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참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의 반응은 그닥이었습니다.
전개도 단순하고 문장이 쉬운 반면 다소 심오한 책의 내용이 5살 아이에겐 이해하기 어려웠나봅니다. 괴물이 버나드를 잡아먹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고, 엄마아빠가 버나드가 없어졌다는 걸 눈치채지 못한다는 사실은 이해할 수 없어했습니다. 초등입학 전후로 읽고 부모와 아이가 나눌 이야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일부 그림책은 유튜브에서 다운받아 보여줬는데
DVD의 화질이 확실히 좋고 아이도 잘 보네요.
그림책을 그대로 영상으로 만들거라 영어 영상을 처음 접하기 시작하는 아이들한테도 좋을 것 같고, 3살 딸아이는 영상을 먼저 보여주니 그림책을 더 열심히 봤습니다.
집에 그림책이 있다면 함께 활용하기 좋고, 책이 없다면 DVD를 통해 아이 반응을 살피고 구입하기에도 좋은 듯합니다. 완소 DVD가 될듯하네요.
이야기의 구조가 단순하지만
5살 아이가 깔깔대며 보는 책입니다.
택배온 날 몇번씩 읽어달라고 하고
다음날 아침 눈뜨자마자 Shh책 어디있냐고 찾았네요.
상황마다 리더 역할을 하는 사람도 바뀌고
1 2 3할 때 숫자에 맞춰 손가락도 바뀌어서 단순한 이야기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그림속에 재미가 숨어있어요.
Chris Haughton의 다른 작품도 같이 주문하려다
한권만 샀는데 우리 아이랑 웃음코드가 잘 맞네요.
파스텔톤의 그림이 아름다운 그립책입니다. 물이라는 일상적인 소재와 물의 변화가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고, 한 소년이 물에 대해 탐구해가는 과정을 그려놓았습니다. 사실 물의 변화과정을 나타낸 지식책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색감과 그림이 너무 아름다워 그런 느낌이 들지 않네요. 오디오도 잔잔한 느낌이라 이런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주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have you seen my cat?
this is not my cat 두 문장의 반복이지만
페이지마다 새로운 동물 + 여러 민족의 모습이 나와 지루한 느낌 없이 볼 수 있어요. 나오는 사람들의 복장이나 집 등에 대해 이야기해볼 수 있고,
책의 앞 뒤에 동물들의 이름이 나와 있으니
this is not my cat. this is a lion.. 이런 식으로 아이랑 이야기하고, 책의 내용이 익숙해질 땐 퀴즈도 낼 수 있구요.
어려운 어휘도 있어서 우리말로 많이 설명해주고 읽어야하지만,
우주는 남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주제라 그런지 관심있게 잘 보고
그림도 시원시원해서 손이 자꾸 가네요.
책을 보고 나도 우주선을 타고 우주에 가보고 싶다는 얘기도 하구요.
영어도 배우고 아이한테 꿈과 희망을 주는 괜찮은 책인 것 같습니다.
어른한테 낯선 어휘도 많으니 아이한테 읽어주기 전 미리 보시는 거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