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이사슬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책이에요. 자연관찰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아이가 아니라면 이런 지식적인 내용을 전달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 책 덕분에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어요. 약간 그래픽 노블의 느낌도 드는 책이라 대부분 등장인물들의 대화로 이루러져있지만 페이지마다 짤막하게 설명도 되어 있어서 이해를 돕고 있어요. 범인을 찾던 달팽이도 결국 잡아 먹히게 되지만 그 또한 먹이사슬의 한 부부이었음을 알게 되겠죠.
이 책은 아이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흥미 요소들이 있는 책이네요. 목욕책이다보니 물처럼 느낄 수 있는 표지 재질로 촉감책 느낌도 맛볼 수 있고,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는 책이라 즐겁게 책읽기 시간을 공유할 수 있네요. 좀 더 어린 아이들은 목욕 타임 전후에 읽어 주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주인공이 코끼리이기에 할 수 있는 코로 물 빨아들이기 설정도 코끼리 좋아하는 아이라 재미있나봐요
이런 choose류의 아이 스스로 만들어 내는 이야기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아이여서 구매를 좀 망설였는데 북클럽 도서들은한 번씩은 보여주고 싶어서 구매해봤어요. 다행히 다른 책들에 비해서는 적극적으로 선택을 하네요. 선택의 폭이 너무 넓지 않아서 아이는 오히려 선택의 부담을 덜 느끼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인지 앞에서 자기가 무엇을 선택했었는지 기억하고 다음 선택지에서는 그것과 관련있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을 보니 신기했어요. 아무래도 그냥 막 고를는 것은 아니었나봐요.ㅋ
먹는 것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표지부터 대놓고 음식책이라 구입해봤어요. 한국 음식 비빔밥을 어떻게 풀어낼까 궁금했는데 역시나 만들어지는 과정이 잘 그려져있네요. 얼른 먹고 싶어서 재촉하는 아이의 반응과 함께 보다보니 읽다보면 속도감도 느껴져요. ar지수가 실제 체감 난이도보다는 좀 높게 느껴져요. 같은 문장 구조의 반복으로 이루어져 읽어주는 부담이 거의 없네요.
라임 책의 대명사죠. 시리즈가 여럿 있는 책인데 그 중 제일 먼저 읽으면 좋을 책이에요. 다른 책들로 갈 수록 단어의 난이도가 저는 좀 느껴져서 읽어죽 버거울 때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은 그래도 처음부터 읽어줄 만 하더라구요. 라임책답게 읽어줄 때는 라임을 살려 읽어내는 것이 포인트이죠. 몇 번 반복하다보면 아이도 라임단어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같이 흥얼거리게 되더라구요.
코골이 버나드. 낮이든 밤이든 bed time에서는 다른 친구들에게 불청객일 수 밖에 없네요. 이곳 저곳으로 옮겨다니며 눈치보지 않고 잘 수 있는 곳을 찾아다니지만 쉽지 않네요. 그 때 버나드를 기다리다 반겨주는 친구들~ 어느새 버나드의 코고는 소리에 익숙해진 건가봐요. 이제 그들에게 자장가가 된 걸까요? 하지만 마지막 여전히 잠 못드는 친구가 있느 걸로 봐서는 그렇지는 않은 가봐요.
아직 자연관찰책, 지식책 보기 힘들어 하는 아이인지라 이런 책이 참 고맙네요. 한글책에서는 이런 분위기의 책을 많이 못 봤는데 영어책에서는 이런 류가 꽤 있더라구요. 지식책인데도 창작느낌의 그림체라 거부감없이 읽어갈 수 있었어요. 화산폭발 등의 과학 개념들을 간단하게 잘 표현해 놓아서 이해도 쉬었어요. 자연관찰 책은 흔히들 실사가 더 좋다고 생각들하시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걸 보여줘요.
고슴도치와 친구라는 타이틀에서 느껴지는 게 있는 책이에요.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 뾰족이 고슴도치에게 누가 친구가 되어 줄 수 있을까요? 한글책에서도 이런 따뜻한 이야기들 본 적이 있지만 또 이책에서는 이 책만의 그림체에서 느껴지는 포근함이 있네요. 앞 뒤장 표지가 뒤집혀 있는 설정이라 양방향 읽기를 하면서 주인공들의 만남에 동행하는 설정도 이제 신선하지는 않지만 이 책 내용에는 잘 어울리네요.
알파벳 책 여러 종류 봤지만 이런 우스꽝스러운 설정이 있는 책은 처음이었어요. a부터 z까지 이어지는 이야기에 억지스럽지 않은 스토리가 있어 끝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m에서는 당연 moose일 줄 알았는데 mouse라니 어처구니 없어 하는 표정이라니.. 그냥 한 번 읽고 넘기기에는 아깝고 등장인물 찾아가기 등의 다양한 활동들을 해보는 데 활용하면 좋을 책이에요.
