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찍하고 귀여운 삽화를 보는 맛이 일품인 책입니다. 처음 펼쳤을 때는 선명하고 직관적인 그림이라 한 번 보고 나면 다시 안 보겠는데? 하고 생각했었으나 웬걸 두고두고 재미있게 꺼내 보고 있습니다. 인포그래픽스같은 쨍하고 밝은 동물 그림이 페이지마다 이렇게 저렇게 변화하며 반복되니 그 재미에 빠지게 되는 거 같아요. 유치부 아이들에게도 좋겠지만 조금 더 큰 아이들도 가끔 글밥 많은 책을 읽다 쉬고싶을 때 즐겁게 읽기를 추천해요
스스로 방 정리를 좀 더 신경써 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함꼐 읽은 책입니다. 웬델이 처음에는 돼지가 늘어나도 크게 마음을 쓰지 않지만 날이 갈수록 점점 마음이 불편해지는 걸 느끼게 되죠. 엄마와 함께 책을 읽던 아이가 맞아 나도 이럴 때가 있어 하면서 크게 공감을 합니다. 이제 좀 치워야겠어! 하고 이야기하는데 그래도 아이들 방이라는 게 금세 또 지저분해 지지요. 오늘 요 책 좀 읽을까~? 하면 약간 눈치를 채는 것 같아요 ㅎㅎ
많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데이빗 시리즈의 크리스마스 편이예요. 이 책을 볼 때면 유난히 구석에 있는 작은 부분까지 그림을 샅샅이 훑어보더라구요. 그만큼 아이의 흥미와 관심을 끄는 책인가 봅니다. 말썽꾸러기 아이는 데이빗이 된 기분으로 공감하며 보고 얌전한 아이는 으이구 데이빗 정말 왜이래 하지만 그래도 마음속으로 함께 장난치고 사고치는 기분으로 킥킥거리며 즐겁게 읽곤 합니다.
평범한 것들을 독특한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도서관에서 예전에 한글책을 먼저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참신하고 기발한 발상이 재미있는 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영책으로 보니 다시금 반가운 마음이 드네요. 어릴 때부터 영책을 접한 아이는 정말 재미있다고 하고 엄마는 한글책만큼 그 말의 묘미를 체감하지는 못해서 아쉬웠어요. 자아를 찾아간다는 면에서 내용은 다소 철학적인데 전개가 너무 매끄럽고 재미있어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내면을 두드리는 느낌입니다. 아이는 어떠한 생각을 했을지 이야기 나누어보기에 좋은 책입니다.
레몬첼로 도서관은 한글책을 먼저 접하고 영책을 보게 되어 조금 아쉬운 시리즈예요. 아무래도 흥미진진한 모험요소가 있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피디한 책이다보니 아이가 흥미있을 것 같다면 무조건 영책을 먼저 읽기를 추천해요~ 4권 중에 1권은 정말 재미있게 보았고 2권이 가장 재미없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을 잘 버무려 놓은 책이니 게임, 판타지, 암호시리즈를 좋아한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유머 코드 좋아하는 아이가 홀리듯 몇 번이나 반복해 읽은 책입니다. 처음 읽은 지 한참 되었는데 아직도 한 번씩 간간히 꺼내보는 시리즈예요. Horrid Henry, 13-story Tree House, Tom Gates 같은 느낌의 책들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백 퍼센트 사랑받을 만한 책입니다. 어른의 눈으로 볼 때는 다소 정신없어 보이는 책들인데 아이의 시선으로 보면 정말 재미있는 책들이에요.
처음에 아이가 표지를 보고 읽지 않고 싶다고 했던 책이예요. 그래서 앞부분을 읽어주며 시작했는데 어느새 아이가 빠져들어 읽고 있더라구요. 하루 만에 다 읽고서 시리즈를 모두 보고 싶다고 하여 구매해주었습니다. 다른 시리즈들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다 재미있다고 하여 역시 Stuart Gibbs 작가의 책은 실패가 없구나 감탄하기도 했어요. FunJungle 시리즈 모두 추천합니다
엄마도 아이 못지 않게 좋아하는 크리스호튼의 책입니다. Little Crab과 Very Big Crab의 서로 다르지만 서로를 존중하는 우정이 사랑스러운 책이예요. 늘 그렇듯 흥미진진한 작은 모험을 해 나가지요. 늘 그렇듯 선명하고 아름다운 색감으로 바닷 속 세상을 다채롭게 보여주는 페이지들도 눈을 사로잡아요. 그리고 이 책에서는 Tic-a-tic, splish-splash, squelch 같은 다양한 표현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요.
크리스 호튼 작가의 책 중에 한글번역책도 아주 유명한 책이예요. 자기 전에 포근히 읽어주기 정말 좋은 책이지요. 더 놀고 싶어 자기 싫은 어린 아이들의 마음을 꼭꼭 짚어 아가 곰의 모습으로 그려주었네요. 하지만 다른 친구들이 모두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고 있다는 걸 아기곰도 알고 책을 읽는 아이들도 알고 있지요. 그리고 결국 엄마 품으로 돌아가 포근히 잠에 드는 아기곰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운 책입니다.
크리스 호튼 작가의 책은 아주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특유의 그림체와 글씨체를 아이가 먼저 알아보고 반가워합니다.
