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에게 손자가 묻습니다. "사랑이 무엇이죠?" 할머니는 나이가 많으니, 알 것이라 생각한 거죠. 하지만 생각외로 할머니는 잘 모르겠다며, 세상에 나아가서 찾아보라고 합니다. 아이는 세상에 나가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들이 말하는 사랑에 대해 듣습니다. 저마다 정의하는 사랑이 다들 달랐죠. 결국 소년은 어른이 되어 할머니를 다시 찾아오고, 따뜻한 포옹을 하면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습니다.
어쩌면 인류가 생존하면서 끊임없이 물었던 질문인데요, 저는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말하는 사랑의 정의가 꽤 따뜻하고 포근하게 느껴졌어요. 마음이 몽글몽글해지고 싶을 때, 추천하는 책입니다.
원더 작가의 작품이라는 것만 알고 읽은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그림체를 별로 안좋아해서요(보다보면 어린이가 너무 늙게 그려진 듯한 느낌이 들거든요), 표지만 보고는 '이게 재미있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흥미롭게 읽었어요.
책 내용은 우리가 익히 아는, 유태인 학살사건을 배경으로 한 소녀가 겪어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어찌보면 익숙한데 또 새롭게 다가오는 이유는, 아무래도 그 시대적 배경 속에서 살아간 사람의 고통이 느껴져서인 것 같아요. 초등 고학년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최근에 이 책을 봤는데요, 아이도 저도 재미있게 봤어요. 참고로 아이는 남자아이지만, 이야기가 흘러가는 상황이 재미있다고 하네요. 예전에 이 작가의 다른 책을 봤는데(이가 부러진 이야기였어요), 그때도 재미있게 읽었던 것으로 보아, 작가가 이야기를 구성하는 능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집안에 자매가 있는 경우라면 꼭 읽어야 하는 책입니다. 자라면서 서로간의 갈등상황이 리얼하게 펼쳐지거든요. 나도 겪었어, 이런 기분 느꼈어, 아이가 읽으면서 많이 공감할 듯합니다.
우리 아들은 해리포터 시리즈를 4학년 때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그러다 6학년이 되어서 해리포터 원서를 샀는데요, 이미 내용을 알고 있어서, 한글판처럼 쫙 몰입해서 보지는 않았고요, 그냥 재미있게 봤습니다. 원서는 한글판 2권이 합쳐진 것으로, 책도 두껍고 글자도 많거든요.
해리포터 원서는 미국판 하드커버를 추천합니다. 이 책 사기전에 도서관에서 페이퍼북을 봤었는데요, 제가 보기에도 너무 글자가 작고 글밥이 많아서 눈이 아팠어요. 하드커버는 아무래도 조금 더 낫습니다. 바람이라면 글자가 좀 더 크고 분판되어서 나오면 외국에서 원서보는 아이들에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쳅터북 읽을 때 재미있게 봤던 책입니다. 쳅터북이지만 글자가 좀 작고 글밥이 있어서, 쉬운 쳅터북에서 쉬운 소설로 넘어가는 중간에 읽으심 좋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어렵게 여겨질 수도 있거든요. 아무튼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긴 글줄에 익숙해질 때 접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작가의 상상력에 정말 감탄이 나오는데요, 아이는 기본 설정 외에도 자잘한 상황극에서 '아, 재밌다' 느끼는 것 같아요.
아이가 이제 초등 고학년이어서, 나무집 내용을 조금 유치하게 생각하긴 하지만요, 여전히 신간이 나오면 구입해서 읽고 있어요. 이번에도 신간이 나오자마자 구입해서 읽었구요, 앉은 자리에서 쓱 다 봤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 책은 초등 저학년 남자아이들에게 너무너무 재미있는 책입니다. 물론 초고여도 흥미롭게 읽을 수는 있구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구마구 자극해서, 영어원서 고를 때 무조건 넣는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윔피는 아들이 너무 좋아하는 책입니다. 이제까지 나왔던 시리즈는 물론, 신간이 나올 때마다 구입해서 읽고 있어요. 이번에도 윔피 신작이 나왔다고 해서 바로 구입했구요, 받자마자 그자리에서 한권을 읽었어요.