플라이 가이 작가님 책이라니 믿고 보는 책이었어요. 먼저 익숙한 그림체라 그런지 플라이 가이 보는 느낌으로 아이도 재미를 기대하네요. mess라는 단어를 잘 알고 종종 써서 그런지 제목만 보고도 엉망진창이겠네 하네요. 날마다 mess 상황을 만들어내는 아이가 그런 말을 하니까 웃겼어요. 장난감 정리하라면 아직 어설픈 아이라 그림책 속 상황이 왠지 우리집 같기도 해요.
is it just me?와 still stuck만 가지고 이었는데 이 작가님 책의 매력이 커거 다른 책들도 더 찾아보았어요. 아직 전 권 다 보지는 못했고 i can be anything과 there most be more than that만 더 읽었네요. 두 권 모두 담겨있는 메시지가 너무 멋지네요. 아이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긍정적 기대 및 다양한 예측이라는 심오한 메시지를 이렇게 쉽고도 흥미롭게 보여줄 수 있다니 참 놀라워요.
부끄럽게도 왜 이 책에 공감이 가죠? 아직도 똥 방구 배꼽 좋아하는 아이라 표지 그림부터 시선 강탈하는데요. is it just me? 라고 하면서 아이도 그런지 물어보는 장난스런 질문을 하면서 봤더니 읽던 내내 깔깔이었어요. 그런데 이 내용 다 보고나면 엄마 입장에서는 뭔가 깊은 의미가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 작가님 책들이 대부분 그런 것 같더라구요. 아이에게는 재미를 주고 읽어주는 부모에게는 철학적 의미까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에요.
그림자놀이 좋아하는 아이라 책 표지만 봐도 그림자인지 아네요. 그래서 좀 싱거울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책 내용은 내용대로 더 재미있네요. 검은 그림자를 보고 자기 자신인 줄 모르고 무서워하는 토끼가 아이 입장에서는 너무 우스운가 봐요. 문장도 길지 않아서 읽어주는데 부담이 없었어요. 책 보고는 자연스럽게 그림자 놀이 독후 활동으로 또 이어지네요. 아이 스스로 독후 활동을 주도할 수 있는 책이에요.
귀여운 장난꾸러기 사이먼의 솔직한 이야기. 외동 아이이지만 인형을 동생으로 생각하고 역할극 할 때면 동생과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종종 보이는 아이라 이 책에도 어느 정도 이입을 해서 보는 것 같네요. 형제자매와의 관계에서 인간관계의 폭을 넓혀가며 다양한 감정들을 느끼고 배워가는 과정을 기대할 수 있는 책이에요. 한편으로는 엄마 입장에서 이런 아이에게는 어떤 말을 해 주는 게 좋을지 고민해보게 되네요.
개인적으로 닭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인데 표지에 주인공 사브리나 그림은 참 시선을 끄는 모습이네요. 특히나 강조되어 그러진 닭벼슬 모습이 흥미로웠는지 이 책을 보겠다고 했어요. 사브리나가 새로운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모험(?)을 떠나보는 이야기에서의 주인공의 마음가짐과 태도는 엄마인 제가 아이에게 꼭 전해주고 모습이네요. 짧고 간단한 문장들만을 가지고 그런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아주 효율성이 높은 책이에요.
그림이 정말 눈길을 끄는 책이에요. 원숭이의 행동이나 표정들이 하나하나 생동감있고 재치있게 그려져 있어서 그림만 봐도 재미있더라구요. 내용을 봤을 때는 단순한 문장들만으로 이렇게 유머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다시 한번 그림책 작가님들의 능력에 감탄을 했네요.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고 쭉 읽어나갈 수 있어서 진짜 순삭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 책 시리즈 중에 단연 1등은 이 책이네요
웬디북 도서인 smell my foot! 을 읽고는 자연스리 이 책도 읽게 되었네요. 덤앤 더머같은 두 주인공의 모지리스러운 대화가 계속 이어지는 게 엄마 입장에서는 좀 답답할 때도 있었는데 아이는 그게 웃긴가봐요. 모두가 egg라고 하는 알 하나를 두고 eyeball 이라고 우기는 브레인이 참 어처구니 없지만, 마지막 반전이 참 웃기네요. 마지막까지 읽었을 때 참 재미를 알게 되요.
나뭇가지와 돌멩이를 의인화한 얘기네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들에 이런 의미를 부여해서 만들어낸 이야기가 재미와 유익함을 함께 주네요. 둘의 진정한 우정을 확인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져요. 나뭇가지와 돌멩이의 대화체로만 이루어져 있어 역할극하며 읽기도 좋아요. 돌멩이와 나뭇가지를 주워와서 쉽게 독후활동까지 할 수 있어서 활용성 면에서도 아주 좋은 책이에요.
그동안 잘 보지 못한 그림체여서 궁금했어요. 단순한 그림체에서 오는 묘한 매력이 있네요. 잠 자기 싫어서 옆친구를 귀찮게하는 이런 류의 책들 더러 있지만 이 책은 또 이 책 대로의 재미가 있어요. 하드커버라 공간 차기가 부담되서 구입을 미루다가 효린파파님 추천 영상보고 구입했는데 역시구나 싶었어요. 뭔가 둘 사이의 또 다른 이야기를 더 만들어보고 싶어지는 책이기도 해요
이렇게 쉽게 읽히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생활 동화가 있어서 참 좋네요. 문장도 짧고 단순해서 아이도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누군가의 말처럼 한 권만 절대 보고 끝낼 수 없는 책이네요. 한 권 펼치면 시리즈의 다른 책들을 다 읽고 싶어져요. 핍과 포지의 일상에서 그들의 참된 우정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책이구요. 그림체도 어린 아이들도 내용을 이해하기에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네요.