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님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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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Happily Ever After는 우리가 잘 아는 전래동화의 변주된 이야기의 시리즈에요.
이야기를 살짝 비튼 것에서 끝나지 않고 엔딩 오브 엔딩을 다루면서 생각해보지 못했던 결말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어요.
이 책에서는 Fairy God Mother가 주인공인데, 일 폭탄에 시달리며 많은 이들의 소원을 들어줬지만
제대로 된 인사 한 번 받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해지자.. 어느날 파업을 선언하죠.
(이러한 아내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고 아내를 위해 즉시 여행을 준비하는 남편도 참 부러웠고요 ㅎㅎ)
그렇게 휴가를 떠났지만 셀럽이라면 셀럽인 Fairy God Mother는 어디를 가더라도 다른 사람의 시선을 느껴야해서 불편하죠.
그러나...! 휴가지에서 만난 누군가의 진심어린 감사 인사에 마음이 스르르 풀립니다.
맞아요, 직업이라서 혹은 일이라서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그래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사람을 참 기운나게 하거든요.
잠시 잊고 있었던 말 한마디의 위력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되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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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도서
5
2020.12.25
믿고 보는 작가의 책이죠. 도서관에서 우연히 만났다가 반해서 소장까지!
먼저 공룡이 인간과 같은 시대를 살면서 여러가지로 도움을 준다는 파격적인 설정 외에도
이러한 공룡에 대해서도 가차없이 멸종되었다고 이야기하고 다니지만 아무도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아 속상한 소년.
그리고 이 소년의 이야기를 유일하게 들어준 존재는 그 이야기가 자신에게는 충격적이었을지라도, 아돈케어 정신으로 극복하는 모습.
또한 다시금, 자신의 생각에 영원히 매몰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다른 존재를 인정하는 소년.
예상치 못한 반전이었지만 유쾌한 결말에 읽을 때마다 깔깔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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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반응이 어떨지 몰라 처음엔 낱권으로 구매했다가, 아이가 더 읽고 싶어해서 결국 14권 세트를 샀어요.
저도 1권은 함께 읽었는데 엉뚱함이 남다르네요.
적극적이지 않고 귀찮은 것 싫어하는 사춘기 소년의 모습도 너무 잘 드러나있고,
아이의 입장에서는 무엇을 하던 다 이유는 있는 법인데 그런 것은 들여다보지 않고
어른의 시선으로만 보려고 했던 제 모습도 덕분에 들여다보았고요.
덕분에 아이와 공유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하나 더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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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커버에 여섯권의 이야기가 들어있어서 엄청 두껍고 무겁지만, 사랑스러운 매들라인이 기숙학교에서 지내면서 생기는 여러 재미난 에피소드가 가득이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가슴졸여지기도 하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는 것만해도 놀라운데 모든 페이지마다 라임이 있어서 라임 찾는 재미도 쏠쏠해요. 작가는 정말 천재 아닌가 생각하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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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으로 먼저 접한 책인데 내용이 참 따뜻하고 좋아서 영문판으로도 소개해주었더랬어요. 이미 내용을 알고 있고 반복도 많아서 쉽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다만 한글판에서는 원서와 다르게 이름을 붙여서, 원서 읽으면서 좀 당황스러웠네요. 처음부터 원서로 접해도 괜찮을 정도로 이해하기 쉬운 내용이니 처음부터 원서로 보실 것을 추천드려요.
메리와 생쥐, 메리의 딸과 생쥐, 대를 이어 유지해가는 우정이 참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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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도서
5
2020.07.03
왠지 올드해보이는 제목 때문에 어릴 때 집에 번역서가 있었지만 손이 가지 않았었는데 지금서야 보니 방황과 일탈의 정점을 찍는 주인공이 귀여워보인다.