물론 아이는 초기의 여러 사건이 나오던 책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요. 요즘은 주제 하나를 정해서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이번에는 록음악을 주제로 사건이 펼쳐집니다. 어쨌든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라, 작가님이 얼른 다음권도 썼으면 좋겠네요. 아들이 키득키득 웃으며 보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
에미 시리즈 5권을 세트로 구입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타일러책이었어요. 우리집 아들이 공감하기에는 여학생보다 남자아이의 이야기가 더 와닿을 것 같았거든요. 에미 시리즈가 그렇듯, 타일러책도 관계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타일러의 시선에서, 친구나 에미와도 얽히고 농구부에서도 문제가 생기는 심정을 풀어갑니다.
여성작가의 책이다보니 남자아이가 막 재미를 느끼는 사건이 터지지는 않지만, 관계와 공감을 체허할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
선생님이 교실에 프리노트를 두고 아이들이 돌려가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는 이야기입니다.
초등 아이들이라면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 같구요, 무엇보다 각자 무슨 이야기를 쓸지 궁금해합니다.
우리 아들은 노트를 통해 아이들이 대화하는 구성이 좋았다고 하네요. 내용도 수준도 쉽게 술술 읽입니다.
근데 책 만듦새는 좀 아쉽네요. 표지만 볼 때는 몰랐는데 내지 디자인이나 느낌이 대충 만들어서 제본한 것 같아요. 뭔가 책같지가 않고 임시제본서같은 느낌이요. 아이들이 각자 이야기를 쓴다는 느낌을 살린다는 취지를 생각한다고 해도 말이죠. 마지막에 너덧장의 흰여백이 있는데, 아마도 너희들의 이야기를 써봐 뜻인거 같은데, write your story here 이런 문구조차 없어서 좀 생뚱맞게 느껴졌어요. :)
이 책은 윔피의 확장버전으로, 라울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책이죠. 사실 윔피 이야기를 읽다보면 그레그가 약간 친구를 골려먹는 분위기가 되어서 말이죠, 왠지 라울리가 측은하게 느껴질 때가 있거든요. 그래서 라울리 입장에서 이야기가 풀어지는 이 책이 더 반가웠습니다. 마음 속에서 라울리, 힘내! 이런 얘기를 하게 되는 거예요.
윔피키드 시리즈를 다 읽어서, 몇번이고 반복해서 읽어서, 이제 더 읽을 책이 없지만 비슷한 재미를 느끼고 싶은 친구라면 당연히 이 책을 추천합니다. 라울리만의 이야기가 펼쳐져서 또 공감하며 읽게 되거든요. 글씨체도 라울리처럼 좀 동글동글 귀엽습니다. :)
주인공 그레그가 학교 농구팀에 들어가서 다른 농구팀들과 대결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그레그가 속한 학교팀이 계속 지죠. 계속 말이에요. 그러다 다른 팀에 부상자가 생기자 가장 못한다는 이유로 그레그가 트레이드됩니다. 그런데 마지막 반전이 있습니다. 그레그가 간 팀이 이기고 원래 학교 팀이 지게 됩니다.
우리 아들은 여러 이야기가 책 하나에 축약되어 있어서, 기존의 윔피키드 이야기를 좋아했거든요. 물론 시리즈인만큼 비슷한 재미가 담겨 있기는 하지만, 하나의 이야기가 쭉 나와서 그건 좀 아쉽다고 하네요. 좀 복합적인 이야기를 기대했다나요. 아무튼 윔피 좋아하는 아이라면 잘 읽을 책입니다. :)
남녀 아이 구분없이 이 책을 좋아하기는 하지만요, 특히 유머를 좋아하는 남자아이들이 사랑할 책입니다. 좀 바보스러운 주인공과 잘난체하는 여자아이, 그리고 각각 특징이 있는 친구들이 나와서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어가거든요. 심지어 선생님들도 좀 이상합니다.
