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흘려듣기 할만한거 적당한걸 찾고 있었어요.
유명한거 보여줘도 보기 싫다고 해서 고민중이었어요.
그러다가 레고 닌자고 보고싶다고 해서 얼른 시켜줬죠.
출고된날부터 안왔냐고 안달, 배송 온 날부터 꼼짝않고 잘보네요.
저도 아이때문에 잠깐씩 같이 봤는데, 캐릭터들이 은근히 귀엽더라구요.
워너브라더스 제작이라서 그런가, 구성등이 허술하지 않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하게, 스토리와 음악도 적절하게 들어가있구요.
책만 봐선 좀 단순해보였는데, 앤서니 브라운 책을 좋아하길래, 처음엔 도서관에서 빌려봤어요.
노래가 잔잔해서 좋아하려나? 했는데, 의외로 좋아하네요.
큰애는 노래가 짧으니까 내용 다 외우고요, 어린 동생도 '하두유필~'은 확실히 부르네요ㅎㅎ
큰애는 책보며 CD 듣는걸 반복하더니, 양쪽이 기분이 반대되게 나온다는 걸 파악하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책에 감정표현이 나오니, 이책으로 반복해서 이제 잘 들리고 알겠대요.
도서관에서 빌렸다가 반납하고 또 빌렸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반납을 아쉬워해서 구입하게 되었어요.
꼬리잡기? 놀이처럼, 농부가 아내를 데려오고... 그다음 주자들이 다른 사람/동물을 데려오는 식이죠.
연상게임, 기억력 게임같기도 해요.
전 외우려고 안해서 그런지, 중간중간 모르겠는데, 아이는 계속 책보며 CD 들어서 그런지 내용 다 외우네요.
맨끝에 'The cheese stands alone.'이 나오는데, 단어 하나하나 따지면 생소한데, 그림보고 그냥 하나의 표현으로 받아들이네요.
안경 맞춘 경험이 나오는 책은 공감하면서 재미있어하고요.
오알티 캐릭터를 좋아해서, 오알티 책이랑 비교하면서 같이 좋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