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버닝햄 그림은 호불호도 있을 듯한데 저같은 경우는 처음에는 그냥 그랬거든요. 그런데 자꾸 보면 정이 가는 그런 그림입니다. 특히 이 책에 그려진 풍경들은 영국 화가 윌리엄 터너 그림을 보는 것 같은 웅장함이 가득합니다.
내용도 기차에 올라타는 동물들이 각기 인간이 망치는 자연환경으로 인해 서식지를 피해 도망가는 것 같아 설국열차 생각도 나요.. 아뭏든 생각할 거리가 주어집니다. 좋은 책이에요.
이거할래 저거할래?
선택지를 고르는 내용이에요.
어떤 것을 선택해도 곤란한 것도 많아서 웃음이 나와요. 아이와 하나하나 짚어보며 얘기를 해나가기 좋겠어요.
아직은 아가가 어려서 저만 보고 웃습니다.ㅎㅎ
요즘엔 you choose 같이 고르는 책들이 많죠~ 혹시 이 책이 원조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심부름으로 장을보고 돌아오는 길에 자꾸만 동물들이 나타나 심부름거리를 하나씩 하나씩 던져주고 도망칩니다.. 그래서 나중엔 갯수를 못맞춰 사왔다고 꾸지람을 듣네요. 어른들은 아무것도 몰라요.ㅎㅎ
존 버닝햄 특유의 유머가 느껴져요.
같은 구문이 반복되는 게 있어 그 표현은 확실히 각인될 것 같네요.
동물들이 자꾸 튀어나와 방해하는게 같은 작가의 그림책<지각대장 존>도 떠오르게 합니다.
겨울감이 가득 느껴지는 책이에요.
사람과, 스노우볼 안의 작은 사람이 겪는 일상이 비교되며 나오는게 재미있어요. 표현들도 멋지고요.
아기가 스노우볼 안을 들여다보는 걸 스노우볼 안의 시각에서 조명하는 그림이 인상적이에요. 사물을 다른 시각에서 본다는게 참 새롭고 좋네요.
올겨울 제가 사는 지역엔 아직 눈이 내리지 않았고 크리스마스에도 비거 온다건데.. 거대한 누군가가 지구를 흔들어 시베리아에 쌓여있는 눈을 좀 이쪽으로 보내주길...ㅎㅎ
존 버닝햄 그림책을 몇권 구매하다 전혀 다른 그림 스타일이 있길래 보니 그의 부인이 그린 것이더라고요.
여자가 그린 그림이라 그런지 엄마 옷차림이 디테일하고 임산부인데도 너무 예쁩니다. 정말 실제 밖에서 저렇게 입고다닐만 한데 꾸안꾸라고 해야할까요? 저도 참고하고 싶은 패션이에요ㅎㅎ
아기가 태어날거야, 첫째에게 동생은 정말 커다란 변화죠. 아이에게 미리미리 태어날 아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랑할 대상이라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작가 에밀라 그라벳을 알게되면서 이건 꼭 사야지 했었어요.
숲을 청소하는 오소리가 그 깨끗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나무를 다 뽑아버리고 숲을 아예 콘크리트로 깔아버렸네요!
이런이런~~
목적은 다르지만 환경을 함부로 파괴하는 우리 인간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반성되는 장면들이었습니다. 원래 있던대로 다시 돌이킬 수 있다면 좋을텐데요.
어른이 읽어도 재미난 그림책입니다.
사람들이 이 책 일러스트 예쁘다 예쁘다 했는데 컴퓨터로 보는 것보다 직접 받아보니 더더 예쁘긴 하네요!
한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보드북 사이즈에요~그립감은 좋아요.
페이퍼백과 보드북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어린 아이는 확실히 보드북을 더 잘 봅니다.
여기 나오는 그림이 참 잔잔하게 아름답고, 눈덩이를 한움큼 단단하게 만들어 가져왔는데 녹아서 슬프단 내용도 참 서정적이에요. 희망적인 반전도요!
보드북이라 크기가 작을거라 예상했는데 정말 손바닥만하게 작아요. 그래도 작게보는 그림도 귀엽네요.