웃음, 유머코드를 좋아하는 남자아이들의 필수책이구요, 이 시리즈를 다 읽으면서 리딩수준이 올라갔다면 나중에 윔피키드로 넘어가면 됩니다. 위어드가 좀 황당한 유머를 보여준다면 윔피는 좀 있을법한 재미를 선사해주거든요. 아이들이 다 좋아하는 시리즈임에는 분명합니다. 심지어 제가 읽어도 재미있습니다. :)
위어드스쿨 시리즈는 유머가 가득해서 아이들이 좋아하잖아요.
가장 최근에 발행된 이 책도 비슷합니다. 에이제이가 다니는 초등학교가 야구경기를 다른 팀과 하게 되어, 오트선생님을 모셔오게 되고, 야구를 배우게 되죠.
근데 위어드스쿨에 나오는 다른 선생님들처럼, 이 선생님도 좀 이상해요. 야구의 정석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발가락으로 야구배트를 잡는 법, 뭐 이런 걸 알려주거든요. 아이 말로는, 생각보다 야구경기에 대한 내용은 별로 없어서 아쉽다고는 하네요. 경기보다 야구를 배우는 과정에서 우스꽝스러운 내용을 넣은 것이 특징입니다. :)
신작이 나왔다는 소식에 얼른 주문한 책입니다. 아이가 도그맨과 더불어 캣키드 시리즈를 좋아하거든요.
캣키즈 시리즈인만큼 기본적으로 재미가 있구요, 만화형식이라 책장이 쉽게 넘어갑니다.
이런 책은 초저 아이들이 읽기에 취향저격이죠. (우리집 아들은 초고인데도 좋아합니다.)
이번 책은 올챙이들이 모여서 만화그리는 이야기예요. 그 사이에 가족간의 갈등과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네요.
아들은 올챙이들이 서로 만화를 공유하는 장면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제목은 캣키드인데 캣키드가 나오지 않는다고. -_-;;;
쉬는 시간에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중학생 여자아이가 학교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여러 감정들과 걱정을 담은 책입니다. 영어책 세트를 사기 전에, (혹시 재미없으면 어쩌나 싶어서) 한글책을 먼저 읽어보기도 했어요. 한글책은 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읽어보니, 꽤 재미있는 구성이에요. 현실에서의 아이와 상상속 주인공이 번갈아 등장하는데, 결국 그것 모두가 아이의 마음이거든요. 여자아이들이 더 좋아할 만한 내용이지만, 남자아이인 우리 아들도 흥미롭게 봤습니다. :)
제목과 달리 제 아들은 초저가 아니라 초4쯤에 이 책을 접했어요. 영어를 좀 늦게 시작했는데, 그때 부담없이 봤던 책입니다. 글밥도 별로 되지 않고 그림이 많은데다 내용이 재미있으니까 당연하겠죠. 내용이 웃겨서인지 초6인 지금도 가끔 머리 식힐 때 이 책을 봅니다.
엄마들이 걱정하는 '틀린 영어도 나온다'는 부분은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약간 나오기는 하지만 '어린이들이 쓰는 걸로 나와서 일부러 그렇게 한거야' 한번 말해주면 됩니다. 아이들은 이 책만 읽는 것 아니니까요. :)
아이가 쳅터북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이 책을 접했어요.
남자아이인지라, 아이가 특별히 더 좋아하는 책을 권해주고 싶었거든요.
주인공은 장난꾸러기 남자아이인데, 사실 엄마가 보기에는 좀 걱정(?)이 될 만큼 개구지긴 합니다만, 아이들은 주인공의 행동을 보고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 같아요. 재미있다며 연신 보더라구요. 깔깔 웃으면서 말이죠.
글밥 늘이는데는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
아이가 제일 재미있게 읽은 영어책이 바로 윔피키드입니다. 사실 윔피가 히트한 이후, 이런 다이어리식 이야기가 정말 많이 나왔거든요. 일기형식이면서 그림과 글이 어우러지고, 간간히 웃기는 이야기요. 아이가 윔피를 좋아해서 비슷한 종류를 많이 읽어봤는데, 나중에 아이가 '윔피만한 게 없네' 하더라구요.
제가 읽어봐도 시리즈마다 다 재미있습니다. 물론 초기 이야기가 더 재미있기는 하지만요. (표기된 AR지수는 높지만) AR3점대 읽는 아이라면 다 좋아할만한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