홀든이 만난 불합리하고 부조리한 세계+가끔은 따뜻한 세계도 엿볼 수 있고, 본인의 실수도 바로 깨닫곤 하지만 돌이키기엔 너무 뻘쭘하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욕 없이는 한마디도 내뱉지 않는 격한 표현과 거침없는 입담. 그리고 순간순간 의식의 흐름대로 써내려간 이야기가 너무 웃기고 슬프고 화도 나고 어이도 없다. 지금 봐도 파격적인데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땐 청소년 금서로 지정될 법도 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격하게 사춘기를 겪는 아이의 마음 한켠에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누군가가/무언가가 자신을 강력히 붙잡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공존하는데 사실 이건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있는 마음 같아서 공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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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 블룸의 책을 이렇게 쉬운 챕터북으로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리더스북으로 영어와 조금 친해진 경우라면 충분히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누구라도 공감가능한 에피소드에 어느 정도 예상이 되기도 하는 서사를 따르고 있고 문장이나 어휘가 많이 어렵지만은 않아서 조금 긴 호흡으로 넘어가기 전에 읽으면 도움이 될 책이에요.
삼남매 중에 중간에 낀 2학년 프레디는 샌드위치의 땅콩버터부분 같은 느낌으로 살고 있는데, 고학년들만 참가하는 학교 연극에 적극적으로 문을 두드리며 그린 캥거루 역할을 맡게 되면서 프레디가 실로 어떤 성장을 하게 되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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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닷즈워스가 처음으로 오리를 만나고, 파리에 갔다가 런던에 가는 이야기까지 이어지죠. 나머지 로마와 도쿄는 개별 이야기이고요. 오리를 보면 천진난만한 아이들 모습이 그대로 오버랩되어서 재미있어요. 각 도시의 특성이 잘 드러나서 세계여행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해당 도시(나라)의 언어가 그대로 나오기도 하는데 이내 그게 무슨 뜻인지 대화 속에서 설명이 되어서 몰라도 알아지는 재미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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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와 페이퍼백으로 보고 작가인 마이클 로젠이 읽어주는 동영상 잼나게 봤었어요. 둘째는 별 관심이 없어했는데, 어디선가 팝업북 실물을 보고 큰애가 둘째에게 읽어주니까 그제서야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웬디북에 올라오자마자 샀어요. 스노우볼 버전, 사운드북 버전 다양한 버전이 있던데 버전마다 다 갖고 싶을 정도로 재미나요. 반복도 많고 의성어 의태어 많아서 따라하기도 쉽고, 결말도 재미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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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생각지도 못한 사고를 치지만 너무나 사랑스러운 가스파르와 리자예요. 이번에도 선생님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직접 준비하다가 여러 문제에 맞닥뜨리죠. 선생님을 생각하는 마음은 갸륵하지만, 부모님 몰래 샤워커튼을 뜯어다가 우비를 만들고, 염색을 하겠다고 세탁기에 넣었다가 줄어들고. 문제가 끊이질 않네요. 그래도 둘이 머리를 맞대고 결국엔 선생님을 위한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게 되어요. 가스파르와 리자의 엉뚱함의 끝은 어디까지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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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도 살아있고 유머와 위트도 있고, 엉뚱하지만 기발하고 재미난 이야기들이 20권이나 있어요. 아주 쉬운 수준의 책은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이 라임이나 두운에 집중하면서 볼 수 있고 그림에서도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어서 정말 유용해요. 어느 정도 영어 경험이 쌓이고 나면 글밥 있는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고요. 책등에 노란색, 파란색, 연두색 등으로 책의 수준도 표시되어 있어 책 선정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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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집에 신나게 놀러간 래빗은 로봇의 친구인 리빗(개구리)을 만나게 되는데, 리빗은 할 줄 아는 말이 '리빗' 밖에 없네요. 리빗의 말을 못 알아들으니 답답도 하고, 로봇과 놀고 싶은데 뜻대로 되지 않아 속상하기도 해요. 리빗의 말은 매번 로봇이 알아듣고 전해줘야하니 래빗 입장에서는 불편하기도 하고요. 그러다 그만, 로봇이 쓰러지고 말아요.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로봇이 슬릿을 통해 내보내는 메세지를 해독하는 부분도 재미있고, 래빗과 리빗이 힘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도 재미나요.