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이가 라이팅이 약해서 도움될까 해서 샀는데, 라이팅에 도움은 그다지 안 됩니다. 제가 같이 옆에서 부연 설명을 해주었지만 효과적이지는 않았고, 다만 스토리가 재밌습니다. 교장 선생님 몽당연필이 연필깎이에 잡혀서 가지고 있는 단어들로 구한다든가, 창의적 스토리가 있습니다.
의외로 ar 2점대 책 중에 여아 취향 저격책이 많지 않습니다. 이 책은 헨리앤머지 여자아이들에게 딱이고, 주인공도 애니 앤 스노우볼(토끼)로 헨리의 사촌입니다. 헨리 앤 머지도 스토리에 등장하여, 둘 다 읽은 아이들에게 더 없이 좋습니다. 매운 맛 없는, 아이들 인성에 좋은 따뜻한 에피소드들이고, 쉬운 책 특성상 스토리 전개가 복잡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글밥 많은 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어서 얼리챕터에서 넘어가기 좋은 책들을 보고 있는데, 여자 아이들 보기에 좋습니다. 학교라든지, science fair라든지 초저학년에 딱일 것 같은데 저희 애는 6세이지만 스토리가 재밌다며 잘 읽었습니다. 또한 쓰인 문장이 쉽게 서술돼있습니다. 그림도 보기 드물게 해프 칼라(?) 정도라 완전 종이책, 완전 칼라책 중간입니다. 종이질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