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용=소->양->토끼 순으로 아이가 좋아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소->악어=용=양->토끼 순으로 좋아했고요. 책은 당연히 대박이 나서 한동안 이 5권의 책만 봤고, 어느 책으로 시작하든지간에 결국 다섯 권의 책을 모두 봐야지만 책읽기가 끝나게 됩니다. 책마다 반전이 있는게 그게 참 감동적이에요.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요. 아이가 스스로 읽을 수 있을때까지 고이고이 소장할거에요.
꽤 오랜 기간 아이가 좋아한 책이에요. 팝업의 퀼리티가 정말 훌륭합니다. 아이가 이 책 덕분에 감정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게 됐어요. 색깔과 감정이 연결되어 표현된 것도 좋았고요. 감정의 약통은 다 열어서 먹어봐야 하고 빨간 화난 괴물은 입을 왁왁 거리며 아이의 손을 잡아먹는 놀이를 해야 책 읽기가 비로서 끝나게 된답니다. 팝업 책들이 쉽게 너덜너덜해지는데 이 책은 튼튼하게 구성되어 있어 더욱 만족스럽네요.
아이랑 테이블에서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엄마 입장에서는 아이의 어린 시절의 지나감, 가족의 의미나 응집력에 대해 생각이 많아졌고요. 남편과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됐네요~ 따듯하고 정적인 스토리 라인덕분에 잠자리 독서로 활용하기 좋아요. 아이가 더 크면 나눌 이야기가 더 많아질 것 같네요.
아이가 아직 소세지를 안 먹는데 이 책 덕분에 소세지를 영접했습니다. 가장 좋은 독후활동은 아이의 일상생활과 연결짓는 것이라 여기기에~~ 후라이펜에 소세지 넣고 하나씩 빼고 넣고 하며 즐겁게 먹었답니다. 저는 책의 유머가 재밌는데 아이는 완전히 다 이해하지는 못한 것 같아요. 그런데도 나름 재밌는 구석이 있는지 계속 읽자고 합니다. 마지막에 남은 두 개의 소세지가 만신창이(?)가 된 모습에 왜그러냐고 계속 묻네요^^;;
아이가 워낙 이야기책을 선호하는 성향이 짙어서 이런 자연관찰느낌의 지식전달책은 많이 접해보지 못했어요. 그래도 이게 아코디언북 형태로 접혔다 펼쳐지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책은 무엇이든 흥미거리나 되면 좋죠~) 그림위주로 봤어요~ 동물의 크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지만 먹이사슬을 이해하긴 어려웠나봐요. 아직은 누가 누굴 잡아먹는지 아이 마음대로 연결 짓네요^^;;
아이에게 처음 읽어줄 때 loo, queue 라는 단어가 아이에게 생소해서 손으로 그림을 짚어가며 읽어주었어요. 그래도 감을 못 잡길래 loo, toilet 하고 바로 아는 단어랑 붙여서 읽어주었더니 이해를 하더라고요~ 이렇게 단어를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고요. 라임이 있어서 읽어주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림의 등장인물들의 표정이 엄청 리얼해서 아이가 더 재밌게 봤네요
이 책은 정말 대박이 났어요. 아이에게도 그리고 저에게도! 제가 가장 애정하는 원서입니다. 저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기 전에 먼저 읽어보지는 않아요^^;;; 책의 재미를 저도 아이와 실시간으로 느끼고 싶어서 그러는데 이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랑 같이 궁금해하고, 반전에 놀란 희열이 생생하네요~. dragon~ 소리치며 아이랑 마주보고 한참 웃었어요~ 대박대박하면서요^^;;
예전부터 이 책이 유명한 줄은 알고 있었지만 표지가 영 끌리지 않아서 어떤 책인지 보지도 않았었습니다. 이번에 북클럽을 통해서야 처음으로 내용을 보게 됐고, 아이와 함께 읽었어요. 투박한 수채 느낌의 삽화가 주인공의 감정 상태와 잘 어울리는 표현이었다는 느낌을 받았고요. 아이는 화가 나는 상황에 공감하며 읽었네요. 화가 났을 때 그것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서는 좀 더 크면 이해하겠죠~
저는 영어그림책을 읽어주는 목적이 영어 소리 노출, 그림책 자체의 즐거움 알기 , 아이와 엄마의 행복한 시간 채우기 등도 있지만 영어권 문화를 자연스럽게 소개하려는 이유도 있어요. 이 책은 그런 목적에 참 부합하는 책인듯해요. 아이가 처음에는 의아해했어요~ 아직 이가 빠질 나이가 아니라 이건 뭐지? 이가 빠진다고?에 집중했었는데요~ 그래도 적기가 오리라 믿습니다. 나중에 다시 읽어주려고요~
저의 아이는 코꿀이책을 시작으로 만화책 형식의 대화문으로 쓰인 책은 다 좋아해요~ 그래서 북클럽에 이 책이 추천됐었을 때 의심(?)없이 아이에게 읽어줬어요. 역시나 좋아했고요. 그리고 신기하게도 아이가 이 책 이후에 개구리에 빠졌어요. frog~ 하면서 hopping 하고요~ 물론 저도 같이 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아이가 책 좋아하는게 감사하기에 기꺼이 같이 합니다.