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지만 그러다보니 더욱 돈독해지기도 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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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책! 드레스 대신 종이 봉지를 입고 용에게 잡혀간 사랑하는 왕자를 구하러 가는 용감한 공주. 기지를 발휘해 용을 지치게 만든 다음 왕자를 구하지만 고맙다는 말 다신 공주 답지 못하다며 깔끔하고 예쁘게 단장하고 오라는 왕자라니요. 내면의 아름다움을 볼 줄 모르는 왕자에게 쿨하게 이별을 선언하는 공주를 보니 참으로 통쾌합니다. 기존의 공주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작가인 로버트 먼치의 위트가 정말 돋보이는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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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ily Ever After 시리즈가 재미있더라고요. 골디락스 이야기에 나오는 여러 비유가 다른 이야기책, 미드 등등에서 종종 보이던데 우리나라에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것 같아요. 암튼. 오리지널 이야기를 안다면 그 다음 이야기격인 이 책 너무 재미있어요. 골디락스가 왜 곰 가족의 집에 가게 되었는지. 교유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모습도 낯설지만은 않고, 자기 안에 여성성, 남성성 모두 갖고 있는 모습도 그렇고요. 슬기롭게 극복해가는 골디락스를 응원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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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도서
5
2020.07.01
좋은 아이들 책이 때로는 훌륭한 육아서가 된다는 말을 들은 적 있는데, 소피 이야기를 읽으면서도 다시 한 번 느꼈답니다. 천재인 소피를 있는 그대로 보아주지 않고 부모의 뜻대로 되질 않아서 부모도 속상하고 소피도 힘든 시기를 겪죠. 친구 관계에는 어려움을 겪던 소피도, 또 다른 면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도와주게 되면서 또래와 어울리는 법도 배우고 각자의 부모님들과도 이해의 폭이 넓어지게 된다는 마음 따뜻해지는 성장스토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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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아이 모두 모 윌렘스의 팬이에요. 엘리펀트앤피기는 물론이고, 너플버니 시리즈도 좋아해서 피죤 시리즈도 망설임 없이 구입했어요. 그런데 웬걸, 한 번씩 읽어주고 나니, 아이가 피죤이 얄밉고 싫다면서 한동안 읽기를 거부하더라고요. 오랜 시간이 지나서(?) 엘리펀트앤피기 시리즈의 백커퍼 앞장에 거의 매번 나오다시피하는 피죤을 보고 다시 정이 들었는지 어느날 피죤을 읽어달라며 들고 왔어요. 깔깔깔 웃으며 애정하는 시리즈로 등극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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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북으로만 알고 있었던 Amber Brown 이야기를 리더스로도 접하게 되어 반가웠어요. 2단계에 걸맞는 쉬운 이야기도 있지만, 엄마아빠의 불화를 목격하고 견뎌야하는 어린 앰버의 복잡한 심경을 다룬 이야기도 있어서 이 부분을 이해하려면 영어 능숙도도 높아야하고 복잡한 감정선도 잘 따라갈 수 있을 정도의 감수성도 있어야할 것 같아요.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들이 많아서 별점 다섯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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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도서
5
2020.07.01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주다보니, 맞아맞아 우리 아빠도 그래! 하기도 하고 우왓 이 아빠 너무 웃겨! 하기도 하네요. 매일 보는 아빠이지만, 이 책을 보면서 세상에는 참 다양한 아빠는 생각도 들어요. 그림도 명료하고 내용도 이해하기 쉬워서 처음 영어 접하는 친구들한테도 좋겠어요. 아이가 책 뒤에 있는 다른 시리즈 보더니, 그것도 다 읽어보고 싶어 하네요. 기회가 생기면 다른 시리즈도 사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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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도서
5
2020.04.01
가스파르와 리사 시리즈도 절대 실패하지 않죠. 지금은 중학생이 된 큰아이 어렸을 때 읽어줬던 책인데 나이차이 많이 나는 둘째에게 요새 읽어주고 있어요. 엄마 뱃속에 있던 동생을 맞이하는 순간부터, 동생이 생긴 뒤 가족들의 사랑을 뺏긴 것 같아 질투하는 모습까지 진짜 현실 형제자매남매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어요. 마지막엔 그래도 자기 동생이라고 챙기는 것까지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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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살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성숙하기도 하고 상상력도 풍부한 도리이지만 종종 여섯살 맞구나 싶어요. 상상 속의 친구들 이야기도 재미나고, 형제간의 갈등이나 또래 친구와 사귀면서 성숙해가는 모습도 공감되죠. 아주 쉽지만은 않지만 그림이 귀엽고 은근히 디테일해서 그림 안에서 볼 것도 많아요. 시리즈로 있어서 충분히 반복하면서도 새로운 내용이라 글밥 많은 챕터북으로 넘어가기 전에 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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