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을 땐 쉽다고 느꼈었는데 뉴질랜드에서 중학생 대상 추천도서라서 좀 놀랐어요. 단순히 문장이나 단어가 쉽고 어렵고를 떠나 그 내용 안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려면 중학생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해서 그러나 봅니다. 현재 상영하는 영화와는 좀 내용이 다른듯 해요.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화려한 호텔과 짐캐리의 직업과는 상관없이 책 속에서는 가난하지만 착하고 펭귄을 사랑하는 페인트 공이 주인공이거든요. 마지막에, 펭귄들과 함께 남극으로 떠나느라 부인과 아이들에게 이별을 고하는 장면에서 솔직히 좀 멍~ 했네요. 아무리 펭귄이 사랑스럽다해도 좀... ^^;;
반갑다고 해야할지... -.-
저희 애들이 뉴질랜드에서 구입했어요. 아직 영어에 익숙하지 않던 때였는데 원서를 산다길래 기특하다 했거든요. 나중에 책상위에서 보고 기함...
책은 그림이 80% 이상 차지하고요, (각 페이지마다 그림이 빠짐없이 나와요) 내용은 너무 쉽고 비교육적 (좀 끔직한 그림과 내용)이기 까지 해서 이런책을 만원이상 주고 샀냐고 (뉴질랜드는 워낙 책값이 비싸요) 돈낭비라고 막 혼내주었는데 애들은 재밌게 잘 읽었다고 항변 했네요.
제가 교육적이라고 사주는 책들은 펼쳐보지도 않고, 이런 책들은 재밌다고 여러번 보는데 과연 무엇이 옳을까 생각해보았어요. 영어에 익숙하지 않을 땐 흥미위주로라도 보는게 어쨌든 도움이 되지 않을까해서 혼내주다 말았답니다. -.-;;
처음 읽을 땐 몰랐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한 권에 한 달씩 이네요.
그래서 12권까지 나온건가 싶은데, 한달이라고 31일의 일기가 있는건 아니고 1권은 27일까지 나옵니다. 한 페이지당 그림 하나가 처음부터 끝까지 나오구요, 그림 덕분에 내용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글씨가 작은건 아닌데 한 줄당 글자수가 많아서요 (띄어쓰기가 좀 촘촘한 편) 그림이 있는것에 비해 내용은 짧지 않아요. 내용은 코믹일기 답게 좀 냉소적이구요, 문장구조는 어렵지 않지만 단어는 좀 아리까리한 애들이 나와요. 어디서 보긴 봤는데 뜻이 잘 기억 안나는... 몰라도 내용연결은 되지만 그래도 그때그때 찾아보는게 확실히 공부에 도움이 되지요. 한꺼번에 한 권을 다 읽으려고 하지말고 틈날 때 마다 하루 이틀치 일기만 읽어도 내용연결에 지장 없으니까 괜찮겠어요.
제가 처음 이 책을 접할 때 혹시 몰라서 일단 한 권만 사보자 하고 1권만 샀었거든요. 그러다 낱권으로 싸게 나온게 있길래 또 한권 사고......
그런데 결국은 다시 셑트로 샀어요. 제가 아는 엄마도 처음에 3권 샀다가 추가로 구입하려는데 아무래도 셑트가 저렴하니까 겹치는게 있어도 어쩔수 없이 다시 구입했구요. 그래서 그 엄마나 저나, 겹치는 책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중입니다. 그냥 첨부터 셑트로 구입하는게 손해 안 보는거 같아요. 내용은 쉽지만, 쉽다고 그냥 건성으로 넘기면 남는게 없어요. 분량이 적으니까 꼼꼼하게 살펴보시는게 도움이 될거에요.
표지그림만 보면 왠지 재미없고 어려운 내용의 책 일것 같지 않나요? 그래서 몇번을 그냥 지나치다가 이웃 블로그에서 보고 구입했는데 정말 겉과 속이 딴판입니다. ^^
속지 그림들은 참 멋있고 내용은 쉬우면서 처음에 페피가 직업을 구하는데 모두들 필요없다고 할때는 마음이 아프고, 나중에는 감동적이고... 참 좋아요. 초등생 우리 아덜들한테 읽어주기에 교육적으로도 좋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울 때 많은걸 생각해볼 수 있지요
모리스샌닥의 그림책은 깊은밤 부엌에서 처럼 통통하고 귀여운 스타일과 이 책 처럼 몽환적 느낌을 주는 책으로 나뉘어 지네요. 그림이 참 멋지고 독특하긴 한데 어린 아이들에게는 좀 기괴스러울 수 있고 좀 큰 아이들에겐 호기심을 유발한답니다. 저희 큰애가 4학년인데 그림만 보고서도 당장 달려들어 읽네요. 내용에 비해 문장은 짧고 간단해요. 단어 몇개만 찾아보심 될듯.