아기가 button 하면서 시도때도 없이 여기저기 누르고 다닙니다. 특히 티클 버튼을 가장 좋아하고요. 아침 먹을때도 자기 티클버튼 눌러 달라고 합니다. 영어 그림책은 항상 잠자리 독서 시간에 읽어주는데 책 마지막 내용이 잠드는 버튼이라 불끄기 최적합한 책입니다. 잠자리 독서로 추천하고요~ 다만, 다시 불켜고 또 책읽어줘야 하는 문제는 있읍니다만, 대박책으로 좋았어요~
앤서니브라운 책은 약간의 우울한 느낌을 (색감이나 글의 내용에서) 개인적으로 받아서 아이에게 많이 읽어주진 않았는데요. 이 책은 여타의 책과 다르게 흥미롭고 발랄한 느낌입니다. 곰이 재치있게 그림 그려주는 걸 보며 감탄하기도 했고요. 저는 음원을 구해서 같이 들려줬는데 아이가 음원도 한참 들었어요. 음원때문에 좀 더 발랄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것 같네요~~
이 책은 정말 우리 집 전체 초대박책이에요. 아이에게 영어 그림책 읽어주면서 정말 좋았던 책만 남편에게도 읽어보라고 주는데 이 책이 바로 그 책이었습니다. 남편도 구성이 신선하다고 재미있어 했고요. 뒷 부분 그림에서 거울에 나타나는 여우 꼬리 힌트는 저만 찾아냈지만 아이랑 남편도 스스로 발견하는 재미를 느껴보라고 알려주지는 않았네요. 아이가 tiger 책이라고 부르며 꾸준히 찾는 책입니다.
이 책은 아이가 첫 문장 발화를 한 책이에요. 시리즈 중에 i am a tiger를 가장 좋아했고, 코끼리 책이 가장 반응이 없었네요. tiger 책은 쥐의 다소 황당하고 능청스럽게 말하는 부분에서 아이가 웃으며 유머를 느꼈고요. 그 부분을 따라하면서 문장 발화를 처음 보여서 저에게는 유난히 기억에 남는 책이 됐습니다. 페이퍼책이라 세트로 사도 책장에 부담이 없어서 좋고요~
nick sharrat 작가님의 책이라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요. 아이가 아직 어린데 lift the falp 형태의 전래동화 내용이라 시기를 놓치면 안 될 것 같아서 보여줬습니다. 전래동화 내용을 아직 모르는 아이가 보기에 딱 알맞았어요. 이미 내용을 알고 있는 좀 더 큰 아이들이 보는 재미도 있다는 평도 많더라고요~ 내용을 떠나 조작의 재미와 쨍한 색감의 보는 맛이 있으니 모든 아이들에게 좋을 듯 합니다.
보드북이라 판형이 작은 책입니다. 아이가 처음 변기에 관심가졌을 때 구입했는데 그때 보다는 오히려 본격적으로 배변교육을 시작하면서 좋아한 책입니다. 변기 관심가졌을 때와 배변교육 시기의 차이가 좀 있었네요. 아이가 실제로 스스로 변기를 이용하면서 책에 관심을 더 많이 가졌고요. 다른 책은 성별이 구분되어 책이 2개인 경우가 있던데 이책은 남자/여자 아이가 모두 나와있어서 약간의 성교육도 가능했습니다.
이 책은 유명하다고 말하기가 입이 아플정도로 유명한 책이죠. 약간 정사각의 두꺼운 하드커버 (저는 쿠션감까지 느껴질 정도로 두꺼웠습니다)로 책장의 자리를 많이 차지해서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집에 꼭 있어야 할 책입니다. 처음 읽자마자 한번 더! 또!를 외치는 건 당연하고 매일 10번씩은 읽어줘야 합니다. 이 책은 시리즈가 많은데 한꺼번에 노출하는 것 보단 한개씩 아꼈다가 꺼내주는 게 좋았습니다.
이 책은 보드북이고 판형이 작아요. 배변교육할 때즈음이라서 시기가 적절하지 않을까해서 구입해봤는데 의외로 아이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유머 코드를 이해하기에는 아직 어려웠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똥/방구 관련 책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아직 그런 쪽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저는 재미있게 봤고요. 아이가 좀 더 크면 또 읽어줘야죠!
아이가 동물을 워낙 좋아했고, 어린 아이도 볼 수 있는 책 같아서 노출해주었습니다. 만2세가 좀 넘었을 때였는데 색깔을 인지하고 있을 때라서 색깔로 고양이를 구분하면서 찾는 놀이를 겸하며 책을 읽어줬습니다. 아이는 역시나 야옹이 cat 하면서 너무나 좋아했고요. 한동안 잘 봤는데 고양이를 찾는 결과(?)를 완전 터특했다고 느끼는지 이후에는 찾지 않네요. 잊혀질쯤 다시 또 들이밀어봐야죠!
이 책을 처음 읽어준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사실 책을 아이에게 읽어줄 때 엄마가 먼저 읽어봐야 하는데 바빠서 그러지 못하고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저도 처음 내용을 알아가게 됐는데요. 읽어주면서 점점 몰입하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고, 반전을 알고 나서 아이보다 제가 더 흥분했었네요. 처음 읽어주자마자 아이가 한번 더 한번 더!! 를 외친 대박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