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뭘 이렇게 심퉁을 내는 캐릭터가 있나 했는데, 캐릭터가 둘 정도 나오는 그래픽 노블이나 리더스북은 대부분 이렇게 캐릭터들이 양분되어 있는듯? 아무튼 처음엔 crab 캐릭터가 약간 어색했는데 보다보니 웃겨요. ㅋㅋ 재밌음 그리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이런거 싫어하는 애들한테도 잘 맞을듯 해요.
Benny and Penny 시리즈 중에 이 책이 최애에요. 페니 양치하는 모습이랑 베니 자는 모습 표정이 정말 배꼽잡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귀여움!!!! 영어 잘 하는 저희 아이들도 재밌게 보구요, 영어 못하는 친구들은 책이 유치해보이지 않고 재밌어서 좋아해요. 너무 감사한 책이에요.
정말 사랑스러운 책이에요. Sunny 시리즈 계속 읽고 있는데, 참 재밌어요. 그림체도 따뜻하고 귀엽구요, 책 내용도 좋아요. 1970년대 작가의 어린시절을 돌아보며 쓴 책이라 그런지 뭔가 응답하라 1988처럼 레트로한 느낌도 나구요. 아이들이랑도 예전엔 이렇게 있었대 하면서 저도 살아보진 않았지만 예전의 일들에 대해서도 같이 이야기해볼 수 있구요. 또 주인공이 수수하면서도 사랑스러워서 너무 좋아요. 이 책은 한 번 잡으면 손에서 못 놓아요. ㅋㅋ
아 너무 좋네요.. ㅠ.ㅠ Jon Klassen 작가에 뒤늦게 입문했어요. 집에 이 작가의 Hat trilogy는 있었지만 진가는 잘 몰랐거든요. 그러다가 그 책에 다시 빠지고 그러면서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찾고 하나 두개 그렇게 사고 있습니다. Jon Klassen 글 그림의 책도 좋지만 Mac Barnett 과의 협업도 참 좋군요! 감탄을 하면서 봤습니다. 계속 웃음이 나고 생각나요. 장면 장면들이요 ㅋㅋ 이렇게 작가에 매료되고 그림책이 재밌어야 책을 계속 찾게 되고 보게 되나 봐요. 아이들 어릴 때 사줬으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후회가
귀엽네요. 서로 의견 다툼 하는 것도 귀여운데, 그림이 예술이에요. 숲에 살림살이 갖춰놓은 그림들이 귀여워서 웃음이 나네요. 그림책 보면서 의외로 그림에는 집중하지 못하고 영어만 후다닥 읽고 마는 경우가 어른이라 그런지 종종 있는데 이 책은 그림보는 맛도 쏠쏠합니다. 물론 영어도 소소하게 스몰토크하는게 재밌어요.
I yam a donkey를 너무 재밌게 봤던 터라 후속편을 발견하고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약간의 문법을 이해하고 있다면 이 책은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내용이에요. You loves Ewe! You와 Ewe 처럼 소리는 같지만 뜻이 다른 동음이의어 들이 쭉 나오는데 그 상황으로 donkey가 자꾸 딴 소리 하는게 너무 웃기거든요. 근데 이게 I yam a donkey는 재밌게 웃으면서 읽었던 친구들도 이 책은 잘 이해하지 못하고 웃지 못하기도 하더라구요. 이게 책을 설명해줘야 하기 시작하면 재밌지가 않아요. 어느정도 문법을 이해하고, 글을 읽을 수 있어서 별 설명 없이 읽어낼 수 있다면 강추에요!
음. 흠흠.. 뭔가 존 클라센의 뒤통수가 얼얼한, 다소 발칙한? 엔딩이 떠오르는 엔딩이었어요. 코끼리가 등이 가려워요. 너무 가려운데 본인은 스스로 해결할 수 없으니 여기저기 동물들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이들 그림책 하면 생각하는 따뜻한 이야기, 사랑스러운 이야기, 혹은 교훈적인 이야기 이런거 일절 없구요. 하핫. 또 아이들 보통 재우면서 잠자리에서 많이 읽어주다 보니 주인공들이 잠에 드는 결말로 갑자기 빠지는 경우도 많은데 이 책은 그것도 아니에요. 아무튼 특이합니다. 아이들과 이 책에 대해 같이 이야기 나눠봐도 좋을 것 같아요. 대체 넌 이 이야기를 어떻게 생각하니 하구요. :)
에릭칼 작가의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더 좋긴 할텐데, 뭐 몰라도 상관없습니다.왜냐하면 맛있는 먹거리들이 잔뜩 있거든요. 배고플 때 읽으면 고문이 될 수도 있어요 하하;; 아이들이랑 보면서 넌 뭐가 먹고 싶니 물어보며 대화를 이어나가도 좋구요. 숫자를 세면서 읽을 수도 있고, 색깔을 말해봐도 좋구요. 여러모로 활용하기 좋은 책이에요. 어린 아이들이 보기에 좋게 보드북이라 찢어질 염려도 없구요.
