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이는 처음부터 이거 shadow야!! 라고 몇번을 외치면서 읽기 시작했답니다. 아이에게는 너무도 뻔한 것이었지만, 중간에 wolf가 나타나고 흰토끼를 쫓던 순간, 그림자를 보고 무서워서 도망가는 장면을 보면서 기분좋아 웃음지으며 보았던 책입니다. 내용들도 주의깊게 보는 모습이였지만, 특히나 마지막 그림에서 흰 토끼랑 검은토끼(그림자) 가 손을 잡은 장면을 보고 정말 손을 잡을 수 있냐고 물어보는 순수한 아이의 생각을 공유하게 해준 고마운 책입니다
잠자리에서 아빠가 읽어주는 스토리에 자꾸만 interrupt하게되는 귀여운 아이치킨에 대한 내용이예요. 아빠가 읽어주는 스토리가 여러개 나오는데, 아이가 이미 알고있는 내용들이어서 그런지 더 흥미로워합니다. 중간중간 반복되는 문장인 out jumped a little chicken, and she said 부분은 그새 외워서 먼저 외치며 읽을 정도로 재미있어했어요. 마지막에 결국 아이가 스토리를 만들어주고 아빠는 먼저 잠들어버리는 우리 일상에서도 가끔 볼법한 재미있는 이야기로 끝나는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