처음에 겉표지만 보구 그냥 지나갔는데 (왠지 딱딱한 어른책처럼 보여서) 뒤늦게야 한글판도 나온 유명한 그림책이란 걸 알게되었어요. 기차 두 대가 출발해서 도착하기 까지의 여정이 서로 마주보는 페이지에 나오는데 진짜 기차와 장난감 기차인 관계로 서로의 상황이 비슷하면서도 다르죠. 아이가 두가지 상황을 비교하면서 재미있어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듯, 그림도 시원시원 페이지에 꽉차서 더 맘에 들어요.
처음 구입했던 건 스낵 였구요, 그담이 샌드위치, 마지막으로 햄버거 있네요. 근데 전 스낵이 젤 좋았던 거 같아요. 스낵에 비해 샌드위치는 좀 시시하달까요? 벌레 튀어나오는 건 여전하네요. ^^ 샘의 저 심술맞고 음흉한 미소좀 보세요 ㅋㅋ 개구쟁이 아들넘들이 좋아했던 책이에요.
하두 접었다 폈다 놀다보니 샌드위치 안에 들은 페페로니가 하나 찢어졌어요.ㅠ.ㅠ 나름 귀한 책이라 조심조심 보게 하는데 아예 하나 더 사놓고
맘껏 보라고 할까 고민되네요
처음에 이 작가의 다른 책 ~fourth grade 를 참 재밌게 읽었어요.
그래서 이 책도 냉큼 샀는데 이번엔 여자아이가 주인공이구요.
라모나나 엠머브라운, 쥬디무디 등은 그냥 서민들의 삶이 배경인데
이 작가의 책은 전작에서 주인공 아빠가 광고회사 간부,
이번엔 대학교수...
집안 환경에 따라 내용도 좀 달라지네요.
라모나 읽을 땐 뒤늦게 칼리지 공부하는 아빠 때문에 지우개 하나 선물받아도 기뻐하고
외식이라고 팸레가서 햄버거 셑트 사먹고 기뻐하고 엄마가 돈 아낀다고 소혀 요리를 했다가
라모나랑 언니가 그거 알고나서 한바탕 난리나는... 가슴아프고 감동적이면서도 우울한 내용이었는데
이 책 주인공은 휴가로 두달이나 별장 여행을 가네요 ^^;;
아직 다 읽진 않았지만 내용은 쉽고 재밌게 술술 읽혀요.
저희 둘째가 책 읽기를 참 싫어해요. 그래서 되도록 얇고 글씨 크고 코믹한 내용의 책을 많이 권하는데
그나마도 퇴짜 맞기 쉽상이거든요. 그런데 이 책 시리즈는 재밌다고 더 사달라고 하네요.
네 댓 권 사줬는데 앉는 자리에서 후딱 다 읽었어요.
제가 읽기엔 물론 좀 유치하긴 하지만 생활영어는 많이 는다는 게 느껴져요.
초딩 아이들이 주로 하는 표현들, 이 책 아님 어디서 배우겠어요 ^^
주디 블럼이 괜히 유명한게 아니죠. 정말 재밌어요.
이 책을 통해 4학년 아이의 심리와 학교생활 뿐 아니라
세살짜리 동생의 에피소드도 읽을 수 있죠.
미끄럼틀에서 넘어져서 이빨이 부서지고, 형의 애완거북이를
꿀꺽 삼켜버리고......
솔직히 동생때문에 피해가 많은 형이 너무 안쓰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형제고 가족이잖아요. 주로 동생이 사고치는 에피소드가 많이
나오지만 따듯한 가족애를 느낄수 있어요.
일단, 이 책은 시제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기 때문에
까딱 한눈 팔다보면 이해를 잘 못할 수 있어요.
첫부분이 자매가 지붕위에 올라가서 이모가 깜짝 놀라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그 이후에 이모집에서 생활하는 거 보고
얘네가 말없이 내려왔나... 했는데, 다시 맨 마지막 장면에
지붕에 있는 자매에게로 이야기가 옮겨지지요.
왜 자매가 엄마 곁을 떠났나 했더니 정말 너무나 슬픈 사연이...
아가를 잃은 엄마의 마음이 절절히 느껴져서 참 슬펐지만
성장소설 답게 결말은 희망적으로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