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네 6단계에 해당하는 글입니다. 어린아이들은 그림을 꼼꼼하게 보며 즐길 수 았는 책이고 고학년들은 내용을 읽고 생각하며 잔잔히 음미할 수 있는 책이네요. Peter 라는 소년이 도서관에서 How to live forever라는 책이 사라진 걸 알고 찾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도중에 한 노인을 만나 이끌려 Ancient Child를 만나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집이나 도시 모습이 주로 책의 형태로 그려져 있고 분위기가 신비롭습니다.
말하기를 좋아하지 않는 Eric은 가상의 친구 Night Shimmy 가 있어요. 환타지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네요. 소심하고 친구가 없는 아이에게 치유가 될 것 같은 책입니다. 늘 비밀친구랑만 지내다가 Marcia 라는 실제 친구를 만난 이후 갑자기 Shimmy가 사라져서 심술이 납니다. Marcia가 찾아와도 돌아가라고 하지만 막상 Marcia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기꺼이 도와주며 대화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에릭은 자신이 할말이 아주 많다는 걸 알게됩니다. 밤하늘을 보니 Night Shimmy가 손을 흔들어 주네요.
동물들의 눈,코, 입, 귀, 꼬리, 발의 모양과 기능을 잘 알려주고 있어요. 앞 장에는 특징이 되는 신체의 일부만 보여주고 다음 장으로 넘기면 전체 모습을 볼 수 있고 각 동물들이 그 신체부위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설명해주는데 신체일부만 보며 추측해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그림이 꼴라주 기법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하나하나 미술작품이네요. 그림만으로도 훌륭합니다. 맨 뒤에는 등장했던 동물들을 꽤 상세히 백과사전처럼 알려주고 있어요.
흑백으로만 그려진 그림책인데 고양이의 표정과 몸짓이 정말 잘 표현되어 있어요. 아이나 저나 그림에 반했네요. 아기 고양이에 감정이입이 되어 우유그릇이라고 착각하고 달을 향해 점프하다 계단으로 굴러떨어질 때나 연못에 비친 달을 향해 뛰어들어 흠뻑 젖은 고양이가 너무 불쌍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와보니 고양이를 위한 진짜 우유 그릇이 놓여있고 우유를 먹고 편안하게 곤히 잠드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소년 Henry Korn이 눈 오는 밤 길에서 노란 강아지를 발견합니다. 그 강아지는 Henry가 집으로 데려가 주길 바라며 매달립니다. 눈길에서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며 강아지를 안고 집으로 데리고 옵니다. 그리고 Charley Korn이라고 이름을 지어줍니다. 부모님은 Henry에게 담당해야할 일들을 일러주고 잠자야 하는 장소를 지정해주며 책임감을 가르쳐줍니다. 처음 강아지를 갖게 된 아이의 설렘을 잘 묘사하며 Charley가 온 첫날밤을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다양한 음식들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아이들이 매우 흥미로워 하네요. 라임이 되는 단어로 질문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물어볼만한 황당한 질문들로 이야기를 써내려갔어요. Can I eat a potato? a tomato? a tornado? tornado 를 먹을 순 없지만 Italy 음식 tonnato나 France 음식 tournedos, Mexico의 tostada를 먹을 수 있다며 소리가 비슷한 음식들을 소개하기도 하고 Bacon이 있으면 Bacoff도 있냐고 묻기도 합니다. 페이지마다 낄낄거리며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네요.
펜으로 그린 섬세한 그림이 시선을 끄네요. 한밤의 정원사 할아버지가 마을 거리의 나무를 멋지게 변신시킵니다. 윌리엄이라는 고아소년이 할아버지를 발견해서 따라가 일을 돕게 되고 할아버지로부터 가위를 선물로 받아요. (오래전 영화 가위손이 생각나네요. 조니 뎁이 마을의 나무들을 멋진 동물 모양으로 조각하듯 다듬어놓았었죠... )계절이 지나며 무성한 초록 잎이 울긋불긋 물들고 한 잎 두 잎 떨어지고 겨울엔 동물 모양의 나무들의 모습이 희미해져가 좀 쓸쓸해 지지만... 다시 따뜻한 계절이 돌아옵니다...
다른 플랩북과는 또 다른 느낌이예요. 왼쪽이나 오른쪽, 또는 위나 아래로 열 수 있는데 rhyme 을 이루는 상반되는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재미있어요. 예를 들어 냉장고에는 무엇이 들어있나? Fleas 인가, cheese 인가 혹은 cakes 일까 snakes 일까.. 하는 식으로 라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반복되는 표현이 많아서 글자 익히는 어린아이가 같이 읽는 척 하며 글자를 읽는 연습에도 좋은 것 같네요. 그리고 그림의 색감이 선명하고 또렷해서 예뻐요.
남매 Poppy 와 Cy가 개를 잃어버란 후 지루해하다가 숲으로 숨바꼭질 하러 들어갑니다. Cy가 숨은 후 각자의 자리에서 왠지 모를 불안함, 걱정, 으스스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숲 그림 속에 여러가지 동물이나 사물들이 숨겨져 있어요.. 맨 마지막 페이지엔 숨겨진 사물들의 이름이 쭉 적혀져 있어서 그림을 더 자세히 보게 됩니다.
