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색감이 너무 예쁜 책이네요. 아이의 시선 끌기에 충분한 책이죠. 그런데 더 재미있는 것은 이 책은 숨은 그림 찾기 책이지요. 글만 보고 그림을 찾아가기는 쉽지 않았을 텐데 이 책 제일 첫 페이지에는 힌트가 있네요. 그걸 봤는데도 처음에는 숨은 그림들이 금방 눈에 들어오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포기할 수 없죠. 승부욕을 불러일르키는 책. 그래서 잠자리 독서로는 부적절한 책이네요.ㅋ
한 자리에만 계속 서 있을 것 같은 눈 사람이 밤 시간동안 이렇게 즐거운 일을 벌였다니. 작가님의 이런 기발한 상상이 너무 신나는 책이에요. 더군다나 우리집 눈사람 하나만이 아니라 공원에 모이게 되는 온 동네 눈사람들... 잠 자지 않고 눈사람 따라 가서 같이 신나게 놀고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네요. 그러고는 다음 날 아침 아무일 없었다는 듯 여전히 우리 집 앞에 와있는 눈사람.ㅋㅋㅋ
이 책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는 책이에요. 눈에 쏙 들어오는 색감과 조합으로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 형식에서 아이가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만들어 내는 이야기마다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음식이 만들어지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요. 뭔가 실제로 만들어 보고 싶은, 그러나 먹는 것으로 장난치냐는 소리를 들을 것 같아 참아야 하는 경험들을 이 책은 가능하게 하네요.
수학을 영어로! 이런 류의 책들 종종 봐왔지만 이렇게 수학을 분야별로 다양하게 나눠놓은 책은 처음인데 참 유익했네요. 하드커버 책이라 아주 어린 아이들을 위한 책 일거라고 생각했지만, 단순한 연산 정도라 아니라 아주 어린 아이들이 보기에는 약간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요. 수학과 영어가 어울어져 좀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다른 수학 놀이나 게임으로도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는 책이라 활용도가 높아요.
너무나 유명한 닥터수스 시리즈에서 이런 워크북도 나오네요. 스티커북 형식과 라임 등의 유머 형식으로 인해서 학습서의 냄새를 많이 풍기지 않은 책이라서 학습서 싫어하는 아이도 접근하기 좋은 책이에요. 시리즈 3권이 단계가 있거나 이어지는 형식은 아니라 순서대로 진행 할 필요가 없어 그날그날 마음에 드는 걸로 읽어보고 풀어볼 수 있어서 더욱 활용하기가 좋으네요.
존 클락센 작가님 책을 한 권 보게 되면 또 두루두루 찾아 읽게 되지요. 이 책 또한 같은 맥락에서 찾아본 책인데, 즐겁게 읽을 수 있었어요. 간단한 문장의 반복으로 읽어주는 부모도 듣는 아이도 전혀 부담을 갖지 않고 읽어주고 들을 수 있어요. 어느 정도 읽다보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반복되는 문장이 입에서 저절로 나오는 책이라 아이에게 영어 발화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책이에요.
아빠와 함께 피자 만들기라는 번역서명답게 아빠의 협조가 꼭 필요한 책이에요. 반드시 몸놀이를 할 수밖에 없는 책이지요. 반죽에 이어 토핑 올리기까지 피자만드는 과정의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나름 실감나는 활동이 가능하구요. 절대 한 번 보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 책이기에 영어책 읽기 초기 단계에서 영어책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리기에 이 책만큼 좋은 책은 없는 듯해요.
진짜 명불허전!! 아이 참여책의 정수입니다. 물감 놀이 치울 엄두가 안 날 때 이런 책으로 대신할 수 있어요, 물론 아이가 원하면 결국 실제 물감놀이 독후활동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지만요. 물감 실사만으로 이루어져 활동의 주제가 확실하게 전달되는 책이에요. 아주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어느 순간 요구하는 활동들을 따라하게 되는 책이지요. 그래서 영아기부터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책이에요.
색깔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읽어주기 전부터 혼자 넘겨보더라구요. 그리고 단순히 빨주노초파남보가 아니라 디테일하게 색깔들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어서 읽어주면서도 신선했어요. 페이지들마다 나와 있는 질문들은 아이들이 비교적 쉽게 대답할 수 있는 것들이라 티키타카하면서 읽기에도 좋았네요. 색깔 주제의 책들 많지만 이 책은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읽을 수 있어서 특히 좋았어요.
LEAVE ME ALONE! 라고 엄마들이 외치고 싶어하죠. 특히나 이 책에서도 아이들이 많네요. 그런데 상상이 현실이 되네요. 가상의 공간에서 하려던 일을 마무리 하고 원래의 공간으로 돌아오는 이야기! 그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돌발 상황들도 하나같이 재치있게 잘 넘기는 주인공을 보면서 책을 놓을 수 가 없었어요. 처음에는 아이에게 이해가 조금 까다로운 부분도 있었는데 나중에 한글 쌍둥이 책을 보고나니 더 재밌게 보더라구요.
