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의 색상표를 엽서북으로 제작한 제품인데 다양한 매력을 가진 색상이 100장 들어 있습니다. 근데 가끔 팬톤 홈페이지에서 엽서에 적혀진 색상을 검색해 보곤 하는데 엽서와 좀 다른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아마 인쇄에서 생긴 문제같습니다만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주문한 두 권 중 한권의 박스가 터진 채로 배송되었는데 빠르게 교환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제가 잘 살펴보지 못한 탓에 50개가 두 세트인 구성인 줄은 몰랐어요. 모두 다른 작품이었따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만족스럽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앞면이 무광이라고 해야 할까, 코팅이 되지 않았다고 해야 할까, 종이의 느낌이 담뿍 느껴지는 재질입니다. 뒷면은 작품의 설명만 하단에 작게 써져 있고 'psstcard'나 우표, 주소란은 따로 없습니다.
100장 안에 100가지 매력을 가진 요정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100장을 살펴보는데 지루할 틈도 없어요. 나름 패턴이 있어요. 무배경, 배경, 알파벳 등등골라보는 재미도 있고, 엽서를 받는 재미도 있습니다. 벌써 구매한지 꽤 되어 많은 양을 썼는데 재구매를 고려할 정도로 무척 만족도 높은 제품입니다. 두께도 좋고 엽서가 담긴 박스도 무척 예뻐요.
찬찬히 살펴보면 예전에 읽었던 책 제목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펭귄북스는 책의 카테고리에 따라 표지 색상이 정해진다고 하던데 색깔이 아주 기깔납니다ㅜㅜ 다 고와요. 좀 까탈스러운 성격을 가진 저로서는 100권의 표지 양식이 모두 통일되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기도 한데 그래도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여느 엽서북의 엽서와 같이 두께감 있는 엽서입니다.
엽서를 사고 나서 생각해 보니
저는 앨리스를 좋아하긴 했지만 원작을 읽어본 적이 있나 싶네요.
엽서를 보면서 이건 무슨 이야기일까 궁금해져서 한 번 나중에 읽어보려고요.
좀 난감한 그림들이 몇 장 있긴 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종이를 절단할 때 문제였는지 혹은 절단 후 상자 안에서 일어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엽서를 세로로 세웠을 때 상단 부분이 조금 구부러져 있습니다.
100장 엽서 대부분이 구부러져 있으며 심한 한 장은 주름이 지면서 접혔어요.
신경써서 보지 않으면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무척 기다렸던 엽서이니만큼 조금 아쉽긴 하네요.
엽서도 두툼하고 엽서를 담은 상자도 너무나 예뻐요.
ㅋㅋ원작을 안 읽어봐서 그런지..
래빗을 잔쯕 기대했지만 쥐가 더 비중이 높은 것 같네요^^;
그래도 귀여운 동물들이 한가득입니다.
개구리랑 뭔 물고기를 봤을 때에는 좀 당황스러웠지만
이 동물들이 사는 마을에 한 번 방문해 보고 싶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번에 오리 캐릭터에 반했어요ㅎㅎㅎ
엽서 두께는 두꺼워 좋습니다만 사진 퀄이 떨어지는 엽서가 몇 매 있네요.
엽서 종이도 두툼해서 실사용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한 장 한 장 살펴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를 정도로, 한 장도 빠짐없이 다 예뻐요!!
이 레이디버드를 비롯해서 펭귄북스나 펠리칸 등 책 커버를 엽서로 만든
엽서북들이 많은데 소장용, 장식용으로도 휼륭할 것 같아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손색 없을 것 같습니다^^
아직 실사는 아까워서 개시하지 못 했는데 받아볼 친구의 기뻐하는 얼굴이 벌써부터 그려져 설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