이전에 Hat trilogy 라고 하는 책들을 아이들과 너무 재밌게 봤던지라 (재미+오싹?) 이번 책도 기대를 안고 봤는데요, 같이 보던 초등학교 고학년인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너무 무섭다고! 깜짝 놀랍니다. ㅎㅎㅎㅎㅎ 무섭기도 해요. 전 이 작가의 눈표현이 재밌어서 그걸 유심히 보는편인데, 이번에도 눈동자로 많은 걸 표현하네요. 그림책을 보는 즐거움과 무서움! 스릴을 느끼고 싶다면 이 책 추천합니다. 너무 어린 아이들은 보면서 충격받지 않을까 싶네요 ^^;;
아기돼지 Mercy 시리즈를 쓴 작가와 이 책의 작가가 동일 인물 이라는게 믿기지 않네요. 이 작가의 다른 소설들도 많이 읽어봤는데 그 중에 The Tiger Rising 이 가장 임팩트가 큰 것 같아요. 각자가 생각하는 좋은 책이라는 정의가 다양하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좋은 '영어책'은 책을 읽는 동안 이야기가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예측이 불가능하거나 뒷이야기가 너무 긍금해서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모국어와는 다르게 흡입력이 있어야 언어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책을 계속 읽어나갈 수 있으니까요. 이 책이 그러한 책이에요. 한 챕터마다 분량도 2-3페이지 정도로 적어서 부담도 없을 뿐더러 총 30개의 챕터로 되어 있는데 집중해서 읽으면 1-2시간 내로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이에요. 글밥이 적어서도 그렇지만 책 자체가 재밌습니다. 깔깔 웃으면서 가볍게 볼 수 있는 책이 아니라, 주인공들의 환경이 불우한 편인데도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서 계속 읽어나갔네요. 마지막 쪽으로 흘러가서는 그동안 억눌렀던 주인공의 감정이 터지면서 같이 울었어요. 여운이 남는 책입니다. 디즈니에서 영화도 나왔더라구요. 책 읽고 난 뒤에 영상으로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fly guy는 호불호가 좀 있더라구요. 그림체가 약간 지저분하고 (죄송..) 파리가 주인공인데 털 부분 묘사가 좀 섬세하다 보니 ^^;; 깔끔한 걸 좋아하는 여자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너무 싫어하더라구요. ㅋㅋ 그림체 때문에 내용이 먹히지 않는 그런 불상사가!! 지저분하고 더러울 수록 좋아하는 꼬맹이들에겐 그 반대로 잘 먹힐 수도 있겠죠! 아무튼 내용은 재미있어요. 재치있구요.
저는 사실 이 책을 magic e 가르치면서 장모음 o를 익히게 하려고 샀어요. mole, home 두 글자나 제목에 나와있으니 좋더라구요. 근데 내용도 재밌었어요. 눈이 어두운 두더쥐 남편이 퇴근할 때마다 자꾸만 집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가거든요. ㅋㅋ 어쩜 이런 상상을 하는지 이런게 그림책 보는 재미인 것 같아요. 엄마는 파닉스를 가르칠 목적으로 사지만 아이들은 재밌게 책을 읽는 그런 해피엔딩 :)
사랑하는 Cece Bell의 책 Smell My foot처럼 재밌을까 하고 호기심에 구입했는데 이 것도 재밌어요! 이 작가님은 어쩜 이리 유머러스운지 모르겠어요. 자연스레 문법이나 표현도 배우고 말이죠. 이 책 읽을 때 저는 역할을 정해서 아이들이랑 롤 플레이 하듯이 읽어요. AR 레벨은 정말 쉬운데 영어를 잘 하는 친구들도 우습지 않고 재밌는 책이에요. 강추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