정말 신박한 책이에요. 코트가 단추가 될 때까지. 요즘 물자들이 넘쳐나서 너무 쉽게들 잠깐 쓰다가 버리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린 때에 흥미롭게 경종을 울리고 있느 책이에요. 물론 아이가 그런 부분까지 생각하지는 않겠지만 입체북 형식을 이용해서 소재가 변화해가는 과정을 보면서 다음에는 무엇으로 변할 지 궁금해며 볼 수 있었어요. 문장구조도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되어 이해가 쉽네요.
ㅋㅋ 산타클로스는 어떻게 굴뚝으로 들어갈까? 어른 입장에서는 이런 궁금증을 가져본 적인 없지만 5세 아이는 충분히 궁금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런 궁금증을 다양한 상상력을 동원해서 해결해나가는 책.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이와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단어들은 어렵지 않으나 해석이 다소 까다로운 문장이 있긴했지만 그런 부분들을 떠나 아이에게 흥미를 주기에는 충분하다.
원숭이와 케이크라니.. 둘이가 친구가 될 수 있는 있다는 설정도 참 재치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다 재미있어요. 원숭이가 우습기도 하지만 당할 때는 좀 안타깝기도 한 책이라 다양한 감정들을 느낄 수 있었어요. 둘이가 티격대격하는 이야기를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에 도착하게 되는 이야기. 결국은 둘의 변함없는 우정을 확인할 수 있어서 더 흥미롭게 읽어갈 수 있었어요.
이 작가님의 책 중 이 책을 처음 읽고 sheep의 재치에 빵 터졌어요. 똑똑한 양과 어리석은 칠면조 사이의 대화를 보며 당하는 칠면조가 좀 안쓰럽기도 하지만 양이 얄밉지는 않네요. 영어 단어나 문장 수준이 어렵지 않고 글밥도 많지 않아 읽어주기도 부담없고 아이도 실컷 웃으며 볼 수 있었어요. 이 시리즈의 책들이 i love lemonade 외에도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아이와 숨바꼭질을 하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는 아주 쉬운 책이에요. 아빠가 열심히 찾아다니는 baby만 눈에 띄는 색감으로 되어있어서 어린 아이들도 쉽게 baby를 찾아가며 읽어갈 수 있는 책이에요. 영어책 읽기 초기 단계에서도 쉽게 읽어가면서 영어책에 대한 재미를 알아가게 해주는 정말 좋은 책이네요. 이런 책들을 초기에 많이 보여주면 자연그레 영어에 대한 긍정적 감정을 길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효린파파님이 이 책을 소개해주셔서 알고는 있었지만 최근에야 도서관에서 발견하고 읽어봤어요. baba smart sheep을 읽은 적이 있어서 sheep의 재치와 교활함을 알고 있었지만 이 책에서는 또 새로운 재미가 있네요. 똥 오줌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깔깔거리며 읽을 수 있었네요. 그래도 너무 어린 아이보다는 유머를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어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쟁이는 엄마를 반성하게 하는 책. 다소 과장이 있지만 요즘 인터넷 구매가 소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쟁이는 생활을 하다보니 점점 집이 좁아지는 걸 느끼는 요즘 엄마를 뜨끔하게 하네요. 이렇듯 아이들 그림책이 절대로 아이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하게되네요. 그런 메시지와 별개로 재미있는 그림체가 역시 아이의 관심을 끌기에도 충분한 책이에요.
작은 새와 고양이 강아지 세 친구들의 4가지 에피소드들이 책 한권마다 하나씩 드러나는데, 하나같이 재미있고 유쾌한 책들이에요. 각각의 상황에서 친구들이 주고받는 짧막한 대화들이 아주 위트가 있어요. 삐뚤삐뚤한 글씨체때문에 가독성이 떨어질 것 같았는데 문장들의 난이도가 높지 않아 다행히 편안히 읽히네요. 좀 더 커서 리딩이 가능해지면 또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딱 봐도 줄리아 도널드슨의 책이라는 걸 알 수 있었네요. 믿고 보는 작가이기에 이 책도 기대가 컸는데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네요. 집이 좁다고 투덜대는 할머니에게 나타난 현자는 좀 엉뚱하지만 신선한 방법으로 이 집이 좁지 않다는 거 오히려 넓을 수도 있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가르침을 주는 책이에요.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걸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네요.
이기적인 악어가 주위 친구들에게 너그러워지는 변화의 과정을 잘 보여주는 책이네요. ar3점대 책이라 읽기 전에는 좀 망설여졌는데 생각보다는 체감 난이도가 높지 않아 아이도 편하게 이해하더라구요.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를 친구의 도움으로 해결하고 나서야 혼자서는 살 수 없다는 것,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는 책이에요. 북클럽 책들의 재미를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