아이가 7살 때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마치 공포영화보듯 조금 무서웠지만 상당히 마음을 끌었나봅니다. 결국 구매하고 나서도 종종 꺼내보는 환타지 그림책이네요. 사실 처음 도서관 대출해서 볼땐 작가가 누군지 신경쓰지 않고 빌려봤었는데 구매하면서 닐 게이먼이란 걸 알고 역시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묘하고 독특한 분위기, 약간의 공포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매력적인 도서인 것 같아요. 5학년이 된 지금도 이 책이 좋다며 한번씩 꺼내보네요.
콘텐츠는 What is space/ Exploring space/ Solar system/Comets abd meteors/Mysteries of space/Space for everyone/Reference section 크게 7가지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 책은 아이들이 매 페이지를 볼때마다 흥미를 끌 수 있게 퀴즈가 나와요. 왼쪽페이지 하단에는 질문을, 오른쪽 하단에는 답을 거꾸로 써놓았어요. Reference section 도 계속 퀴즈 형식으로 읽을 수 있어서 흥미롭습니다. 원서를 읽을 때 한국인으로서 불편한 건 단위인데 이 책은 모든 단위가 두가지로 쓰여있어요. 예를 들어 속도의 경우 17,500mph(28,000kph), 길이 2,798ft(853m) 을 표기되어 이해가 더 쉬워요.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중간중간 hands on 코너가 있는데 아이들과 활동할 수 있게(주로 ○○을 만들어라 또는 그려라 식으로) 과제를 던져줍니다. 어린아이들과 볼때 활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사진이 선명하고 편집이 좋습니다. 많은 양을 담은 동물백과라 글자 크기는 작지만 해당 동물과 설명 칸이 알아보기 쉽게 편집되어 있어 읽기 편하네요. 초반18페이지에는 동물과 관련된 내용들-라이프서이클, 감각과 소통, 서식지, 이동, 적응과 생존, 멸종과 보존 등--이 간단히 소개되고 본격적으로 포유류, 조류, 파충류, 등등 분류하여 다양한 동물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책의 뒷부분에는 Animal list가 있어서 각 동물들의 특징을 표로 간단히 볼수 있고, Glossary에 주요 단어를 정리해둔 것도 좋네요.
일상단어부터 로알드 달 책에만 나오는 어휘가 들어있어요. 연령대가 8~11세 대상이라 수록되어 있지 않는 단어도 있지만 초등생이 보가 괜찮고 로알드책 좋아하는 사럼에게도 재밌는 사전이예요. 명사는 복수형을 알려주고 동사는 동사의 변화형이 나와 있어요. Look it up 또는 Did you know? 코너가 맘에 들어요. 예를 들어 munch라는 단어 밑에는 eat 을 찾아보라고 해요. eat을 찾아보면 eat 과 관련된 단어가 상세히 소개되어 있어요. Did you know에선 주로 단어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등에 대한 얘기가 들어있네요..
빨강머리 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소장하시길 추천합니다. 앤을 읽다보니 루시모드 몽고메리 작가도 좋아하게 되지요.. 이 책의 퀄리티가 매우 좋아요. 사진도 선명하고 예뻐요. 사진마다 캡션을 달아서 설명을 해주네요. 글자가 많아서 한번에 읽기에는 좀 힘들지만 가끔씩 꺼내보며 한장 한장 넘기며 힐링합니다. 사진을 보며 앤이 진짜 살아었던 인물처럼 느껴지기도하고.. 작가 몽고메리의 삶을 좀 더 들여다볼 수 있어요... 사진에 소개된 장소에서 모드가 몇살에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등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전체적으로 어려운 어휘는 별로 없어서 글자 분량에 비해 잘 읽혀지는 편입니다.
8권의 본책과 1권의 teaching guide로 구성되어 있다. 주제별로 1권씩 구성하여 짧은 동화 형태로 아야기를 이루며 자연스럽게 idiom 푠현을 사용한다. 마지막장에는 Idiom Match 를 넣어서 이디엄과 의미를 연결해 볼수 있게 되어 있다. 티칭가이드에는 본책을 축소한 페이지를 흑백으로 편집해두고 (한 페이지에 4쪽분량) 아이들이 활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퍼즐(cross puzzle, 글자 찾기퍼즐 등)과 간단한 퀴즈 등이 수록되어 있다.
각 페이지마다 알파벳 순으로 동물들이 그려져 있어요. 수채화 느낌으로 그려져서 각 동물들의 특징을 표현하고 있고 매 장마다 8개의 같은 동물들을 찾게 되어있어요. 그냥 보면 지루할 수 있는데 숨은그림찾기처럼 똑같은 종류라도 색깔이나 생김새를 다르게 그려놔서 찾는게 재미있어요. 중간중간 웃기게 생긴 동물들을 보며 8세 아이가 재밌어하네요. 맨 뒷장에는 4페이지에 걸쳐 등장한 동물들에 관해 Did you know? 라고 작은 타이틀을 붙여놓고 동물들의 재밌는 사실들을 알려줘서 유익합니다. 예를 들어 Sea horse have no stomachs. 등등..다만 글자와 그림이 좀 작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