭니다. 아이 말로는 뒤에 한두번의 반전이 있다고 합니다. 최소 중등 이상이 읽기를 권합니다.
아이가 초등 1,2학년 때, 땡땡이의 모험 시리즈를 무척 좋아했어요. 몇년이고 곁에 두고 보길래, 원서를 찾아봤는데 글자가 너~~~~무 작아서 포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아이가 추억의 책, 땡땡이를 꺼내 읽길래 "그거 원서로도 있다" 말하니까, 읽고 싶다고해서 구입했어요. 사이즈는 생각보다 큰 사이즈라서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글자는 판형에 비해서는 크지는 않아요. ㅋㅋ 하지만 추억의 책인지라 아이가 즐겁게 읽네요. :)
추리 시리즈 3권이고, 각각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각 권마다 범인을 추적해가는 과정이라 아이가 재미있게 읽습니다. 초등 고학년에서 중1학년이 가장 좋을 듯 보입니다. (제 아이는 중3이라 약간 시시하게 느끼기도 했어요) 글자도 작지 않아서 쉽게 넘기며 읽기 좋아요. 아마도 작가의 다른 책을 읽은 아이라면 더욱 쉽게 빠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리물로 추천합니다!
좀 웃기게 들리겠지만, 중등 아들은 은근히 반짝반짝 파란색깔로 빛나는 표지에 반해 책을 구입했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려왔더니 "이 책 표지가 예쁘다" 하면서 소장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ㅋ 달기지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이 주요 내용인데요, 아들 말로는 재미가 없는 건 아닌데, 작가가 사건을 질질 끈다고 하네요. 뭐하나 밝혀지는데 한참 걸린다고... 혹시 내용이 궁금하면 달기지 살인사건 번역본 먼저 보심 되겠습니다. :)
중학생이 된 주인공이 겪는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중학교 생활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감? 이런게 권수별로 들어가 있다고 보심 됩니다. 적당히 그림이 섞여 있어서 글줄 읽는데 부담이 없는 편입니다. 즤 아이는 읽고 나서, 비슷한 분위기의 책을 찾으면서 접한 책이구요, 아이 말로는 윔피보다는 재미가 없긴 한데....뭐 읽을만 하다고는 합니다. 초등 5,6학년이 적당하고, 그 이하 학년은 정서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 동물 좋아하는 중등이에게 읽게 했는데요,
좀 싱겁다고 합니다. ㅋㅋ 이야기 구조가 아무래도 쉬워서일 것 같아요(그래도 글자가 크고 페이지가 빨리 넘어가서 좋아요). 특히 이야기 후반에 반전이 있는데, 그게 좀 별게 아니었다고. 아마도 중등까지 오면서 오만가지 반전을 다 봐서 그런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까지 글밥 늘이면서 읽기에 딱 좋은 책으로 추천합니다. 얇지 않지만 쉽게 넘어갑니다. 무엇보다 유명한 책이니까요.
초등과 중등까지, 이 책이 정말 자주 등장합니다. 이야기 자체가 상징성이 있기 때문이죠. 누군가가 볼펜을 브렌들로 부르면서, 그 언어가 가지는 의미가 생기거든요. 암튼 이런 이야기 구조 덕분에 학교 교과서에서도 나오고, 수행평가 책으로 꼽히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중등까지 학교 교과과정에서 서너번은 만난 것 같습니다. 교과연계되는 책을 찾고 싶다, 딱 이 책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야기 자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구요. :)
저도 닥터수스 작가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만...그림도 고전틱하고 내용도 라임에 초점을 맞춰서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아이들이 읽기에는 리더스북 중에서는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라임을 가지고 재미를 느끼기가 어렵다고나 할까요....즉 이 책을 조금 어려워하더라도 그렇구나, 생각하시라는 겁니다. 더 쉬운 리더스북을 읽은 후에 보거나, 병행하는 편이 좋습니다. :)
우리 아이는 한글본을 먼저 읽고 나중에 영어책을 읽었어요. 작가도 워낙 유명한 사람이라서, 작가의 시리즈를 즐겨보기도 했습니다. 드소토책은 이야기 자체가 재치로 위기를 벗어나는 거라, 아이들이 '나중에 어떻게 되는거지' 생각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보통 유아기에 많이 보지만 원서는 초등기에 읽어도 웃으며 넘길 수 있어요. 정말 추억의 책이네요. 유아기부터 초등까지, 전 연령에 추천합니다.
영화 개봉한다는 소식 접하고, 책 먼저 읽고 영화 봤습니다.
인사이드아웃2 다른 버전은 너무 쉽고 글 위주가 아니라, 이 책을 선택한 건데요. 아이가 술술 잘 읽었습니다. 다만 책 자체의 퀄리티가 좀 금방 만든 느낌이랄까요...ㅋㅋ 워낙 영어책들은 책 만듦새가 우리나라책같지는 않으니까요. :)
가끔 중딩 아들한테 그림책 보여주는데....
얼마전 이 책을 읽다가 둘이 빵 터졌네요...
어렸을 때는 이런 종류의 책이 진짜 많잖아요, 의인화하는 거.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 소세지가 자유찾아 나가겠다는데 끝이 이렇게 비극적이라니, 소시지에 감정이입됩니다. ㅋㅋ 어쨌든 아이가 보면 재미있을 책입니다 :)
미국에서는 과목별 내용을 어떻게 배우는지,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 궁금할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읽으면 도움이 됩니다. 아, 미국얘들은 이런 내용을 배우는구나, 싶은 거죠. 내가 알던 내용을 영어로 접하면서, '이게 이거구나' 싶기도 합니다. 다만 스토리가 아니라 내용요약에 가깝기 때문에 중등 이후로 추천하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