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요소가 많아서 아이가 손으로 직접 움직이며 즐길 수 있는 점이 아주 매력적이었어요.
단어들도 짧고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그림과 이야기 모두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가 특히 좋아해 다른 시리즈도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주변 분들께도 자신 있게 추천할 만큼 재미있는 책이에요!
이 책은 아들 개구리와 아빠 개구리가 티키타카처럼 주고받는 대화로 이야기가 전개돼요.
Dev Petty의 유머 있는 문장에 Mike Boldt의 생동감 있는 일러스트가 더해져 전체 분위기가 훨씬 경쾌하게 느껴집니다.
대사가 말풍선 안에 들어 있어 만화책을 보는 듯한 재미가 있고, 글자 곳곳에 대문자나 볼드체, 색깔로 강조된 단어들이 나타나서 자연스럽게 감정을 실어 읽게 돼요.
부담 없이 읽고 싶어 하는 어린아이들도 호기심을 갖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구성이라 읽는 재미가 더 커지는 책입니다.
『Frida and Bear』는 두 친구가 한 장면씩 그림을 이어가며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독특한 방식의 그림책이에요.
프리다가 그리면 곰이 그 다음 장면을 채우고, 다시 프리다가 새로운 요소를 더해 나가며 그림이 점점 하나의 세계로 확장됩니다.
이 과정에서 둘의 상상력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며 협력하는 모습이 흐뭇하게 전해져요.
그림은 담백하지만 따뜻하고, 문장도 부담 없이 읽혀 아이들이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경험을 가볍게 즐기도록 도와줍니다.
친구와 함께 창작 놀이를 할 수 있는 영감을 주는 책이라, 읽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미소가 절로 나오는 작품이에요.
한 마리 토끼가 정성껏 당근을 기르며 이야기가 시작돼요.
그러던 중 두더지, 강아지, 고양이, 오리, 돼지까지 친구들이 하나둘씩 자신만의 재료를 들고 찾아옵니다.
각기 다른 동물들이 힘을 보태자 예상치 못한 요리와 색다른 맛이 탄생하고, 그 과정 자체가 유쾌한 재미를 줘요.
밝고 따뜻한 색감의 그림도 매력적이어서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고,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친구들의 모습에서 자연스럽게 협력과 우정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게다가 사랑스러운 토끼가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점도 더욱 마음을 끄는 그림책입니다.
작은 아이가 별을 그리면서 시작되는데, 별은 해를 그려달라고 하고, 해는 다시 나무를 부탁하는 식으로 그림이 계속 이어지며 하나의 세계가 완성됩니다.
마지막에는 그림을 그리던 아이가 시간이 흘러 노인이 되고, 그 별과 함께 밤하늘을 여행하며 이야기가 잔잔하게 끝나요.
그림과 음악, 그리고 여운 있는 스토리가 어우러진 정말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책을 만질 때마다 새로운 장면이 툭 튀어나오듯 변해서, “어? 내가 만지니까 또 다른 게 나오네!” 하며 깔깔대며 읽더라고요.
놀라움과 재미가 함께 있는 독특한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