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 리더스북을 찾다 발견한 책인데 익숙한 캐릭터는 아니었지만 너무너무 만족했던 책입니다. 핍과 포~지라는 귀여운 두 주인공의 여러 에피소드들이 그려져 있는데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아이들이 평소에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일들이라 읽으면서 엄청 재밌어하네요. 두 아이의 우정이 귀엽고 예쁘게 그려져 있는 책입니다. 책이 쉬워서 엄마가 읽어주기에 좋지만 큐알코드 있어서 들려주기에도 편해요~
시중에 괴물책이 여러권 나와있는데 어떤 책은 정말로 괴물이 무섭게 그려져있어 아이들이 싫어하는 책도 있는가하면 이런 책처럼 괴물인데 괴물같지 않은 귀여운 괴물이라 아이들에게 인기 짱입니다.ㅎㅎ 엄청나게 무서워보이고 강해지고 싶은 괴물, 레오나르도가 세상에서 가장 겁쟁이처럼 보이는 한 아이를 찾아내 곯려주려 하지만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동정심을 느껴 친구가 된다는 그런 아름답고 귀여운 이야기입니다. 표정이 너무너무 웃기고 재밌어서 아이들이 볼때마다 깔깔깔 넘어갑니다.
아이들 그림책 중 베스트5를 꼽으라면 꼭 들어가는 책입니다.ㅎㅎ 보드북입에도 불구하고 어찌나 자주 펼쳐봤는지 책이 너덜너덜해졌어요. 여행갈때도 꼭 챙겨가던 아이들 최애책이었네요~ 귀여운 악어의 최애음식 워터멜론~!!! 예전에 어릴때 한번씩 생각하잖아요~수박씨 먹으면 뱃속에서 수박이 자라는거 아니야?라는..와. 주인공 악어의 상상이 너무너무 귀여워요. 책을 읽고나면 와작와작 수박이 먹고싶어지는 책입니다.^^
집에 책정리를 하다보니 모윌리엄책이 제일 많더라구요. 그만큼 내용상관없이 모윌리엄 이름만 보고 사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책이 대부분이죠~ㅎㅎ 이 책 또한 생각지도 못한 반전때문에 너무너무 웃기고 머리가 띵~했던 책입니다. 흔히들 동심파괴라고 하죠..ㅎㅎ 어떻게 이런 반전을 생각했는지 대단해요, 작가님.ㅎㅎ 내용도 쉽고 대화체의 그림책이라 읽어줄때도 재밌고 아이들도 잘 보네요^^
워낙 유명한 책이죠. 한국어로도 여러번 읽었는데 내용을 익히 알고있던지라 글밥이 좀 길어도 원서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한국어로 읽었을 때랑은 뭔가 느낌이 좀 다르네요.ㅎㅎ 앤서니브라운은 어쩜 이렇게 가족하나하나의 마음을 잘 표현했을까요. 엄마들이 하기힘든 엄마이야기를 그림책을 통해 전달해주네요~ 엄마들이 얼마나 하는 일이 많은지..아이들도 이 책을 보면 알게되겠지요..ㅎㅎ
이 책은 아이들도 물론 좋아하지만 부모님들이 꼭 읽었으면 좋을 책인 것 같아요. 뭐든 느린 호랑이, 레오 이야기인데 다른 친구들이 그림그리고 글씨를 쓰고 말도 할 때 레오는 모든게 서툴기만 하죠~ 레오의 아빠도 그런 레오가 늘 걱정이지만 여기서, 엄마의 충고가 참 와닿아요~레오는 늦게 꽃피는 아이라는..아이들도 알고있죠. 엄마아빠가 자기를 믿는지, 안믿는지. 그 믿음에 부응하여 나중에 드디어 꽃피는 레오를 볼때 마음속 깊은곳에서부터 응원과 감탄을 하게 되는..아름다운 스토리입니다.
앤서니브라운책은 참 따뜻한 책이 많은 것 같아요. 아이들 맘을 어찌그리 잘 표현했는지..^^ 그림 또한 너무 따뜻하고 좋네요~ 무서운 괴물, 마녀, 유령, 드래곤, 등등이 나와 아이를 협박?하지만 아이는 신발을 보고 아빠인 줄 진즉에 알고있었던 소녀. 마지막에 아빠가 따뜻한 코코아를 들고 이야기 들려줄까? 하는 장면은 몇번을 봐도 참 좋으네요~앤서니브라운 책은 뭘사도 다 만족해요~^^
인생그림책 중 하나를 꼽으라면 그 중 하나가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아하는 그림책입니다. 갑자기 정전이 되어 온도시가 깜깜해진 틈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을 그린 책인데 늘 각자의 일로 바빴던 가족들이 모여앉아 서로 이야기나누고 시간을 함께 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으로 그려져있어요. 읽고나서 아이들과 할 이야기도 풍부해지는 책이죠~정말정말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