매 페이지마다 다음 장에 나올 동물이 예고처럼 등장하기 때문에 아이와 미리 예상해보며 책장을 넘기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에 여러 동물들이 들어갔다나와 늘어난 장갑이 의아한 할머니의 표정이 재미있네요. 동물 이름을 익힐 수 있어 좋아요. 오소리를 영어로 처음 알았네요.
집 지하실에 곰이 산다는 엉뚱한 상상력으로 시작되는 이 책은 어떻게 이런 생각을 다 할까 귀엽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저도 어렸을 때 밤이 되면 집 현관문쪽이 늘 무섭곤 했었는데.. 크니 무서운 것도 없어지는게 이런 감정도 다 어린 날 특정 시기에 있는 건가 봅니다. 귀여운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과 마지막 표지에 곰이 가방 잔뜩 들고 왔다가 나중에 다시 가방 잔뜩 싸서 떠나는 것 같아ㅋㅋ 웃음이 나옵니다.
15000원~ 원래 플랩북 아니면 이가격에 안사는데..
이 책은 괜히 끌렸네요. 계절이 겨울이라 그런지.. 눈이 펑펑 내리길 기다리는 마음에 그랬던 것 같아요. 게다가 실화를 바탕으로 일주일 가량 눈덮여 고립된 모습이 궁금했고 어린 아이가 작은 영웅처럼 그려지는 부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리의 코로나상황과도 비교가 되는 것 같았어요.
총평은, 하드커버 말고 페이퍼백으로 좀더 저렴하게 나와도 좋겠다 싶고 하지만 읽어볼만 하고 그림도 예쁩니다.
내용은 별거 없지만 내용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산다는 느낌으로 산 책이에요.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아기용이 화가나서 불을 뿜고 책에 구멍이 뻥 뚫리는게 너무 재밌었거든요.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그런 참신함과 독특함에 재미를 느끼고 그렇게 사고하길 바랍니다.^^
덕분이 에밀리 그라벳이란 작가를 알게 되었고 그 작가의 책도 여럿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고싶은 책이 너무 많아 탈이네요.ㅎㅎ
글밥이 많지만 영어 수준은 어려운 편은 아니에요.
어려운 것은 바로 전체적인 내용에서 오는 주제랄까.. 아버지의 부재에 대한 아들의 우울한 심리상태에서 그것이 눈녹듯이 녹아내리는 결말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좀 억지스러워요.
빨간모자 이야기 외 여러 동화를 차용했다길래 호기심에 구매를 했는데, 두번째로 나오는 골디락스는.. 우리나라에선 너무 생소한 얘기가 아닌가 싶고.. 그런 동화속 주인공들을 만나는게 그래서 뭐가 어쩌라고 싶은 생각...?
맨 마지막 무지개가 짠 나타나는 플랩?이 넘 예뻐요. 일단 그림이 너무 예쁘고 플랩도 깨알같이 너무 귀엽고.. 영어로 날씨에 대해 알아보고 익힐 수 있을 것 같아서 샀는데 15개월된 아기가 매일같이 열어봅니다. 물론 영어를 익히는게 아니라 소근육 발달 용으로...ㅋㅋ 그래도 너무 좋아합니다. 저도 좋구요.ㅋㅋ
소장각!!
별자리부터 태양계, 우주선, 화성...
몰랐던 지식이 쏙쏙~~
어렵고 전문지식이라고 넘겼을 것들이 예쁜 그림과 팝업과 플랩의 재미로 누구든지 접근하기 쉽게 만들어놨어요. 이런 플랩북들 중 ultimate시리즈가 최고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른이 봐도 너무너무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에요.
난해합니다.
아이들에게 읽어줄 때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되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어린 아이들에게 별로 읽어주고 싶지도 않습니다.
제멋대로인 아버지, 무기력한 동물들과 동물원에서 무엇이 재밌었냐는 엄마의 말에 엉뚱한 대답을 하는 아이들.. 도대체 동물원에서 뭐를 한거지? 그런데 갑자기 결말에 자신들이 갇히는 꿈을 꾼다, 동물들도 꿈을 꿀까? 한다고?ㅎㅎㅎㅎ
동물 그림만 예뻐요.;;
내용도 기차에 올라타는 동물들이 각기 인간이 망치는 자연환경으로 인해 서식지를 피해 도망가는 것 같아 설국열차 생각도 나요.. 아뭏든 생각할 거리가 주어집니다. 좋은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