이번 책의 주인공들은 원숭이네요. 엄마가 자리를 비운 사이 망고를 먹고 싶은 아기 원숭이들이 호랑이들과 술래잡기하듯 숲을 누비고 다닙니다. 중간에 나름 아찔한(?) 추격전도 있어서 흥미진진합니다. 집에 돌아온 엄마에게 능청을 떠는 원숭이들의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며 아이들이 마음 속에 은밀하고 유쾌한 동질감을 불러 일으킬 것 같아요.
판타지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제법 흥미있게 볼 수 있는 시리즈입니다. 저희 아이는 평소에 그닥 판타지를 좋아하는 아이는 아니라서 많이들 좋아하는 시리즈들을 여러 개 실패했었어요. 그나마 Wings of Fire는 음원도 듣고 완독했습니다. 아마 판타지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훨씬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을 거예요. 등장인물도 다양하고 세계관이 제법 방대해서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것 같아요
작가의 상상력이 빛을 발하는 논픽션 책 시리즈입니다. 자연과학 쪽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이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제목부터 아이들의 궁금증을 일으키는데 생생하면서도 익살맞은 삽화가 한층 재미를 더 해주는 책이에요. 구매 하기 전에는 얇은 페이퍼북이 12권인데 가격이 좀 세다고 느꼈는데 막상 받아서 읽어보니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집에 자연과학분야의 다른 논픽션들도 있지만 아이들이 주기적으로 계속 찾아읽는 책은 많지 않기에 적극 추천해요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어 구매했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게 달갑지 않을 때도 있지만 좋아하는 게임으로 통해 이렇게 재미있게 확장할 수 있다면 또 나름 좋은 일이다 싶어요. 부모가 읽어본 것은 아니나 아이의 말로는 스토리가 흥미진진하다고 합니다. 집에 책이 도착하자마자 손에서 떼지 않고 쭉쭉 다 읽어나갔어요. 게임이 재미있다고 해도 이야기가 재미없다면 그렇게 읽을 수 없겠지요? 마인크래프트 좋아하는 아이라면 아마 글밥의 힘도 좋아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극복할 수 있을테니 긴 글의 벽을 넘어야 한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정말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며 본 책이예요. 원래는 한글책을 먼저 접하고 너무 좋아하기에 영책도 사게 되었는데 혹시 한책보다 재미가 덜할까 하고 걱정했었어요. 다행이 영책으로도 정말 재미있는 책이라 꺼내볼 때마다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아이와 교독으로 읽기에도 좋은 책이예요. 이 시리즈 덕분에 Jory John 작가를 알게 되어 다른 책들도 읽으며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두 말 할 필요없는 Nick Sharratt 작가의 책입니다. 집에 같은 작가의 책을 여러 권 가지고 있는데 모든 책이 다 성공한 건 아니지만 이 책은 아이들의 반응이 좋았던 책이예요. 같은 작가의 Daisy 시리즈, Fun Flap Book 시리즈, Ketchup on Your Reindeer & Ketchup on Your Cornflakes 등이 아이들이 깔깔 웃으며 보았습니다. 프리스쿨 때부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들이에요
Cliffhanger를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재미있다고 해서 사주려고 찾다가 마침 Buried Alive 와 합본인 책이 있기에 구매했어요. Jacqueline Wilson 책 중에서도 제일 보편적으로 인기가 많은 책이예요. 흥미진진한 내용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써주니 책장이 훌훌 넘어가는 걸 볼 수 있어요. 이 책을 시작으로 같은 작가 책도 몇 권 더 보게 되었습니다.
Dumb Bunnies 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당연히 환영할 책입니다~ 아이가 Dav Pilkey 작가를 참 좋아하는데 요 Dumb Bunnies 는 만화로도 있어서 한동안 열심히 봤었어요. 만화는 좀 엽기적인 편이라 어린아이들은 안 보는 게 나을 것 같고 만화를 본 적 없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입니다. 페이지마다의 웃음 포인트를 찾으며 보다 보면 어느새 다음 책을 집어들고 있을 거에요^^
잔잔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가 처음에는 좀 거부했던 책이에요. 엄마 눈에는 너무나 멋지고 좋은 책이라 궁리하다가 음원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서관에서 음원씨디를 빌려서 틀어줬었어요. 자기 전에 며칠 연속으로 누워서 틀어주었는데 행복해지는 기분이 든다고 한동안 잠자리용 음원이 되었었어요. 음원에 익숙해지고 나니 자연스럽게 책도 보게 되더라구요. 아이가 이 책을 졸업한다고 해도 엄마가 간직하고 싶은 책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Football, Baseball, Basketball, Soccer 라는 네 종류의 스포츠에 대해서 용어 설명이 잘 되어있어요. 보드북이지만 운동용어라는 생소한 단어들이 대거 등장하므로 아기용 책은 아니에요. 운동에 흥미있는 아이들이라면 두 팔 들고 환영할 만한 책입니다^^ 스포츠 좋아하는 아이들 책 같은 경우는 단계가 높은 책들이 대부분이라 나중에 더 높은 단계의 책들을 볼 수 있도록 관심분야를 유지해 주려면 이런 책을 통해서 운동 용어를 미리 알아두는 게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따뜻한 삽화의 영어책이에요. 영어책을 처음 보는 아이들이 보기 좋은 책으로 추천받아서 보게 되었는데 아이도 아이지만 읽어주는 엄마가 힐링이 되었습니다. 처음 펼쳤을 때는 다소 옛스러운 그림체라고 생각했지만 보면 볼 수록 정이 가고 색감이 따스해서인지 마음이 꽉 차는 기분이 듭니다. 특히 음원이 좋아서 아이들이 듣다가 어느 순간 입에서 흥얼흥얼 따라하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